열심히 일하면
중산층 일자리와 집을 가졌던 시대에 자란 남성들은
아버지가 가졌던 기회를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됐죠.
아내, 집, 차, 아이들과 함께
중산층 생활을 누리는 삶이요.
이에 분노한
미국과 유럽 남성들은
이민자를 탓하지만
한국의 젊은 남성들은 젊은 여성들을 탓합니다.
지금 젊은 남성들은 젊은 여성들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죠.
권력자들에게 분노하는 것보다 덜 위험하니까
사람들은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분노하곤 합니다.
실제로 20대 한국 남성의 약 80%가
남성에 대한 차별이 심각한 문제라고 믿습니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사회 심리학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들은 남성성이 위협받을 때
남성들이 더욱 과장된 형태의
남성성을 보인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실직한 남편의 아내가 일을 하고 있다면
가정 폭력의 위험성이 더 커지고
한국 남성들이 한국 여성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는 겁니다.
제 오빠가 왜 지금까지 결혼을 못했냐면
집에서 살림하면서
자신을 돌봐줄 엄마같은
여자를 원해서 여태 결혼을 못했다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즉 남성들은 전통에 따라 모든 것이
유지되길 기대하면서
더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평등을 향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TQUI0kX9w8
이 교수님 말씀을 들어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젊은 남성들은 더더더 보수화 극우화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번에 윤석열 탄핵집회도
2030 여성들이 주로 참여했고
2030 남성들은 이준석을 지지했죠.
여자들은 평등을 위해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진보를 지향하지만
남자들은 자기들이 가진것을 지키고 뺏기지 않기 위해서 보수적으로 될 수 밖에
없는 논리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