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 유전인 아이 키우는 분께

우울한사람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25-09-13 10:58:42

우울이 유전이라고 댓글 단 글에 댓글 다신 분 봐주세요

저는 18살때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아 계속 약을 먹고 있는데 언제나 심한 건 아니에요. 많은 유전적 우울증 환자들이 병과 잘 싸우면서 살아갑니다. 여에스더 의사도 그런 경우겠죠..

부모님께서 병식이 있고 자녀들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이고 있다면 이미 반은 해결된거라고 생각해요. 어릴적부터 부모가 케어해주면 아주 좋은 경우입니다. 맞는 약을 찾으면 완치하는 사람도 있고요. 

우울도 호르몬이고 신체가 약해지면 더 심해지기때문에 평생할 수 있는 운동을 꼭 권하고 싶어요. 몸이 아프면 정신도 무너져요.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긴 한데 항상 죽고싶지만은 않았어요.  가족이 도와준다면 더 잘 극복할 수 있을거에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라는게 정말 맞아요. 우울과 싸울 수 있는 체력과 몸만 준비하게 도와주셔도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될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우울할때 기분전환을 바로 하는 법을 같이 연습해주세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장소를 바꾼다, 산책이나 달리기를 한다 등등) 

댓글쓴님과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IP : 112.169.xxx.2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jj
    '25.9.13 1:12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어떤 미친 스토커 때문에 아이가 우울하게 검사 결과가 나왔더군요
    근데 아이 말이 본인이 이 미친놈만 아니면 우울할 일이 없대요
    살다살다 별 일을 다 겪네요
    결국 이제 그동안 겪은 일들을 오픈해야 합니다
    지긋지긋한 놈

    근데 그 놈은 제 아이 우울한 것을 유전적으로 그랬다고 핑계대고 싶어하더라구요
    사람의 밑바닥이 끝도 없다는 걸 감탄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 2. ㅌㅂㅇ
    '25.9.13 2:30 PM (182.215.xxx.32)

    맞아요.. 우울할땐 밖으로 나가거나 음악을 듣자는 이야기를 나누곤해요
    지금 여기서 할수있는 일을 하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928 와 문통 제정신인가요? 낙지는 기대도 안 했지만 72 미쳤다리 2025/09/14 6,037
1752927 사법부 착각말라! 내란특별재판부 힘 싣는 민주당 6 응원합니다 .. 2025/09/14 916
1752926 2차 민생소비쿠폰 기준 21 민생쿠폰 2025/09/14 4,295
1752925 고등어조림에 국간장 써도 될까요 1 땅지 2025/09/14 1,034
1752924 대문 14억 번건 명함도 못 내밀어요 8 ㅎㅎ 2025/09/14 2,889
1752923 배가 아픈지 4일째 8 ㅇㅇ 2025/09/14 1,585
1752922 금융자산 10억이상 1프로 통계, 퇴직연금도 포함아닌가요? 3 ".. 2025/09/14 2,486
1752921 저렇게 부동산으로 몇십억 벌었다는글들 39 2025/09/14 9,236
1752920 십이지장암 3 이상타 2025/09/14 3,228
1752919 저 요 몇년 계속 대책 없이 매달 마이너스 내며 놀아요 6 발견 2025/09/14 4,662
1752918 미용실 못가서 집에서 그냥 했는데 5 이게되네 2025/09/14 5,828
1752917 빨래삶는 들통에 나물 삶기 6 이건 2025/09/14 3,573
1752916 이미숙은 왜 갑자기 주책맞은 할머니 같아졌는지 19 2025/09/14 14,262
1752915 스타일러 아직도 잘 쓰시나요? 9 스타일러 2025/09/14 5,788
1752914 남편 술마시고 거실에 오바이트…진짜… 12 ㅇ ㅏ .... 2025/09/14 4,512
1752913 비만 남편요 3 ㅇㅇ 2025/09/14 2,374
1752912 2억으로 14억 벌었다는글 보고 이해가.. 10 @@@ 2025/09/14 4,706
1752911 중학생 코로나일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ㅜㅜ 3 ㅇㅇㅇ 2025/09/14 2,559
1752910 우리나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사람 수 26 ........ 2025/09/14 7,673
1752909 제 기준엔 이상한 지인이 잘 나가서 참 부러워요 7 부러워 2025/09/14 4,277
1752908 프사 없음의 의미? 19 ... 2025/09/14 5,914
1752907 너무너무 살 빼고 싶지만 식탐때문에 ㅠㅠ 16 식탐 2025/09/14 4,862
1752906 미인인지 아닌지는 7 ㅎㄹㅅㄱ 2025/09/14 2,973
1752905 와. 챗gpt 대화 정말 도움이 되네요 27 ... 2025/09/14 5,731
1752904 사주좀 부탁드려요 5 ㅁㅁㅁ 2025/09/14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