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억이 돈이냐 하시겠지만
객지생활하면서 1억 모으기까지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취업은 일찍 한편인데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서
주택비와 샹활비를 온전히 감당해야했고
중간중간 취업 공백기도 많았고;;
해외생활도 1년 정도 하고
쓸데없이 대학원도 갔어서;;
30대 중반 넘어서야 겨우 1억 모은거 같아요
(객지샹활안하고 해외랑 대학원 안갔으면
2억은 모았을듯)
근데 40살쯤 되니 금방 2억이 되더라구요
연봉도 높아지고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면서
주택비가 안나가니
돈이 모아지더라구요
그 모은 2억중 일부에 대출 받아
아파트를 샀더니 몇달만에 일억이 오르고
현재는 매매가의 2-3배는 오른거 같아요
1억 모으기까지 십년도 넘게 걸렸는데
주택을 구입하니 3달만에 1억을 벌더라는...
(물론 당장 손에 쥐어지는 돈은 아니지만요)
유튜브에 우선 1억만 모으라는 영상이
많이 떠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어요
돈이 돈을 부르는 게 이런건가 싶고
그러니 원래 돈이 많거나
단위가 다른 부자들은 서민들에 비해
돈 불리기가 얼마나 쉬울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