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여러 지역 경치 좋은 카페 탐방하는게 취미인데
남편은 그런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게 제일 돈아깝다는 사람이면
이 부부는 안맞는 부부인거죠?
아내는 여러 지역 경치 좋은 카페 탐방하는게 취미인데
남편은 그런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게 제일 돈아깝다는 사람이면
이 부부는 안맞는 부부인거죠?
ㅌ도 같이.
그 부분이 인 맞늕거고
맞는 거 같이 하면 되늕거죠.
다~~~~~ 안 맞는다 그럼 안 맞는 부부.
저희부부도 그 점에서 참 안 맞아요
남편은 카페 가서 커피 마시는게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다른건 또 맞으니까 잘 지내게 되더라고요
세상 사는 일이 그게 다가 아니니까
그정도는 서로 배려하고 살아야죠
그런게 안 맞는거면 그냥 소소함
남자들 대부분 그런 거 싫어하지 않나요?
카페는 친구들과 다니고
남편이랑은 가끔 가야죠뭐
사람은 안맞을 수 있어요.
단, 부부정도 되었으면 싫어도 맞춰주는 부분이 있어야하는거죠.
일방적일수는 없고 서로서로.
의리가 있어야죠 ㅎㅎ
너무 맞지 않는 부부는 그래서 로또부부랍니다.
각자하고 싶은거 하며 살아야죠
그걸로 부부가 맞나 안맞나 정해지나요
전 카페에서 노닥거리는게 재일 시간 아까운 사람인데
남편성향은 알지도 못해요 맞는지 안맞는지 모름
좀 둔감한 사람들이 행복한것 같아요
예민해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
갖고도 시비걸고 따지고 하다보면 맨날 다투고 미워하고
그런데 허비하다보면 늙고 병들어 있어요
장갑 맞으면 모자도 맞나요
저희도 그런 디테일은 다른 걸 넘어 정반대.
하지만 맞는 가치관, 도덕관,가정관은 잘 맞아요
님 남편은 반대인게 믄제가 아니라 매너 문제에요
전 돈 아깝다 까진 아니여도 카페 탐방이 취미? 는
불편하고 따분—; 할 거 같은데
여행중 들를 수도 있고 아내가 좋아하면 데이트삼아 갈 수도 있지
세상 돈 아깝긴. 그럴거면
처묵하고 살찌고 콜레스테롤 높아지는 치킨은 왜 처먹니 해버리세요
반대인데
물론 평일에는 카페가서 친구도 만나고 가끔 공부도 하곤 하지만
남편은 주말에 카페를 가서 달달하게 음료와 디저트를 시켜 놓고 앉아있다오길 바래요.
주말을 그렇게 스고싶지않고 달달구리도 싫지만 은퇴후 함께할 시간으로 연습중 함께 갑니다.
대신 남편도 주말에 내 일정에 드라이버 해주고 있습니다. 혼자가는 게 편해도 함께 갑니다.
다 연습이에요. 노력이 필요하더라고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는
다른거 같이 하면 돼죠.
카페는 친구랑 가고 남편이랑 다른거 하세요.
다 맞는 사람은 없어요
가방에 늘 종이컵 넣고 다니면서 나눠서 마시라고 하세요.
스벅갔더니 중년 부부들 많이들 그러던데요.
뭔소린지. 차라리 안가고 말지.
글고 자기 커피값 아까운 사람이 부인 커피값은 안 아깝겠어요?
저도 친구랑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제 남편은 가긴 가요. 안자마자 일어날려 해서 그렇지.
전 그냥 딸들이나 지인들과 가요
남편이랑은 경치좋은 곳에 편의점 커피 사가서 먹으세요ㅎ
카페는 친구와 가시고요
제가 볼때 맞고 안맞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배우자가 원하는 걸 서로 어느정도 맞춰주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처음 가보는 지방에 갔다가 시장구경을 하고 싶다니까 어찌나 무안을 주는지 그런 관심은 천박한건가 했는데 살면서 정말 사사건건 맞지 않더군요
그냥저냥 같이 늙어가지만 후회됩니다.
경치좋은 곳에 가면 카페 많지만 남편과 잘 안가요
근처나 좀더 올라가거나 내려가서 벤치에 앉아서 봐요
남자들은 먹는건 좋아하지만 커피값 아까워해요
그리고 카페에 앉아서 보는것보다 야외 나와서 보는 경치가 훨씬 좋긴해요ㅎ
친구랑 막상 경치좋은 카페 가면 경치보단 이야기하느라 경치를 누리지못해요ㅠ
그냥 비싼 커피와 디저트만 먹죠ㅠ
카페탐방의 취미를 맞춰줄수있는 남편은 아주 극소수일겁니다.
우리집은 반대
가만히 카페에 앉아 있는 거 답답해요.
밖에 나가 걸으면 그 경치 온전히 누릴 수 있는데
돈도 아깝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아까움.
젊어서는 까페에 죽치고 앉아 수다떨고 케잌 먹고 그런게 좋았는데
나이드니 바뀌네요.
젊어서는 남편이 그렇게 나가는 거 좋아하더니 이제는 죽돌이
저는 나가야 살 거 같고.. 완전 로또 어떻게 이렇게 안맞을 수가 ㅎ
말통하고 각자 원하는 거 인정해주니 나름 평화롭게 삽니다. 같이 뭐 하기는 힘들지만요.
취향이 찰떡같이 서로 맞기 쉽지 않을테니
이럴땐 서로 맞춰주려는 노력이 더 증요하죠
상대방이 좋아한다는데 저렇게 후려치는 자세는
관계에 대한 매너가 아닌듯.
한번씩 양보하면 되죠.
제가 후자인데
남편이 맛있는 카페 가자하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