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돌봄 고민

ㅇㅇ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25-09-12 22:54:42

3세.5세 남자 아이들 돌보는데

만삭의 엄마가 함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어머니가...

애들이랑 제가 놀면 꼭 같이 놀아요  ㅜㅜ

 

이집에 돌보미가 온게 처음이라,처음엔 애들이 엄마랑 더 놀고 싶어해

한 사흘 저도 고생아닌 고생을 했지만

그후론 엄마 안찾고 잘놀고 굳이 옆에 안계셔도 되는데

막 아이디어 내고 장난감 갖다주고 

식사 준비하면서도 저희의 모든 대화에

말로 참가하시고

나중엔 아예 노는데 와서 참여를..

 

아.. 내가 어른이랑 노는건 안좋아했구나.. 느낍니다 ㅜㅜ

제가 낯을 가리더라구요 에고 

엄마가 확 놀이에 들어오면 제가 뚝딱거리다

말수가 적어지고 어찌할바를 모르네요 

어쩌죠..

애들도 말은 안듣지만ㅜ 귀엽고

어머니도 착한데..

수십 군데 다녔지만 이런 고민은 처음입니다 ㅡ.ㅡ

 

외출을 할때도 다른집 어머니들은 

애랑 소통만 미리 한후에 제가 놀아줄때

살짝 빠져나가는데 

이분은 아이한테 몇번이나 인사를 해서

결국은 울리고 가시고 ..ㅜ 

어머니때문에 힘들기는 처음이네요..

 

IP : 125.179.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9.12 11:53 PM (211.209.xxx.126)

    ㅋㅋㅋㅋㅋㅋ 뭔가 웃기네요 그분이 좀 심심하거나 소통이없어 외롭거나..그런가봐요

  • 2.
    '25.9.13 12:49 AM (125.179.xxx.132)

    저도 좀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고 그래요 ㅎ ㅜㅜ
    말씀하신게 맞아요...대화 좋아하시고..

  • 3. ..
    '25.9.13 1:01 A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당황스러움이 확 느껴지는데요 상황이 웃기기도 해요 ㅠ

    아.. 내가 어른이랑 노는건 안좋아했구나.. 느낍니다 ㅜㅜ
    어른이랑 아이놀이를 하니 당연 재미가 없죠
    그 엄마랑 고스톱 치시면 재미있을 거예요 ;; ㅎㅎ
    도움 안 되는 댓글 죄송 ㅠ

  • 4. 00ㅇㅇ
    '25.9.13 1:03 AM (1.242.xxx.150)

    어머님 와서 끼시면 말수 확 줄이고 편히 계셔보세요. 그럼 눈치채지 않을까요. 나갈때 울리고 가시는건 말씀드려도 될것 같아요

  • 5. 육아할때
    '25.9.13 4:09 AM (211.234.xxx.254)

    할머니나 어머니가 끼면 너무 힘들어요
    육아도중 어머니가 끼면 은근슬적 어머니쪽으로 일을
    미루면 힘들어지니까 어머니도 생각있어 나갈거고
    애 울리고 나가는건 꼭 얘기하세요

  • 6. 아이
    '25.9.13 10:04 AM (1.176.xxx.174)

    아이돌봄도 점점 힘들어질거예요.
    외동 있는 집이 많아 젊은 엄마들이 왕자공주로 키우거든요.
    간혹 진상스타일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676 사람이 가끔 심심할수도 있지 그걸 이해못하는 지인 13 ㅇㅇ 2025/09/13 2,918
1752675 점심 뭐 드세요? 4 . 2025/09/13 1,629
1752674 땀도 조심하세요 13 땀땀땀 2025/09/13 5,161
1752673 이마주름 팔자주름 중어 5 .. 2025/09/13 1,581
1752672 추미애의원님 원내대표관련 페이스북 글 24 .... 2025/09/13 2,998
1752671 알아차린 카이스트, KT에 알렸다…뒤늦게 밝혀진 사실 / JTB.. 1 악덕KT 2025/09/13 3,434
1752670 냉장고 손잡이 터치 vs 손잡이 6 .. 2025/09/13 1,007
1752669 요즘도 명절에 남자쪽 먼저 가나요? 12 2025/09/13 2,199
1752668 2억으로 14억 벌었네요 101 2025/09/13 31,715
1752667 2030 한국 남자는 여성을 탓한다는 하버드 교수 21 음.. 2025/09/13 2,780
1752666 스타우브나 르크루제 살까말까 15 주부냥 2025/09/13 1,845
1752665 IPTV(인터넷TV)안 쓰시는 분 계시나요? 1 ... 2025/09/13 522
1752664 나만빼고 다 잘살아 넷플릭스 올드미스 2025/09/13 1,882
1752663 전기플러그 꽂아두면 전자파(?)가 느껴지는데, 버려야 할까요? 6 전자레인지 2025/09/13 1,044
1752662 40대에 늦어서 공부중인데..인간관계.. 23 2025/09/13 4,766
1752661 등기취소? 아시는 분 5 ㅇㅇ 2025/09/13 1,051
1752660 이낙연을 일찍 알아봐서 다행입니다. 27 ㅇㅇ 2025/09/13 2,729
1752659 우울증 유전인 아이 키우는 분께 2 우울한사람 2025/09/13 1,951
1752658 인생이 우연이 연속적으로 8 ... 2025/09/13 2,192
1752657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자격문의 8 .. 2025/09/13 2,059
1752656 박주민 의원님 글 6 퍼옵니다 2025/09/13 2,340
1752655 비행기 타면서 노트북 화물칸에 보내는 건 안 되겠지요? 15 111 2025/09/13 2,350
1752654 어떤 자세로 앉아 있어야 좋은 걸까요? 4 ㅇㅇ 2025/09/13 1,115
1752653 무주택 중산층이 대출없이 살 수 있는 적정가격은 3 ... 2025/09/13 1,826
1752652 미국주식 800손절하고 600 익절하면 9 ㅇㅇ 2025/09/1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