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 여아 꼴등이라네요 어쩌죠?

꼴등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25-09-12 16:23:19

1학기 시험 성적표를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학교에 전화해보니 평균 50점이라고

반 아이들 평균이 80이라고 보통 그런데 우리아이는 50이면 끝이라고 하시네요

꼴등이라는 거잖아요

아이가 다 30점 받아오더라구요  1학년때부터 뭐 30 40 50 막 이랬던거같습니다.

수학은 초등 4학년인가? 3학년인가때부터 보냈는데 작년중순부터 그냥 안보냅니다.  전혀 못따라 가는거같아서요  다른과목도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하루종일 핸드폰을 놓지않고 우선 성실하지 않습니다

학교도 간당간당하게 가구요

조용한 ADHD구요

친구도 하나도없습니다. 1학년 2학년 통틀어서..

참..  사회생활해서 밥벌이하고 살까 정말 걱정스럽네요

 

 

IP : 221.165.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2 4:28 PM (211.234.xxx.228)

    공부 못 하면 학교서 자존감 높이기 힘든데
    엄마라도 이뻐하세요
    그래야 자학하지 않고 소소하게 삶을 예쁘게 살아요
    본인도 adhd로 태어나고 싶고
    공부 못 하게 태어나고 싶나요?
    나와보니 그런걸
    그래도 누구나 삶은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걸요

    자폐아 유튜버 보는데
    자폐아도 사랑받고
    부모들도 행복하게 살더라고요
    한번
    지니자폐트럼 유튜버 보고 힘내세요

  • 2. ----
    '25.9.12 4:31 PM (211.215.xxx.235)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상담치료 받아야 할것 같아요.
    부모가 모든 상황에서 지지해 주기 힘들죠,

  • 3. ..
    '25.9.12 4:32 P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친구가 한명도 없다는 점에서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 4. 상담
    '25.9.12 4:38 PM (221.165.xxx.6)

    상담 다녔었어요~ 중간에 싫다고해서 달래도봤는데 안돼서 그냥 상담은 끊었구요 학교 위클레스 상담만합니다. 약은 먹고있구요
    사춘기라 이뿌게보이고 싶어서 화장하느라 학교는 맨날 간당간당하게 가구요 눈 나빠도 안경쓰면 안이뻐서 그러는지 안경을 빼고 다니더라구요
    자기방 못치우고 교복 벗어던져놓고 양말도 던져놓고 침대에 누워 폰만보내요
    새벽까지 거의 그러니 어딜 같이 놀러가는것도 점심늦게 일어나니 못해요
    오늘은 정말 울고싶네요

  • 5. ---
    '25.9.12 4:40 PM (211.215.xxx.235)

    의사도 상담사도 잘 맞는 곳 찾아서 성인될때까지 치료받아야 합니다.

  • 6. ...
    '25.9.12 5:10 PM (183.102.xxx.5)

    어릴 때 끼고 매일 공부 안시키신건지...이렇게 학습상태를 모를 수가 있는건가요...

  • 7. 약먹으면
    '25.9.12 5:21 PM (211.234.xxx.227)

    좋아진답니다
    맞는 약 꼭 찾으시고
    엄마가 공부하면서 돌보세요
    희망을 잃지않으면 나아집니다

  • 8. 저라면
    '25.9.12 5:24 PM (112.186.xxx.86)

    애를 미용고등학교 같은곳에 진학 시킬래요.
    손기술만 있으면 평생가니까요.
    물론 본인 노력과 끈기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 9. ..
    '25.9.12 6:19 PM (39.7.xxx.15)

    고2까지 뒤에서 1~2등 하던 우리 오빠.
    잘 삽니다
    뒤늦게 정신 차려서 대학도 갔구요.
    설사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어쩌겠습니까
    일단 밥먹고 학교 가면 학생으로 기본은 하는거니
    예쁘게 봐줍시다.

    예쁘다 예쁘다 하면 정말 예쁜 사람되요.

  • 10. ㅇㅇ
    '25.9.12 6:24 PM (122.153.xxx.250)

    제 지인의 아들녀석과 거의 같아서.ㅜㅜ

    그녀석도 중등인데, 초 고때 ADHD 판정 받았으나,
    상담도 시간 맞춰 가야하니 몇번 가다가 싫다고.

    성적표에 D와 E가 가득하고, 새벽까지 핸드폰에,
    방은 엉망이고, 친구도 못사귀고.

    손기술 전혀 없고, 규칙을 지키지 못하기때문에
    기술쪽은 위험요소가 많아서 배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운동은 좋아해서 운동으로 대학 보낼 생각하고 있습니다.

  • 11. ...
    '25.9.12 7:41 PM (61.77.xxx.128)

    아이가 다른 거 좋아하는 건 없나요? 그런 거 해주는 게 낫겠어요. 친구가 없으니 엄마가 친구해주시구요~ 그럼 외롭거나 쓸쓸하진 않을 거 같아요~

  • 12. ...
    '25.9.12 8:05 PM (211.36.xxx.214)

    조심스럽게.. 지금 중학 나이때 아니면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 중1때 핸드폰 그만하고 다른 활동들을 하게 하려고 하남에 있는 대안학교로 보냈어요. 대안학교라기보다는 분위기 좋은 기숙학교이긴 한데 결과적으로는 잘 생활하고 공부도 해서 고등학교도 괜찮은 기숙학교로 갔어요. 더 늦기 전에 뭘 할지 생각하고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ㅡ

  • 13. 하아
    '25.9.12 8:59 PM (49.1.xxx.189)

    중학교 전교를 다투던 애가 지잡대 가는걸 제눈으로 봐서…
    지금은 그런거 의미없으니 길게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956 두피가 미끌거리는거 2 ㅇㅇ 2025/09/13 1,244
1752955 기온이 뚝 떨어졌군요 5 ........ 2025/09/13 3,973
1752954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5 ♧♧♧ 2025/09/13 3,952
1752953 모범택시 2 보고 있는데요. 5 .. 2025/09/13 1,734
1752952 서울인데 비 엄청와요 9 비엄청 2025/09/13 4,474
1752951 아이가 머리가 아프데요 17 걱정 2025/09/13 3,251
1752950 트럼프는 해적보다 더 하네요 9 .... 2025/09/13 2,115
1752949 연금 300에 소비쿠폰 못받는다고 화내다가 글삭.. 20 .. 2025/09/13 6,994
1752948 우상호와 김병기 3 특검은 국민의 명령이다 6 2025/09/12 2,216
1752947 연속혈당기 착용하면 6 ... 2025/09/12 1,519
1752946 김동률 콘서트 게스트 나오나요? 2 김동률 2025/09/12 1,635
1752945 왼쪽 눈꺼플이 계속 떨려요 4 곰배령 2025/09/12 1,081
1752944 미국 입국시 쎄컨더리룸에 3번 끌려갔어요 11 2025/09/12 6,513
1752943 꽈리고추 밀가루없이 7 00 2025/09/12 1,833
1752942 레몬수가 시고 상큼하지 않고 쓴데요 1 2025/09/12 685
1752941 안국역 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28 모임 2025/09/12 2,731
1752940 윤석열 생활기록부 ㅋㅋㅋ 이미 미래를 아셨네요 43 ㅇㄹㅇㄹㅇㄹ.. 2025/09/12 19,230
1752939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 4 슬프다 2025/09/12 1,412
1752938 케데헌 - 독도는 한국땅 버전 들어보세요 5 .. 2025/09/12 2,026
1752937 미국에 멍청한 인간만 있는게 아닌데 3 ㅗㅎㄹㄹ 2025/09/12 2,169
1752936 왜 미국은.. 4 그런데 2025/09/12 1,723
1752935 하..사마귀 연기 심각하네ㅠ 39 연가시 2025/09/12 19,253
1752934 아이돌봄 고민 5 ㅇㅇ 2025/09/12 1,741
1752933 불 타는 금 2 우와 2025/09/12 1,456
1752932 한동훈씨 뭐가 두려우신데요? 34 어이없네 2025/09/12 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