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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훈련 넘 힘들어요.ㅜㅜ

..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25-09-12 15:31:35

90일 된 강아지에요. 데려온지 2주 반 됐어요.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 데요. 너무 못하니까 힘들어요. 처음에 막 왔을 때는 잘했는데 갑자기 어저께부터 엉망진창 싸네요. 아무거나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9.64.xxx.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
    '25.9.12 3:32 PM (221.138.xxx.92)

    애견카페에서 글을 읽어보셔요.
    스트레스 주면 더 난장피워요..

  • 2. .....
    '25.9.12 3:34 PM (61.43.xxx.231)

    일단 거실에 배변패드를 열장이상 다 깔아놓고 거기다 싸면 칭찬을 해주셔요
    그리고 한장씩 치워가며 줄이셔요.

  • 3.
    '25.9.12 3:39 PM (121.165.xxx.203)

    여기저기 배변패드깔아둬두 그중에서도 유독 특정한 곳에다 많이 싸더라구요
    그러면 차츰차츰 배변패드를 그쪽만 남기는 방향으로 하고
    배변한 즉시 간식을 주었어요

  • 4. 시간
    '25.9.12 3:41 PM (124.50.xxx.225)

    아직 산책 나가면 위험하니까 저는 안고나가서
    땅에 내려놓고 조금 냄새맡게 해주면 바로 배변 했어요.
    그럼 또 안고 집으로 왔어요.

  • 5. ...
    '25.9.12 3:43 PM (124.50.xxx.225)

    저희 강아지는 18살 노견인데 90일 된 강아지라니
    귀여워라

  • 6. ---
    '25.9.12 3:47 PM (211.215.xxx.235)

    실수하면 중립으로, 성공하면 폭풍칭찬..
    저희 강아지도 예민 영리한데 6개월 걸렸어요.
    이후로는 절대 실수 안해요..침대에서 자가다고 쉬하러 갔아오고

  • 7.
    '25.9.12 3:48 PM (58.120.xxx.112)

    저희 강아지는 무조건 실외라
    하루에 4번 나가요 ㅜ
    집에 아무데라도 싸면 좋겠어요
    폭우든 폭설이든 나갑니다 ㅠ
    도움 못 드려 죄송

  • 8. ㄱㄴㄷ
    '25.9.12 3:58 PM (123.111.xxx.211)

    실수하면 화내지 말고 우는 척 슬퍼하세요 ㅜ
    화내면 용변보는 게 나쁜 건 줄 알고 미안해하고 몰래 딴데가서 해요
    성공했을 때는 막 오버해서 칭찬하고 간식도 주구요

  • 9. ㅇㅇ
    '25.9.12 4:00 PM (211.218.xxx.125)

    그냥 배변패드를 10장 정도 다 깔아두세요. 잘 싸면 칭찬하시고요. 좋아하는 장소가 생기면, 그외의 패드를 줄여나가시면 됩니다.

    저희 애는 지금 3살인데, 꼭 패드 근처 바닥에 싸요. ㅋㅋㅋ 패드를 늘려놓으면 그 패드 바깥쪽에 쌉니다. 걍 포기하고 열심히 치워요 ㅋ

  • 10. .....
    '25.9.12 4:11 PM (211.234.xxx.62)

    제가 성공한 방법은
    개가 자주 싸는 곳에 배변패드를 다 까세요. 10개든 20개든..
    그런 다음,
    배변패드 없는 곳에 실수하면 개를 쳐다도 보지 말고 개를 무시하면서 아주 냉냉하게 그 부분 알콜로 박박 닦은 다음 그 위에 새 배변패드를 깝니다.
    개한테 화를 내거나 소리 지르면 안되요.
    그러면 똥을 먹어버리는 수가 생깁니다 ㅠㅠ

    만약 배변패드에 제대로 잘 싸면, 폭풍칭찬, 헐리우드액션 칭찬 하면서 간식 주고 웃고 눈 맞추고 칭찬하고 쓰다듬어주고 난리 부르스를 추세요..
    그런 다음 싼 배변패드는 아무리 조금 쌌어도 즉시 치워줘야합니다.
    더러우면 거기다가 더이상 안 싸요..

    이 간극이 아주 극명해야합니다.
    실수하면 완전 개를 무시하면서 얼음 뚝뚝 떨어지는 무표정으로 박박 닦고 새 배변패드를 그 자리에 추가하시고
    잘 하면 완전 오버 칭찬하시고 간식 주세요.

    저는 그러다가 거의 거실 전체를 배변패드로 도배하는 수준까지 갔습니다
    그러다가 슬슬 개가 자주 싸는 패드가 생겨요..
    그러면 하루에 한 장씩 안 싼 지 오래된 패드를 제거합니다.
    그러다가 2장 정도 남으면
    슬슬 그 배변패드를 하루 10cm 정도씩 내가 두고 싶은 곳으로 슬슬 끌고 가세요.

    배변패드 위치는, 개의 물, 밥, 잠자리 위치랑 멀어야합니다..
    그리고 내 눈에 잘 보이는 곳이어야해요.
    안 치워주면 실수합니다.
    저희는 주로 화장실 근처에 위치시켜요..
    바로 변기에 응가 버리려고요.

    한 두 달 정도 걸릴 꺼라고 생각하고 맘을 급하게 먹지 마세요..
    화이팅^^~

  • 11. ..
    '25.9.12 4:17 PM (118.130.xxx.66)

    90일된 강아지 생각만 해도 너무 귀엽네요
    저의 강아지는 배변판으로 훈련시켰는데요
    일단은 배변판에 가면 기분좋은 일이 있다고 알려주는것 부터 시작입니다
    배변판위에 간식도 몰래 올려놓고요
    배변판 위에 올라간김에 어쩌다 쉬라도 하면 폭풍 칭찬과 바로 간식 투여입니다
    바로 줘야해서 간식을 그 주변에 바로 꺼낼수 있는곳에 둬야되요
    그리고 실수하면 간식이나 칭찬없이 바로 치움
    이거 계속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배변 가립니다
    지금은 자다가 아님 딴데서 놀다가도 쉬하러 배변판으로 뛰어가서 쉬하고 옵니다
    일단 포기없이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

  • 12. 인생무념
    '25.9.12 4:36 PM (211.215.xxx.235)

    제가 성공한 방법은 배변 패드를 1개씩이 아니라.. 정한 장소에 두세개를 넓게 깔아놔요.
    지켜보고 있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강아지를 몰고 가던지. 들고 가서 패드위에 올려줍니다.
    짧게는 4주 길게는 몇달 이상 걸리니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실수하면 야단치지 말고 성공하면 엄청 칭찬, 간식,,

  • 13. 그거할때
    '25.9.12 4:39 PM (118.235.xxx.103)

    헐리웃 배우였어요.
    로또 당첨자처럼 어머머를 외치며 입틀어막고 눈물 글썽이며
    간식통에서 간식주면서 거봐 넌 할수있었던거야를 외쳤죠.
    갈수록 내가 내 연기에 심취해서 나날이 잘했습죠.
    자식한테 이리 용기를 북돋아줬으면 서울대 갔을거에요.

  • 14. ..
    '25.9.12 5:01 PM (203.247.xxx.44)

    저희 집 강쥐는 4살인데도 훈련이 안되었어요.
    직접 화장실 데리고 가고
    변비거나 오줌을 못눌 때면 따듯한 물에 엉덩이가 잠기게 하면 안에서 오줌도 싸고 똥도 싸요.
    남편이랑 저는 아이구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똥을 받아내구요.
    그래도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해요.

  • 15. 애들엄마들
    '25.9.12 5:25 PM (121.131.xxx.119)

    저 6개월아이 2달간 임보했어요. 고양이만 키워서 강아지는 처음이라 스트레스 엄청 받음요.

    1. 패드 최대한 많이 깔아놓으세요.
    2. 점차 덜 누는 곳은 치우세요.
    3. 아이가 배변하면 그 즉시 패드의 젖은 부분은 잘라서 버리고 남은 패드는 새 패드위에 올려주세요.
    4. 배변 잘하면 즉시 칭찬하면서 간식 주세요.
    5. 혹시라도 실수하면 냄새 제거제 듬뿍 뿌리고 화장실휴지로 닦라내주세요.
    6. 산책 자주 시켜주세요.

    저희 아이는 거의 2달될때쯤 패드 한장에 성공했어요. 저도 카페트를 2개나 버림요. 아이가 헷갈려하지 않게 바닥 환경 조성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수건 담요 카페트등은 치우심이..

    지금 입양간 집에서는 첫날부터 패드에 쉬야 잘하고 있데요. 저도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인내심이 가장 중요한 듯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힘드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슬슬 좋아집니다~

  • 16.
    '25.9.13 9:03 AM (106.101.xxx.117)

    도서관에서 애견 관련 서적 여러 권. 빌려다가 정독해보세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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