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삼십대 자녀 그냥 냅둬야할까요

괴로움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25-09-12 13:45:45

멀쩡해 보이고 집에서는 핸드폰잡고 있는 시간이 좀 많다는 것 외에 별 문제를 못느꼈어요

최근에 밖에서 문제가 크다는 걸 알았는데 

성인이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 하라 냅둬야 할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할 지 

지금 마음 같아서는 직장도 관두라 하고 해외로 보내버리고 싶을정도입니다

그게 해결책이 되진 않을거 같지만..마음은...

지금까지 너무 평탄했던 인생이라 

괴로움 정량의 법칙에 따라 예외없이 지금 터져나온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IP : 112.104.xxx.1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2 1:48 PM (112.145.xxx.70)

    밖에서 어떤 문젠지를 알아야....

  • 2. ...
    '25.9.12 1:48 P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는데 밖에서 문제가 크다니 감이 안 오네요. 직장 부적응이나 괴롭힘은 아닌거죠?

  • 3. 괴로움
    '25.9.12 2:03 PM (112.104.xxx.142)

    구체적인 상황을 적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공개된 게시판에 적기가 좀 꺼려져서요
    직장부적응문제도 약간 있지만 문제중 아주 작은 부분이예요
    성인인데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
    조언을 듣고 싶었어요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적어서는 조언도 쉽지 않겠지요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했어요

  • 4. ㅐㅐㅐㅐ
    '25.9.12 2:08 PM (61.82.xxx.146)

    그런데 진짜 문제영역을 알아야
    짧은 조언이라도 드리죠

    30대라도 물정 모르면 도움 줘야죠
    그런데 어설프게 다툼없이 지나가려 하지 마시고
    제대로 끝까지 파 내야 해결됩니다
    큰맘먹고 개입하시고 지치지 말고~

  • 5. 개입해야죠
    '25.9.12 2:08 PM (1.227.xxx.55)

    여긴 성인이면 그냥 두라는 분들 많은데
    자식이 마흔이든 쉰이든 자식입니다.
    내 자식 죽어가면 내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살려 놓고 싶잖아요?
    어떤 문제든 내가 개입해서 나아질 거 같으면 해야 돼요.
    그런데 자식이 싫어하면 그땐 큰 문제죠.
    지금까지 사이가 어떠셨는지에 따라 다를듯 해요.

  • 6. ㅇㅇ
    '25.9.12 2:08 PM (133.200.xxx.97)

    남자인지 여자인지?
    혹시 관계망상때문에 고소를 남발하고 성격에 공격성이 보이나요?

  • 7. 근데
    '25.9.12 2:10 PM (118.235.xxx.35)

    해외로 보내면 그냥 내 눈 앞에서 안 보여서 내가 편한 거지.. 해외 국적자여도 한국에 가족들 다 있으면 혼자 거기서 외노자(?)하기 힘들텐데요??

  • 8. ...
    '25.9.12 2:10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글 뉘앙스로는 아이가 피해를 당하는 상황이 아니라 아이가 트러블을 일으키는거 같은데 대략이라도 얘기를 하셔야 의미 있는 조언도 나오죠

  • 9. ...
    '25.9.12 2:11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조울증이라 한번씩 뜬금없는 사고를 치는건가요? 과소비나 이성관계나...

  • 10. ...
    '25.9.12 2:12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한번씩 뜬금없는 사고를 치는건가요? 과소비나 이성관계나...그렇다면 조울증이라 병원 가봐야 해요

  • 11. 없으니짐작
    '25.9.12 2:1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여성을 사는 뭐 그런것 같은 느낌.

    남편과 상의하세요.

  • 12. ---
    '25.9.12 2:15 PM (211.215.xxx.235)

    이렇게 애매하게 쓰시면 도움될만한 조언을 듣기 힘들죠.
    익명 게시판이니 대략적으로 중요한 부분만 밝히시고 사소한 부분은 각색해서,,,

  • 13. ㅁㅁㅁ
    '25.9.12 2:15 PM (118.235.xxx.70)

    해외로 보내면 뭐가 달라지나요?
    문제있으면 부모로서
    품고 해결해야지요

  • 14.
    '25.9.12 2:17 PM (221.138.xxx.92)

    대화를 해보세요.
    일단 남편과 상의해보시고요.
    부모가 개입해도 될 사안인지 아닌지가 관건이겠네요.
    독립한게 아니면 뭐든 말은 할 수 있지 않나요?

  • 15. ..
    '25.9.12 2:19 PM (175.223.xxx.16)

    직장 유부남이랑 불륜이라도 저지르나봄.

  • 16. ..
    '25.9.12 2:20 PM (175.223.xxx.16)

    불륜이어도 부모말 듣겠어요? 안듣지.소송이라도 당해야 정신차려요

  • 17. ..
    '25.9.12 2:30 PM (222.117.xxx.76)

    문제가 먼지 알아야 해결을..
    불륜인가요?
    친척언니도 회사 상사랑 오래사귀었죠 아마도 이모만 모르신듯
    그치만 맘잡고? 결혼해서 편안하게 살더라궁 흠..사람일은 모르겠어요

  • 18. ..
    '25.9.12 3:01 PM (175.223.xxx.16)

    만일 직장상사랑 불륜이면 해외 내보낸다고 조신하게 살겠음? 풉.더 자유분방하게 앱에서 만난 남자랑 자고 다니겠죠 그나마 한국에 있는게 나음.

  • 19. 김ㄴㅂㅈㅇㅈ
    '25.9.12 3:25 PM (121.162.xxx.158)

    그런데 자기문제는 자기가 해결하는게 맞죠
    대학다닐때 수강신저정도 엄마가 하고 클레임도 엄마가 걸고 그게정상은 아니잖아요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분석하고 해결책도 찾고 때려치는 것도 본인이 다음스텝 계획하고때려쳐야죠

    엄마 돈 많으니 그냥 해외나가라 하면 어려움 생길때마다 나라 바꿔 돌아다니나요 요즘 우울증이 너무 많은 이유중 하나는 한번도 문제를 스스로 직면해본적이 없는것도 크대요

  • 20. ..
    '25.9.12 9:41 PM (211.234.xxx.20) - 삭제된댓글

    운이 정말 안좋은 경우 차라리 해외 나가서 개운되는 경우도 봤는데
    돈도 필요하고 자기한테 맞는 나라로 잘 찾아가야 해요(예를들어 우울한 성격인데 북유럽 갔다가는 더 우울해지겠죠)
    한국의 공동체주의 개입 갑질 끝없는 비교와 낙인 무례한 막말 문화에서 벗어나서 나를 잘 모르는 곳에서 좀 단조롭지만 운동하고 산책하고 음식 만들어 먹고 자연과 가깝게 살면서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21. ..
    '25.9.12 9:43 PM (211.234.xxx.20) - 삭제된댓글

    운이 정말 안좋은 경우 차라리 해외 나가서 개운되는 경우도 봤는데
    돈도 필요하고 자기한테 맞는 나라로 잘 찾아가야 해요(예를들어 우울한 성격인데 북유럽 갔다가는 더 우울해지겠죠)
    성격이 바르고 성실하고 착한데 자꾸 피해자가 되는 경우 한국의 공동체주의 개입 갑질 끝없는 비교와 낙인 무례한 막말 문화에서 벗어나서 나를 잘 모르는 곳에서 좀 단조롭지만 운동하고 산책하고 음식 만들어 먹고 자연과 가깝게 살면서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772 서장훈 쌍거풀이 꽤 진해요 12 지금 2025/09/13 3,872
1752771 엄마집 냉장고 정리, 음쓰 80키로 버렸어요 13 엄마집 2025/09/13 5,668
1752770 저도 미국 세컨더리 룸 끌려간 경험 4 .. 2025/09/13 3,108
1752769 사마귀 냉동치료요 2 2025/09/13 990
1752768 역사를 보다 보시는 분 계신가요? 17 .. 2025/09/13 1,441
1752767 평생교육사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4 자격증 2025/09/13 1,384
1752766 은중과 상연 이리 슬픈 드라마인지 몰랐네요 1 ... 2025/09/13 4,408
1752765 카드결재시 할부하면 불이익받나요? 7 무이자 할부.. 2025/09/13 1,920
1752764 경조사 알림 3 사촌,육촌 2025/09/13 1,289
1752763 밥솥 트윈프례셔 이용할까요? 3 2025/09/13 722
1752762 와 전지현 살아있네요 8 북극성 2025/09/13 8,978
1752761 쌍거풀수술 1개월차 재수술 하고싶어요 6 재수술 2025/09/13 2,114
1752760 일본 완전 개호구 됐네요 관세 합의 30 .. 2025/09/13 15,569
1752759 노태우 아들 주중대사?? 29 말도 안돼 2025/09/13 3,552
1752758 주식으로 연 1억 정도씩 벌면 일 하나요? 19 전업주부 2025/09/13 5,377
1752757 (사마귀) 연출문제인지 5 vvvvv 2025/09/13 1,954
1752756 살림을 잘 하나봐요.. 8 ... 2025/09/13 3,168
1752755 핸드폰 벨소리를 항상 무음으로만 하는 아들. 32 ... 2025/09/13 4,019
1752754 미국비자 취소되는 게 무서워 sns 삭제하고 있다네요 10 ... 2025/09/13 4,145
1752753 서울에 10억정도 아파트는 전세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나요? 4 망고 2025/09/13 2,048
1752752 피스카스 가위 샤프너 사용해보신분계세요? 4 ,,,, 2025/09/13 632
1752751 실링팬을 주방 다이닝 공간에 달아도 될까요 2 ... 2025/09/13 858
1752750 치질 수술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13 ... 2025/09/13 2,974
1752749 서울사시는 분들, 강동중앙도서관 개관했는데 가보셔요. 6 2025/09/13 2,064
1752748 이 블라우스좀 봐주세요 20 ㅇㅇ 2025/09/13 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