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항적인 중1

ㅇㅇ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25-09-12 06:06:48

한창 사춘기입니다.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아는체말고 갈길가라고 손을 휘휘 저어요.

집에 들어오면 이 더운데 에어컨도 없는 지 방에 문닫고 들어가길래 제가 환기라도 시키려고 문열어놓으면

엄마 가! 그냥 가!  제발 가!

문꽁꽁 닫고 뭘 하는지..

 

반전은 잠은 항상 안방에 와서 자네요. 그것도 꼭 제 옆에.

자다가 불편해서 제가 침대밑에 요깔고 누우면 새벽녘에 잠덜깨서 베게들고 굳이 제 옆에 와서 누워요.

방금도 귀여워서 등 한참 긁어줬어요 ㅎ

IP : 58.227.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까지
    '25.9.12 6:13 AM (223.39.xxx.225)

    한번도 혼자 자본 적이 없는건가요?

  • 2. ...
    '25.9.12 6:45 AM (211.227.xxx.118)

    겉으로는 허세부리지만 실은 꼬맹이.
    더 커가면 엄마 옆에 오지도 않겠죠..

  • 3. 반전이
    '25.9.12 8:45 AM (59.10.xxx.178)

    식스센스급ㅋㅋㅋㅋ
    넘 귀요미네요

  • 4. ....
    '25.9.12 8:49 AM (110.9.xxx.182)

    귀여운데요.ㅋㅋㅋ

  • 5. .......
    '25.9.12 8:51 AM (220.125.xxx.37)

    울 아들 보는줄...
    중1인데 문닫고 환기도 안하고....
    나가달라고 하고...
    근데 잘땐 제 옆에 와서 손잡아달라고 해요..ㅋㅋㅋㅋ
    아오 귀여운 쪼꼬미들.

  • 6. satellite
    '25.9.12 8:55 AM (39.117.xxx.233)

    아 사춘기 꼬맹이들 어쩌죠 ㅎㅎ 저희애는 요새 잠자리분리를 시도하는데 방에 에어컨이없어서 여름까진 같이자자했네요.
    그렇게 커가는거죠.
    아이는 부모를 배신하면서 성장한다잖아요. 내가 그랬던것처럼.
    그걸보면서 저도 부모가 되어가겠죠. 우리 부모님처럼.

  • 7. ...
    '25.9.12 11:11 AM (1.241.xxx.220)

    우리애도 그런데.. 저 붙잡고 1시까지 얘기해요... 조잘조잘...
    친구들과 있을 때는 아는척도 안하고 자기방에는 윤허없이는 열지도 못하게 함스....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400 장인수기자님 13 볼때마다 놀.. 2025/09/12 2,722
1752399 헐.... 국힘쪽 성비위 의혹 난리났네 17 .. 2025/09/12 5,317
1752398 50대 여성, 비타민b 종합영양제 어떤거 드시나요? 잘될 2025/09/12 639
1752397 관세내고 투자는 취소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9 그냥 2025/09/12 1,057
1752396 정준희) 협상안 관련 제일 깔끔한 정리같아요 9 속상하다 2025/09/12 1,507
1752395 언니네 강아지가 가끔 놀러와요 ㅎㅎ 3 진주이쁜이 2025/09/12 2,727
1752394 당없는 두유 있을까요.. 17 궁금 2025/09/12 1,985
1752393 과일 사라다에 맛들린 아이.. 하루에 마요네즈를 두스푼씩 먹고 .. 15 엄마 2025/09/12 3,616
1752392 전기요금이 이상한데 6 현소 2025/09/12 1,670
1752391 혁신당, '성비위 사건' 탈당 강미정에 복당 호소…"조.. 25 ... 2025/09/12 2,824
1752390 아파트 매수 위치 골라주세요. 8 ..,,.... 2025/09/12 1,632
1752389 하이닉스ㅠ 9 ㅇㅇㅇ 2025/09/12 3,857
1752388 딸선호 글이 82는 엉망진창이에요 19 엉망진창 2025/09/12 1,983
1752387 초5 딸,카톡도 친구 무리도 없는데. 10 트라이07 2025/09/12 1,894
1752386 식구들이랑 밥 먹는데 옆에서 큰소리로 전화거는 남편 13 ㅇㅇ 2025/09/12 2,401
1752385 2030세대 일반여성 키 8 2025/09/12 2,503
1752384 올영 제품들 써보다 보니 2-30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에 돈을.. 27 2025/09/12 4,432
1752383 김학의 특수강간 자리에 윤돼지 있었다는 거 사실인가요? 9 ㅇㅇ 2025/09/12 3,196
1752382 눈밑 애교살 그리나봐요 12 요즘은 2025/09/12 2,101
1752381 김병기는 송언석에게 사과부터 요구 했어야했어요 13 2025/09/12 1,421
1752380 주식으로 반찬값 벌기 7 .... 2025/09/12 2,813
1752379 '딸이 좋다'는 건 딸을 냉장고처럼 좋아하는 것이다 25 음.. 2025/09/12 3,221
1752378 오늘 카카오 7 .. 2025/09/12 1,392
1752377 잊고 있던 증권 계좌 수익률!!! 3 오오 2025/09/12 2,435
1752376 광주 가요 그런데 15 광주 2025/09/12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