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사춘기입니다.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아는체말고 갈길가라고 손을 휘휘 저어요.
집에 들어오면 이 더운데 에어컨도 없는 지 방에 문닫고 들어가길래 제가 환기라도 시키려고 문열어놓으면
엄마 가! 그냥 가! 제발 가!
문꽁꽁 닫고 뭘 하는지..
반전은 잠은 항상 안방에 와서 자네요. 그것도 꼭 제 옆에.
자다가 불편해서 제가 침대밑에 요깔고 누우면 새벽녘에 잠덜깨서 베게들고 굳이 제 옆에 와서 누워요.
방금도 귀여워서 등 한참 긁어줬어요 ㅎ
한창 사춘기입니다.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아는체말고 갈길가라고 손을 휘휘 저어요.
집에 들어오면 이 더운데 에어컨도 없는 지 방에 문닫고 들어가길래 제가 환기라도 시키려고 문열어놓으면
엄마 가! 그냥 가! 제발 가!
문꽁꽁 닫고 뭘 하는지..
반전은 잠은 항상 안방에 와서 자네요. 그것도 꼭 제 옆에.
자다가 불편해서 제가 침대밑에 요깔고 누우면 새벽녘에 잠덜깨서 베게들고 굳이 제 옆에 와서 누워요.
방금도 귀여워서 등 한참 긁어줬어요 ㅎ
한번도 혼자 자본 적이 없는건가요?
겉으로는 허세부리지만 실은 꼬맹이.
더 커가면 엄마 옆에 오지도 않겠죠..
식스센스급ㅋㅋㅋㅋ
넘 귀요미네요
귀여운데요.ㅋㅋㅋ
울 아들 보는줄...
중1인데 문닫고 환기도 안하고....
나가달라고 하고...
근데 잘땐 제 옆에 와서 손잡아달라고 해요..ㅋㅋㅋㅋ
아오 귀여운 쪼꼬미들.
아 사춘기 꼬맹이들 어쩌죠 ㅎㅎ 저희애는 요새 잠자리분리를 시도하는데 방에 에어컨이없어서 여름까진 같이자자했네요.
그렇게 커가는거죠.
아이는 부모를 배신하면서 성장한다잖아요. 내가 그랬던것처럼.
그걸보면서 저도 부모가 되어가겠죠. 우리 부모님처럼.
우리애도 그런데.. 저 붙잡고 1시까지 얘기해요... 조잘조잘...
친구들과 있을 때는 아는척도 안하고 자기방에는 윤허없이는 열지도 못하게 함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