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수시 쓰는데 어젯밤 목욕탕 수건걸이가`

[123]

밤에 똑떨어지는거에요.. 애 수시 접수하고 있는데...

 

아..기분 나쁘게....

그래서 지금 강력 본드로 붙여버렸어요..

 

개운법 얼마전 여기서 봤는데 

이나간 그릇 깨서 버리래서 그렇게 했어요..

 

[그런거]

신경쓰시지 마세요
잘될겁니다

[..]

미신 믿지 마세요
저는 다 미신이라 생각해요

[안되니까]

믿게 되더라구요.ㅠㅠ작년에도 뭔가 뜬금없이 떨어지더라구요..그시기에..

[ㅇㅇ]

액땜하신거네요 아이대신 수건걸이가 떨어진거니까 아이는 붙을거예요

[...]

액땜이에요~

[그건]

수건걸이가 바닥에 딱 붙었네요^^

[..........]

딱 붙었으니 합격입니다. 저도 고3맘

[포에버문]

아닙니다.
저의 애는 실기시험 보러가기 전에
호텔바닥에 라면 엎고
자는데 귀뚜라미 들어와서 잠도 못자고
차 트렁크에서 가방 꺼내려다 다칠뻔 했지만
붙었답니다.
뭔가 액땜같은 느낌이 팍 들었어요.
잘될거예요!

[.....]

액땜도 했고 붙여놨으니
좋은 거 아닌가요??.

[---]

아이고. 요즘도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ㅠㅠ

[ㅇㅁ]

저는 그럴 때 땅에 붙었다! 라며 좋아함요 ㅎㅎ
원글님네 애는 붙었네요 붙었어!

[짜짜로닝]

합격 무조건 합격!!!!!

[아]

어머나~~~ 니가 니 한몸 희생해서 대신 떨어져줬구나~~~
고마워 잘 하고 올게~~~~

만약 두려워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면
어머 니가 미리 알려줬는데
내가 더 조심, 신경쓰지 않았나보다
담엔 더 잘할게~~~~

^^ 건승하십쇼

[신경쓰지마셔요]

저는 결혼식 전날 욕실에서 쭈그리고 앉아 세수하는데 허리쪽으로 욕실등이 떨어졌어요…ㅜㅜ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아직도 흉터가 남아있죠. 당시 경황이 없어서 그런 생각같은거 하지도 않았고 지금껏 그 남정네랑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