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결 불참은 당론"…權 "난 당당해,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
국민의힘은 11일 이른바 '더 센 특검법'과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수진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불참은 한 두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많은 의원의 의견이 모인 것이어서 당론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한다.
개정안은 ▲ 특검의 수사 기간 추가 30일 연장 가능 ▲ 특검 인력 증원 ▲ 이른바 내란 재판의 녹화 중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