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분노조절장애에요

..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25-09-11 11:33:31

26녀 그러고 살았더니  협심증이 왔어요

얼마전부터 가슴 답답하고 통증이 있어서

대학병원에서 검사했어요

밀가루 단거 인스턴트 안먹어서 

혈관이 막힌게 아니고

불안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큰 혈관은 괜찮은데 옆에 작은

혈관들이 좁아져서  제기능을 못한다네요

항불안제 디아제팜이랑 협심증약 같이 

먹고 있는데 심장 부근도 여전히 아프고

팔안쪽 등도 방사통 같이 아픈데

협심증으로 인한 흉통 있으면

원래 방사통으로 팔이랑 등도 아픈가요?

심장이 아파지니까 힘을 못쓰네요

서서히 아파져서 고기 한근을 드는데

심장에 부담이 오고 힘들어졌었어요 ㅠ

 

 

IP : 223.38.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야
    '25.9.11 11:36 AM (121.190.xxx.7)

    그러고 우찌 삽니카
    돈없어서? 졸혼하시던가 같이 싸우시던가

  • 2. 에고
    '25.9.11 11:43 AM (180.75.xxx.35)

    저도 남편과 자영업하는데 ㅈㄹ맞은 성질머리 맞춰주느라
    님과 비슷한 증세가 생기네요.
    이유없이 불안하고...
    오른쪽 어깨가 너무아픈데
    그냥 오십견이려니 합니다.

  • 3. 그정도면
    '25.9.11 11:46 AM (1.236.xxx.114)

    남편에게 얘기하고 떨어져 지내세요
    외곽에 방얻어서 병원다니면서 요양하시고
    일하실수있으면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 4. ....
    '25.9.11 11:52 AM (112.145.xxx.70)

    서서히 죽이는 거군요...
    하루를 살아도 내 마음 편하게 사는 게 최고죠.

    누구를 위해서 참고 사나요.

  • 5. ..
    '25.9.11 1:15 PM (223.38.xxx.254)

    아이들 고3 재수생일때도 성질 부리면
    지들이 이제 벌어서 해도 된다고 하면서
    막무가내 였어요
    어디 혼자 벌어서 잘 해보라고
    그때부터 아이들에게 피해 갈까봐 더
    꼼짝 못하고 아무 말도 못했어요
    거래처 여직원이랑 새벽에 12시 1시에
    같이 세차 하러 간다고 하면 그냥 두시나요?
    자고 있는데 새벽 2시에 왜 안오냐고
    전화 받는것도 모른척 하구요
    저는 저러고 오면 기분 좋아져서
    지랄 덜해서 아이들에게 피해 안갈까봐
    더 좋았어요 ㅠ
    지금 그 여직원이랑 거의 절친처럼
    친해졌더라구요
    그렇다고 외도는 아니고 만나고 오면
    본인 기분 좋아지는 정도..
    그동안 아이들 자존감 떨어질까봐
    숨길수 있을때까지 다 숨겨줬는데
    이번에 협심증 오고 다 큰 아이 있는대서
    주문 온 김치 택배 박스 다 밟아서 터트리고
    치우라고 난리 피우고 하는거 보고
    절대 나아지지 않을거 같아서
    아빠 하는짓 보고 저 협심증 와서
    괴로워하는 아이에게 남편이 아이들 없을때
    저에게 몇배는 더 심하게 하는거
    녹음 한거 들려줬어요
    개를 팰까 너를 팰까 하면서 때리는것도...
    아이들이 저거 듣고 이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질수 없는 가족의 화목 때문에
    슬퍼 하지 말자고 했어요
    우리끼리라도 힘들어하지 말자고 했어요
    엄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연세가 드셔서
    같이 살고 싶다고 얼마전에 말했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한 아이는 취직했고 한 아이만
    취직해서 자리 잡으면
    좀 나을거 같은데
    이번일로 서두르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26년전에 임신 했을때라도 나왔으면
    아이들과 지금 안정되게 살고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항불안제 먹으니까 너무 힘들어요
    아파서 스트레칭 하려고 폼롤러를
    허리에 넣고 누운채로 잠들어버려서
    허리가 n자가 되서 큰일날뻔 했어요
    그냥 계속 졸려요
    흉통은 흉통대로 계속 있구요

  • 6. 저기
    '25.9.11 1:21 PM (49.164.xxx.30)

    왜 같이 살아요? 경제적인 능력이없는거죠?
    애들이 불쌍하네요. 제눈엔 그냥 등신으로밖에 안보여요.

  • 7. ㄱ ㅐ ㅅ ㅐ ㄲ ㅣ
    '25.9.11 3:14 PM (121.182.xxx.113)

    우찌 살아도 지금보단 나아요
    탈출하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 8. ㅡㅡ
    '25.9.11 5:00 PM (118.235.xxx.181)

    지금 탈출하세요 하루라도 빨리..
    수명단축하면서 버틸일이 아닙니다
    심장질환은 자다가도 한순간에 죽는병이예요
    님이 살아있는게 아이들한텐 더 나은거잖아요
    그럼 다른거 따지고 시간 제지말고 지금 당장 실행하세요.
    이혼변호사 만나서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하세요.

  • 9. 휴식
    '25.9.11 7:36 PM (125.176.xxx.8)

    살기위해서 이혼하세요

  • 10. ..
    '25.9.12 12:38 AM (39.7.xxx.93)

    참고살다 님이 먼저 죽어요 하루빨리 독립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310 초보 발레 배웁니다. 슈즈 안에 양말 신는거죠? 6 ... 2025/09/12 1,016
1752309 공무원연금 말인데요. 2 연금 2025/09/12 2,101
1752308 건강검진 왔어요. 4 ㅠㅠ 2025/09/12 1,122
1752307 셀프도배 해볼까요? 3 .... 2025/09/12 814
1752306 냉동실 정리노하우 있으실까요? 19 아ㅜ 2025/09/12 2,515
1752305 아들딸차별에 폭행전치6주 30 ㅇㅇ 2025/09/12 4,686
1752304 햇고구마 작년고구마 4 ... 2025/09/12 1,133
1752303 생각보다 빨리 공격권이 돌아와 신닌? SK 1 111 2025/09/12 1,353
1752302 ISA계좌에서 4 어려위요 2025/09/12 1,560
1752301 전 일반형인데 사온거 보니 드럼용이라고 써있는데 8 세탁세제 2025/09/12 938
1752300 검찰개혁되면 검찰의 사회적 위상도 강등되건가요? 4 .... 2025/09/12 751
1752299 대량학살을 바라는 자와 바로 협치시도한 자도 끝나야죠 3 .. 2025/09/12 612
1752298 심하루 엄마 딞은거죠? 21 ㅅㅌㅈㅅㄴ 2025/09/12 4,628
1752297 아~내주식은 ㅠ 13 테슬 2025/09/12 4,098
1752296 ‘선택적 정의’로 꽃길 걸어온 검찰의 몰락 2 ㅇㅇ 2025/09/12 740
1752295 부부 유투버 둥지언니 7 궁금 2025/09/12 3,717
1752294 특검법에 재판중계의무 다시 넣어야합니다 4 ㅇㅇ 2025/09/12 611
1752293 82형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5 ㅜㅜ 2025/09/12 688
1752292 금쪽이 보면 다둥이 낳고 첫째한테.잘해주는 집 한집도 못 봤네요.. 3 ㅇㅇ 2025/09/12 1,656
1752291 인천지검장, 검찰총장이 특수강간죄를 5 ........ 2025/09/12 1,934
1752290 미서부 11월10일 22 ... 2025/09/12 1,730
1752289 미국 조지아주 공장 습격은 비자문제가 아녜요 8 ... 2025/09/12 4,997
1752288 마가(MAGA) 복음 행사장에서 목격된 ‘신세계’ ‘정용진’의 .. 9 멸콩돈이극우.. 2025/09/12 3,123
1752287 그러고보니 송언석 발언 6 응??? 2025/09/12 1,493
1752286 먹고 눕는거나 앉는거나 비슷한가요? 2 이제 2025/09/12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