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순이라 집이 넘 좋네요

ㅇㅇ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25-09-10 17:12:47

재택근무 비스무리 한 거 하고 있고

주식이랑 코인으로 용돈 벌이 하고 있어요

취미는 넷플 인터넷 독서 만화책 음악감상..

 

아이 둘은 아침 7시 30분에 나가서

학원에.. 10시에 옵니다. 

 

이래저래 귀찮아서 집밖으로 안 나가고 은둔한지

n개월인데

쇼핑은 이마트 주간 배송, 쿠팡, 홈플 즉시배달

나머지 지마켓 옥션 알리.. 

 

이렇게 하니까

진짜 나갈 일이 없어서

넘 좋아요..

 

어제 오늘은 선선하니 바람 불고

오늘 창밖 화창하고

매미 울고... 날씨 참 한가하니 좋네요.

 

오늘은 홈플러스 즉시배송으로

1시간 전에 3kg꽃게 사서

이따 6시에 남편 오면 쪄서 먹으려고요.. 

 

세상 좋아져서 

집밖에 안 나가고 살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전 친구도 없고 친가시가 어머님들 뿐이고

형제 사촌도 없어서 원래 혼자 잘 놀아요. 

 

돈이랑 건강만 있으면 무적이네요. 

 

IP : 61.85.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0 5:16 PM (1.244.xxx.34)

    저랑 비슷하신 듯
    저는 가족이 다 타지에 나가서 돈 벌어요
    주중에는 집을 지키고 있다가
    주말에 가족들이 오면 외식하러 나가고, 산책하러 나가는 게 외출의 다입니다
    친구도 없고 혼자서 잘 놀아요

  • 2. 집순이
    '25.9.10 5:20 PM (221.138.xxx.92)

    전 심지어 옥상도 있어요 ㅎㅎㅎ
    다 갖췄습니다.

  • 3. 나가려고
    '25.9.10 5:22 PM (118.37.xxx.166)

    발버둥 쳐봐도,
    집에서 거의 다 해결이 되는 시대라 저도 이틀째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어요.

  • 4. ㅓㅓ
    '25.9.10 5:23 PM (121.162.xxx.40)

    저도 집순인데 집에만 있으니 건강엔 안좋네요.
    운동하러 일부러 나가야하는데..

  • 5. ...
    '25.9.10 5:24 PM (106.101.xxx.166)

    저두 금욜 퇴근하고 현관문닫음 월요일아침에 열어요
    쓰레기는 평일 출근길에 버리고
    퇴근할때 택배 들여오고

  • 6. oo
    '25.9.10 5:27 PM (106.101.xxx.253)

    아이들이랑 외출 외식도 안하시나요.

  • 7. 원글
    '25.9.10 5:27 PM (61.85.xxx.230)

    ㅇㅇ 맞아요. 집순이 하면 체중 늘어요...
    활동량이 없어서 그런가 봐요.
    꽃게 3kg 박스 왔는데
    살아있는지
    박스 안에서 바스락거리고 난리네요
    무서워요 ㅜㅜ
    남편 올 때까지 얼음!!! 입니다.

  • 8. ..
    '25.9.10 5:29 PM (211.117.xxx.149)

    저두 집순이. 며칠째 약속도 없고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 피티 말고는 집 밖을 안 나갔어요. 날씨도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아 시원해 시원해 시원한 소리가 절로 납니다. 당분간 이렇게만 지냈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네요.

  • 9. ㅇㅇ
    '25.9.10 5:51 PM (211.218.xxx.125)

    부럽습니다. 집순이 스타일인데 몇십년간 돈벌러 회사 다녀요. ㅎㅎㅎ 은퇴하면 집순이 할 예정이라, 마당이나 옥상있는 집 구해야겠어요.

    강아지 산책하고, 마당에서 정원일하고 이러면 하루가 휙 갈거 같아요.

  • 10. 그래도
    '25.9.10 7:05 PM (180.70.xxx.42)

    건강을 위해 하루 이십분이상 나가서 걸으세요.

  • 11. ...
    '25.9.11 7:35 AM (74.102.xxx.128)

    저도 집순이인데 돈벌어야해서 억지로 나가네요.
    나가면 또 나가서 열심히 활동하고 일하고 잘 돌아다녀요
    근데 집에 있으라면 몇달도 안나갈 자신있어요.
    나이들고 은퇴에서 집에만 있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012 수시원서 접수 하고 모두 불합격 하면 접수비 환불 해주는거 말이.. 4 원서비 2025/09/11 1,835
1752011 축하해요 2025/09/11 706
1752010 야채를 챙겨 먹이는것도 정말 일이네요 8 -- 2025/09/11 1,802
1752009 고지혈증약 어떤거 드시고 계신가요? 13 82님들은 2025/09/11 2,407
1752008 최화정 식사 30분 전 물 마시기 9 2025/09/11 3,452
1752007 尹, 취임 1년도 안 돼 계엄 구상?… "총살당해도 싹.. 11 니가사형감이.. 2025/09/11 2,057
1752006 김홍규 강릉시장, 여성 공무원에 맘카페 댓글 달기 지시 논란 7 123 2025/09/11 1,600
1752005 김병기 더는 못참겠네요. 김병기 사퇴하라 16 아름다운 대.. 2025/09/11 1,715
1752004 대학별 경영학과 취업률보니까.. 서울대, 이대, 외대 굉장하네요.. 23 ㅇㅇ 2025/09/11 3,500
1752003 내 블로그를 홈화면에 추가하는 방법 있을까요? 4 바탕화면 2025/09/11 434
1752002 오늘 아침 아주 개인적인 궁금증 9 오늘아침 2025/09/11 2,079
1752001 정청래 "3대 특검법 기간연장이 핵심…수정안 재협상 지.. 22 .. 2025/09/11 2,647
1752000 분쇄기에 아몬드 갈아도 되겠죠? 4 2025/09/11 800
1751999 라부부도 되는데 티니핑은 6 라부부 2025/09/11 1,405
1751998 55세에도 생리하는분 있어요? 31 여기도 2025/09/11 3,735
1751997 다시마쌈 맛있는 음식 이었네요... 3 딜리셔스 2025/09/11 1,457
1751996 트럼프 측근 피격 사망 35 트럼프 2025/09/11 14,889
1751995 예전에 올라온 글 중에.. 예전에 2025/09/11 503
1751994 김병기, 정청래 사퇴해 39 ㅇㅇ 2025/09/11 4,588
1751993 지 잘못 드러날까봐 소리지르며 기선제압하는 사람.. 어떻게 상대.. 4 ... 2025/09/11 1,526
1751992 홍장원도 모셔가며 난리를 떨더니 3 웃기는짬뽕 2025/09/11 2,338
1751991 이재명뜻이지..김병기가 무슨힘이 있다고 13 ... 2025/09/11 1,622
1751990 국민들이 너무힘드네요 4 .. 2025/09/11 1,446
1751989 오이가 한개 천원이 넘어요 19 쓴오이 2025/09/11 2,288
1751988 바나나 2.5키로 잘 먹어보기 8 해보니 2025/09/11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