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의 말보다 행동을 보고 자란다는 것을 실감

..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25-09-10 14:41:48

남편이 어제 조카들과 저녁을 먹었다면서

시누네 근황을 전해주었는데요.

시누 부부가 인품이 정말 훌륭해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부부입니다.

시누 기준으로

시어머님, 친정어머님이 치매를 앓으셨는데

시어머님이 몇 년동안 치매 앓으시다 돌아가시자

요양원에 계시던 치매이신 친정어머님을

또 모시고 와서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더라구요.

시누 남편이 치매라 아무도 못알아보는 우리 시어머니

집에만 계시면 답답하다고 업고 동네 산책을 다닐 정도로

정성으로 모셨어요.

대하는 사람 모두에게 정성을 다하는 스타일이에요.

애들도 아주 훌륭한 게,

치매이신 양 할머니들 모시고 있으면 애들은 싫을 수도 있쟎아요? 

근데 이 집 아들 둘은 외출했다 집에 들어가면

할머니 방에 들어가서 10분이라도 스몰토크를 하더라구요.

 

근데 슬프게 시누 남편이 아직 젊은데 치매에 걸렸어요.

벌써 5년 되었는데, 다행이 진행은 아주 느립니다.

어제 조카들이 남편에게 

부모님이 할머니 치매 돌보시는거 보고 자라서,

자기들도 아버지 치매 잘 돌보겠다고 했다더라구요.

 

그 얘기 들으면서

역시 애들은 부모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자라는 구나 싶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시누 남편인데

기적적으로 치매 좋아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거든요.

오래오래 같이 얼굴 보며 살고 싶어요.

IP : 211.218.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0 2:49 PM (121.135.xxx.175)

    마음 아프네요...
    시누이네 부부가 인품이 훌륭해서 부럽습니다.
    저희 시누이네는 시누 남편이 자기 아버지 안모신다고 했대요.

  • 2. ..
    '25.9.10 6:02 PM (211.206.xxx.191)

    시누 남편 분 치매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저희 엄마 10년 넘게 진행이 거의 되지 않았어요.
    시누 남편 분도 그러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64 1:1 운동레슨 3 원글이 13:01:31 114
1805463 겨울 싫어했는데요 .. 12:58:26 132
1805462 출가자 부족해서 외국인 승려들 하다하다 12:58:16 156
1805461 메리킬즈피플… 좋은 드라마네요. 1 뒤늦은 정주.. 12:51:18 258
1805460 50대가 되니 회사가 대학 캠퍼스 같아요 1 ㅇㅇ 12:51:07 597
1805459 왜 치대 가는게 안 좋아요? 5 12:50:05 367
1805458 다시든 꽃을 가지고 와서 반품 2 ..... 12:46:26 497
1805457 李대통령 "中 미세먼지 걱정 거의 안 해…엄청난 개선 .. 9 ..... 12:36:10 689
1805456 요즘 패키지여행 리턴연장 해주나요? 6 여행 12:36:03 346
1805455 미국 호르무즈 통행료 승인하는거 아니겠죠? 3 ... 12:35:16 406
1805454 LED등은 세입자가 교체해야해요? 8 세입자 12:33:35 548
1805453 내일 서울 가는데 미세먼지...ㅜ.ㅜ 1 싫다 12:31:05 257
1805452 호르무즈 인근섬 둘러싼 인간띠 보세요 9 Oo 12:25:25 1,122
1805451 분당 재건축 공약건 사람 누구였지요? 2 .. 12:24:52 302
1805450 입술 조커처럼 만드는 시술 5 ... 12:13:05 1,100
1805449 ‘초미세먼지 노출 시 폐암 위험 더 높다’...전북대 국성호 교.. ..... 12:07:38 429
1805448 가려움증 (건선,습진모양) 도와주세요 13 뭘까 12:06:31 592
1805447 갑질 당하면 왜이리 마음이 3 12:06:19 634
1805446 미세먼지는 무슨 해결책 없나요? 5 ㅇㅇ 11:59:03 681
1805445 시술 전문 피부과에서 느낀 점 함께 공유해요 1 .. 11:56:40 461
1805444 뿌리볼륨펌 해 보셨어요? 4 뿌리볼륨펌 11:55:36 468
1805443 피싱? 1 수플린 11:51:59 139
1805442 20년 넘게 마신 술, 이제 좀 지겨워져라... 3 술술 11:50:05 778
1805441 저는 ㅎ준ㅎ 낯짝 두꺼운게 9 lil 11:46:44 1,142
1805440 손주 키워주시는분 아이 몇살까지 키워주나요? 20 ... 11:45:38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