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이순간 찰나의 행복

...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25-09-10 11:38:55

창가에서 불어오는 잔잔한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커튼..좀있으면 사라질 거지만 창가에 걸쳐진

은은한 햇살..

클래식fm에서 흐르는 무슨 곡인진 모르지만 

아름답게 흐르는 현악기 소리

한잔의 커피와 스콘과 함께하는 이순간

행.복.하.다...

일기장에 쓸 내용이지만 지금 이기분 함께 느끼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글 써봅니다

주말에 왜사나 싶어 눈물콧물 짰는데 ㅎㅎ

 

 

IP : 121.124.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25.9.10 11:40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어쩌면 우리는
    눈물콧물 짜는 날과 행복한 날 사이를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는지도요.
    오늘 행복한 날이면 된거죠.~~

  • 2. 이렇게
    '25.9.10 11:52 AM (175.124.xxx.132)

    찰나의 행복을 알아차리는 원글님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소중한 마음을 아름다운 글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진진
    '25.9.10 11:54 AM (169.211.xxx.228)

    방금 인터넷에서 본 글귀인데요
    캄캄함 어둠속에서 만난 가로등이 소중했던 의미는,
    빛이 모든 어둠을 몰아내지 않아도 된다.
    좌절과 방황속에서 작은 불빛 하나만으로도 잠깐의 위로와 안심이 된다..

    주말에 왜사나 하며 눈물 흘렸던 것도 당연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것은 지나간 시간!!
    지금은 지금!!
    오래간만의 서늘한 바람과 바삭한 햇살속에서 살만하다느껴봐요

  • 4. ㅁㅁ
    '25.9.10 11:56 AM (112.187.xxx.63)

    저도 하늘 좀 보세요 란 글을 쓰까마까 하던중이었어요
    자전거로 한바퀴 그냥 목적없이 이유없이휘돌아치며
    하늘이 바람이
    와 ㅡㅡㅡ

    그래
    이런날도 있으니 우린 또 살아낸다 하면서요

  • 5. 동감
    '25.9.10 11:57 AM (211.217.xxx.63)

    잠도 푹자서 아침에 개운하더라구요.
    몇달째 아침엔 아이스라떼마셨는데, 오늘은 따뜻하게 마셨는데 넘 좋았어요.
    긴행복이 아니라 찰나 순간의 행복을 느끼는게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 6. ...
    '25.9.10 12:12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왜 사나? 싶어서 눈물콧물 빼는 날이 있으니
    별거 아닌 걸로 행복하기도 하죠.ㅎㅎㅎ

  • 7. 이런거
    '25.9.10 12:26 PM (118.221.xxx.86)

    너무 좋아요 소소한 행복감 좋아해서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느껴보는거 너무 행복해요.
    전 등산하며 느낍니다.
    자녀에 대한 속상함 이런거 다 자연에 털어버리고 와요
    다시 살아갈 힘이 생기죠
    이 글 읽고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 8. 불면증환자
    '25.9.10 12:31 PM (1.237.xxx.119)

    지금 이순간....
    원글님과 같은 감성(이라고 쓰고 갬성으로 읽음)으로
    창밖의 환한 햇살 과 베란다의 안스리움 꽃 홍콩야자의 초록색 흔들림(선풍기 틀어줌)
    적당한 바람 적당한 온도
    한국의 사계절이란?? 봄여름 더워도 좋지만 딱 요맘때 쯤의 기온은 행복합니다.
    올해 그 많은 태풍도 비껴가고 중국, 일본 물난리가 큰 일이었는데요
    벼가 지금 벼꽃피고 알이 차는 시기인데요 추석때까지는 태풍 없었으면 좋겠어요.
    어젯밤에 잘 자고 아침운동하고 너무 좋으네요.
    82회원님들도 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좋은시간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292 햇고구마 작년고구마 4 ... 2025/09/12 1,133
1752291 생각보다 빨리 공격권이 돌아와 신닌? SK 1 111 2025/09/12 1,353
1752290 ISA계좌에서 4 어려위요 2025/09/12 1,560
1752289 전 일반형인데 사온거 보니 드럼용이라고 써있는데 8 세탁세제 2025/09/12 938
1752288 검찰개혁되면 검찰의 사회적 위상도 강등되건가요? 4 .... 2025/09/12 751
1752287 대량학살을 바라는 자와 바로 협치시도한 자도 끝나야죠 3 .. 2025/09/12 612
1752286 심하루 엄마 딞은거죠? 21 ㅅㅌㅈㅅㄴ 2025/09/12 4,630
1752285 아~내주식은 ㅠ 13 테슬 2025/09/12 4,098
1752284 ‘선택적 정의’로 꽃길 걸어온 검찰의 몰락 2 ㅇㅇ 2025/09/12 740
1752283 부부 유투버 둥지언니 7 궁금 2025/09/12 3,719
1752282 특검법에 재판중계의무 다시 넣어야합니다 4 ㅇㅇ 2025/09/12 611
1752281 82형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5 ㅜㅜ 2025/09/12 688
1752280 금쪽이 보면 다둥이 낳고 첫째한테.잘해주는 집 한집도 못 봤네요.. 3 ㅇㅇ 2025/09/12 1,656
1752279 인천지검장, 검찰총장이 특수강간죄를 5 ........ 2025/09/12 1,934
1752278 미서부 11월10일 22 ... 2025/09/12 1,730
1752277 미국 조지아주 공장 습격은 비자문제가 아녜요 8 ... 2025/09/12 4,997
1752276 마가(MAGA) 복음 행사장에서 목격된 ‘신세계’ ‘정용진’의 .. 9 멸콩돈이극우.. 2025/09/12 3,124
1752275 그러고보니 송언석 발언 6 응??? 2025/09/12 1,493
1752274 먹고 눕는거나 앉는거나 비슷한가요? 2 이제 2025/09/12 1,153
1752273 같은 경상도라도 대구 경북과 부울경은 정말 다름 10 그냥 2025/09/12 1,359
1752272 이쁜 악사세리 사면 좋네요 5 Oo 2025/09/12 1,436
1752271 10월 원천세 납부 15일까지로 연기되었네요 1 ... 2025/09/12 784
1752270 깍두기 자신 있으신분 8 질문 2025/09/12 1,472
1752269 2차 민생 지원금 안줬으면 좋겠네요 33 . . 2025/09/12 5,692
1752268 과일 ᆢ어느정도 드세요? 18 2025/09/12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