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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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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는 진짜 무시하는 마음이 있나요

ㆍㆍ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25-09-10 00:04:35

저는 차 여러번 바꿨고 경차도 오래 탔어요

근데 제가 운전 겁나 잘하거든요

운전하나 타고 나게 잘합니다ㅋㅋ

주차도 예술로 하구요 

경차 탈때 위협하거나 지시등 없이 막무가내로 끼어들려고 하면 절대 안끼워줬어요

저는 직진이고 상대는 비보호 좌회전 택시인데

제가 당연히 우선이니 안비켜줬거든요

택시 양@치가 경차에 여자 운전자라고(썬팅이 약했음)

좌회전 깜빡이도 안켜고 미친듯이 돌진하는데

제가 브레이크 안밟아줬거든요

위협하면서 들이밀면 제가 설거라 생각했나봐요

택시 놀래서 급 브레이크 밟더니 창문열고 욕하길래

직진우선 모르냐 면허 반납해라하고 제갈길 쌩갔어요

또 한번은 

저는 좌회전 하려고 깜빡이 켜고 이미 진입해있었는데

맞은편에 우회전하려는 차가 속도 안줄이고 확들어오더군요

저도 속도 안줄이고 바로 좌회전했어요

들이밀면 설거라 생각했나본데 안서줬구요

우회전 하려던 차 급브레이크 밟고 서서 뒷차가 들이박더군요

도로에 우선 순위가 분명있고

먼저 진입해 있는데 경차라고 여자라고

무시하고 이겨 먹으려는 것들은 안비켜줬어요

물론 사고날 거리가 아닐 정도인거 파악하고 하는거였구요

젊을때 얘기고 지금은 그래 너 먼저가라하고 봐주긴하지만요

초보 붙이고 규정속도 지키고 천천히 

운전하는 차들은 무조건 끼워주고 양보해줍니다

특히 경차들은 사고나면 많이 다칠수 있으니 완전 비매너 아니면 다 양보해줍니다

대한민국 양카라 불리는 차들 도로에서 깝치는거보면 가소로워요

운전하는것 말고는 암것도 못할 인간들이 

비매너 운전하고 그러죠

한문철 유튜브보다 갑자기 생각이나서 써보네요

 

IP : 118.220.xxx.2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차를
    '25.9.10 12:15 AM (59.7.xxx.113)

    받아서 운전자가 다치면 손해보는건 자기인데 경차라고 무시해서 난폭운전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멍청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2. ...
    '25.9.10 12:21 AM (222.236.xxx.238)

    대형 썬팅 짙은 편인데 그런 차들은 늘 있어요. 저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받아서 정당하게 들어가는데 맞은편에서 우회전으로 들어오는 차들 저도 안 비켜줘요. 신호받은 사람이 우선이니까요. 자기 차례 좀 기다릴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 3. ㅇㅇ
    '25.9.10 12:50 AM (219.250.xxx.211)

    누가 뭐라 할지 모르겠지만
    운전 몇십 년 해도 쫄보라서 늘 규정 어기는 차들과의 기싸움에서 지고 분통 터지는 저는
    원글님 너무 멋지고 통쾌합니다

    경차 아닌데 썬팅을 규정에 맞게 했더니
    앞뒤 좌우가 다 보여서 만만하게 보는 것 같기도 해요
    아니면 그냥 제 운전실력이 만만하게 보이는 걸까요
    칼치기 속도 줄여 주고 신호 위반 멈춰 주고
    나는 동네 만만이인가 싶어요

  • 4. 경차라고
    '25.9.10 12:52 AM (112.184.xxx.188)

    무시하는 마음은 없는데 솔직한 마음은 너무 짜증나는 건 있어요. 대부분 저속으로 다녀 교통의 흐름을 끊고 눈치 없는 경우가 잦아요. 예를 들어 저속으로 끼어들면 나도 속도를 줄여야해서 너무 화나죠. 속도를 높여서 흐름에 자연스럽게 끼어들던지 아님 기다려야는데 그게 안되는 경차가 많습니다.

  • 5. 저는
    '25.9.10 1:17 AM (125.178.xxx.170)

    무시 안하고 가까운데 다닐 땐
    실용적이라 매우 좋다 생각하는데요.
    주변 보면 대체로 무시하는 듯요.
    도대체 왜 그리 체면 문화가 강한지.

  • 6. ㅇㅇ
    '25.9.10 4:58 AM (73.109.xxx.43)

    ㄴㄴ경차가 저속으로 흐름 끊고 다니나요?
    그건 잘 모르겠고 오히려 대형(?) SUV 가 좁은 길에서 운전 미숙으로 길 막고 서 있는 경우는 많이 당해봤어요 -.- 모두가 비켜줘야 지나갈 수 있는 상황...
    저는 경차나 오토바이는 더 조심스러워서 피해 다녀요

  • 7. 아무래도
    '25.9.10 5:50 AM (59.7.xxx.113)

    구조적으로 급가속이 어렵고 초보나 여성운전자가 많으니 그렇게 여기나 봐요.

    저는 동네운전에서 대책없는 초보 여성운전자가 모는 경차 때문에 사고날뻔한 적이 몇분 있어서.. 어리버리하면 봐주는데 그게 아니면 피해 다녀요.

  • 8. 경험자
    '25.9.10 7:41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무시해요.
    엄청무시해요.

  • 9. ㅎㅎ
    '25.9.10 7:48 AM (211.234.xxx.129)

    경차가 저속으로 흐름 끊는다구요?
    감당할 능력도 없으면서 큰차 끌고 다니면서 흐름끊는 운전자가 백배는 많을걸요.
    운전도 못하는 주제에 차만 큰거 끌고나와서 도로흐름 방해하는 운전자 너무 많이 봄

  • 10. 그렇죠
    '25.9.10 7:56 AM (218.154.xxx.161)

    이런 이야기 선입견인 줄 알지만
    실제로 많이 무시해요.
    주차 등의 용이함으로 경차 타는데 심지어 도보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무시. 자동차인데 위험함을 잘 몰라요.
    경차도 운전 더럽게;;하는 차 많지만 일단 사이즈가 작으니
    무시는 기본. 특히나 오토바이들 기가 찹니다. 경차 앞에 앞지르기 기본이고 이제는 그러려니..아예 양보.
    차를 바꿀까 고민중이에요. 세컨카라서 저만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거든요

  • 11. ㆍㆍ
    '25.9.10 7:58 AM (118.220.xxx.220)

    오토바이들 끼어들고 무시하는거 맞아요
    너무 웃기죠 자기는 더 작으면서

  • 12. ㆍㆍ
    '25.9.10 8:00 AM (118.220.xxx.220)

    경차 초보도 많겠지만 의외로 고인물들 많아요
    온갖 차 다 해보고 세컨카로 경차타는 사람들 많아서 운전 얕보면 안돼요
    진찌 초보면서 붙이지도 않고
    suv 몰고 주차도 못해서 길막하고 1차선 정속주행하고
    신호 바꼈는데 안가고 환장합니다

  • 13. ㅏㅓㅓㅠㄴ
    '25.9.10 8:20 AM (124.57.xxx.213)

    매너 안좋은 사람은 어디나 있겠죠
    다만 원글님 운전 잘하신다고 하셨는데
    전 경차가 너무 얄밉기 운전하는 걸 많이 겪어서요
    마치 나하나쯤은 들어가고 나오고 티 별로 안난다는 식으로 운전하는 걸 많이 느껴요

  • 14. 경차에우회전차량
    '25.9.10 8:34 AM (112.153.xxx.5)

    이게 접니다 ㅜㅜ
    좌회전 신호가 우선이라는걸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물어봐도 눈치껏 들어가라고 하거나, 빨리 끼어들라고 하거나

    몇년이 지나서야 스스로 깨달았죠

    저 주변인들도 운전에 있어서는 막가파 많구나 싶더라고요

  • 15. ........
    '25.9.10 9:07 AM (220.118.xxx.235)

    위에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무시한다는 말 진짜 공감합니다.

    막말이지만, 노숙자도 무시할걸요?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겉보기 제일 중요시 하는 듯

    소름끼칠 정도로 중시해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허례허식이 뿌리깊어선가

  • 16. ....
    '25.9.10 9:09 AM (112.216.xxx.18)

    경차를 몰아도 쌩쌩 잘 가는 차들 있어요 물론 고속도로에서 좀 차 자체의 문제로 잘 안 나가는 경차들도 있지만 제가 아침 6시 좀 전에 출발해서 한시간 정도 운전을 하는데 보면 경차라고 무시하거나 그럴건 없어요
    단지 경차들은 차 자체가 작고 쓕 들어가자고 치면 어떤 공간이든 들어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좀 막 들이대는 경우가 있긴 해요. 특히 막히는 길에서.

  • 17. 차 크기는
    '25.9.10 9:46 AM (112.168.xxx.110) - 삭제된댓글

    전혀 문제 아니죠 운전 습관을 못배워 먹은 차는 무시하고 싶긴 합니다만.

  • 18. ........
    '25.9.10 10:06 AM (58.230.xxx.189)

    제차가 경차고 운전을 억지로 어쩔수 없이 하는 사정에 동네에서만 몰아요.
    장애인 혜택이 있어서 남편이 주말에 한강공원갈때 모는데 무시많이 한대요. 본인 차 몰때는 못느끼는.

    제 남편 운전 습관은 경차 본인차 몰 때 똑같죠 ㅎㅎ

  • 19.
    '25.9.10 10:13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경차라고 무시하진 않는데요.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시할 걸요. 특히 남자들....
    그리고 운전할 때 보면 경차 타시는 분들이 운전을 엄청 잘하시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난폭할 정도로....
    오히려 경차가 제 앞에 급하게 끼어드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어요

  • 20. ㅇㅇ
    '25.9.10 12:08 PM (1.232.xxx.51)

    경차 초보들 때문에 쌓인 경험치로 생긴 편견..
    어쩔수없이 무시하는거죠.

  • 21. ㅋㅋㅋ
    '25.9.10 12:26 PM (58.235.xxx.21) - 삭제된댓글

    경차랑 아닌차 둘 다 타는데..
    솔직히 신호 걸렸다가 출발하거나 고가도로 올라가거나..
    경차가 매우 느리긴하죠 ^^;; 전 연비 생각 안하고 흐름 맞춰 rpm 4까지 밟아요
    그리고 경사 오를땐 에어컨도 잠깐씩 끕니다ㅠㅠ 아님 나만 속도 40 이래요ㅠㅠ

    그리고 원글같은 경우는 경차여서 무시일 수도 있는데 원래 운전매너 없는ㅅ ㅏ람들 그런 사람 많아요 택시 양아치 저런 경우에 갑자기 옆에 세우더니 내리더라고요 ㅋㅋㅋㅋ 무서웠는데 마침 신호 바껴서 전 그냥 갔네요;; 이런건 큰차 타도 똑같았어요......전 여성운전자여서 그런가?? 하는 생각했어요
    아 근데 제가 두대로 비슷한 시기에 상대방과실 100퍼 사고가 났었는데
    큰차일땐 보험사직원과 경찰이 사모님 이라고 불렀고
    경차일땐 호칭 생략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저 나이 마흔인데 사모님 ㅠ

  • 22. ....
    '25.9.10 7:08 PM (220.76.xxx.89)

    경차차주에요. 경차 얼마나 무시하는데요. 몇년전에 실험도 있었어요. 경차가 조금만 늦어도 바로 빵하는데 벤츠는 늦게 출발해도 뒤에서 빵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갑자기 끼어들기 신호안주고 무작정 들이밀기 일부러 경차옆에만 바짝 붙어서 껴들려는 차들 가끔 내가 목숨 내놓고 차타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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