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별후 너무 찌질해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찌질 조회수 : 3,583
작성일 : 2025-09-09 21:38:45

익명의 힘에 기대어 봅니다. 

썸타다 걸려서 다 차단하고 헤어질려 했거든요. 밤낮 없이 이메일로 잘못했다고 빌기도 했고 저도 마음이 남아서 앞으론 이런일 없이 잘해보자 했어요.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저한테 그런거 아니니 오해하지 않았음 좋겟다 메세지를 보내서 (남친이 부탁했다함) 그 여자 페북을 알게 되었고 그 때 한번 들어가 보고 말았거든요. 

 

그렇게 몇백통 이메일 보내고 삼주 지났나 ㅎㅎ 뭔가 느낌이 좀 이상해서  제가 남친한테 너 나한테 뭐 말할거 없냐고 했고 이게 도화선이 되서 싸웠는데 제가 이렇게 만나는건 아닌것 같다 했더니 바로 자기도 이번엔 안 붙잡을거다 차단하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 하고 자기 바쁘다   - 이렇게 헤어 졌어요. 이번엔 진짜 이메일 1도 안 보내더라고요.  근데 뭔가 느낌이 싸해서 그 여자 페북을 다시 봤더니. 저한테 오해 말라고 메세지 보낸날  " 선택받지 못한 자신을 위로" 하는 글 같은걸 리포스트 했고, 제가 느낌이 이상했던날은 "헤어지고 나서 그래도 웃을 수 있는건 추억이 아름다워서 블라 블라"  그런글을 또 올렸더라고요. 

우연일 수도 있는데 타이밍이 뭔가 묘하기도 하고 

 

다시 받아줬던 제가 너무 바보 같았던것 같아서 너무 분하기도 슬프기도. 그 여자 페북 들여다 보고 있는 제가 찌질찌질하다 못해 너무 싫은데 3년 연애가 저 따위로 끝이 난것도. 그렇네요.  

 

저렇게 끝이나고 일주일 뒤에 ㅂㅅ 같은 ㅅㄲ가 하트이모티콘이랑 기도하는손 이모티콘을 딸랑 이메일로 보내더니 또 몇일후에 저희가 간 처음 여행 사진을 한장 딸랑, 또 몇일 후에 제목: 12월  내용 : 어떻게 지내? 이렇게 보냈어요.  12월에 휴가 같이 가기로 했거든요. 했었거든요. 

 

제 느낌에 저 여자애랑 만나는것 같은데 , 저따위 인간 피해간거 조상님이 도우신거 아는데 왜 자꾸 찌질하게 페북은 들여다 보고 눈물이 나는 걸까요. 

IP : 49.196.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
    '25.9.9 9:46 PM (106.101.xxx.117)

    가식적이고 드런놈이네요

  • 2. ..
    '25.9.9 9:47 PM (220.81.xxx.139)

    울지마세요 나중에 내가 그딴 새끼를 위해서 울었어 하며 하이킥 찰 날이 와요

  • 3. 페북
    '25.9.9 9:49 PM (220.78.xxx.149)

    끊으시고 님인생에 집중하세요
    잃어버린 시간은 되돌릴수 없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님이 살릴수 있어요

  • 4. 3년
    '25.9.9 9:54 PM (211.48.xxx.185)

    연애 그깟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물론 짧은 시간이란건 아니지만
    10년 20년 30년 넘게 산 부부도 헤어지면 남인걸요.
    만났던 시간들이 아까워 본전 생각에,
    내 선택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재회하면 더 피눈물 흘리며 본인을 증오하게 될거예요
    언니들도 다 겪었던 일이니 믿고
    시간 지나면 진짜 괜찮아지니 바쁘게 살며 버티세요

  • 5. . . .
    '25.9.9 11:25 PM (74.92.xxx.241)

    3년연애 했으니 잠깐은 슬프죠.
    그시간에 원글님이 충실했던 증거라고 생각하세요.
    밧뜨 남은 30년 ~50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기운대서 나 자신을 위해 시간과 공을 들이세요.
    운동도하고 피부관리도 하고 능력도 키우고~~

  • 6.
    '25.9.10 8:38 AM (223.38.xxx.190)

    얼른 소개팅을 억지로 여러개잡으세요
    쭉만나요 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423 진주귀걸이 어딜가면 다양하게 있나요? .. 10:13:07 30
1804422 최악의 시댁은... 1 . 10:12:43 131
1804421 자식한테 너무 서운해요. 마음이 다스려질까요? 1 무명 10:10:29 279
1804420 BTS 뷔 커피 광고 보셨어요? 2 .. 10:07:51 242
1804419 프라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후 매장가면 ㅡㅡㅡ 10:07:20 62
1804418 결혼 집 구하기 3 질문 10:07:12 120
1804417 ‘빨갛다’를 ‘빨간하다’로 말하는 지역 궁금해요 3 .. 10:06:04 109
1804416 어제 평소대비 넘 많이 걸었더니요... 1 어디로 10:01:38 311
1804415 호르무즈가 핵보다 세다 2 ㅡㅡ 10:00:26 326
1804414 올리브오일 잘 아시는 분께 여쭤봐요 엑스트라버진.. 09:57:39 129
1804413 아파트 한 채 있었으면 좋겠다 4 09:52:02 566
1804412 국정원 들어가 사건 조작한 검사들.jpg 3 빨간아재 09:49:10 377
1804411 오늘 BTS공연 가는데 옷차림요 9 ... 09:44:43 617
1804410 공기관알바 경력단절 여성에게도 3 알바 09:41:06 464
1804409 이스라엘 외무부가 가짜뉴스라는데 9 ㅇㅇ 09:35:35 818
1804408 수산물 가격 계속 오르려나요? 4 00 09:31:59 423
1804407 대화 중 말만하면 찬물 뿌리는듯한 사람 3 상대어떻게해.. 09:29:50 484
1804406 이 트위드 자켓 어떤가요? 25 질문 09:28:52 1,257
1804405 우울해서 잠만 자고 싶어요 9 ㅇㅇ 09:25:09 893
1804404 쿠웨이트 군 핵심 시설 공습당해...여러 명 다쳐 2 네타냐후너지.. 09:24:27 406
1804403 공포영화 살목지 재밌어요. ㅎㅎ 09:23:18 395
1804402 부산) 이재성 후보 탈락후 9 부산바람 09:15:31 1,019
1804401 이불빨래 5 ... 09:08:59 680
1804400 사는게 버거운 분들 7 08:59:41 1,774
1804399 남편이 ”병원 같이 갈까?“ 라고 물어요 50 친정모병원 08:58:14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