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2년전 기억을 못해요

어머 조회수 : 3,679
작성일 : 2025-09-09 14:44:16

매일 술먹는 남편이 

순간 깜박하는거 같았는데,  점점 심해지는 거 같고요.

대화를 하다보니

2년전 이맘때,

남편, 애들과 남편 상사를 아웃백에서 만나 식사했고, 

일이 있어 다른 곳에 있던 저는 가족톡방 사진을 

보고 알았고요. 

그때 상사가 사주셔서 애들도  맛있게 먹고, 

저도 속으로 감사한 마음이었는데요. 

 

이번에 그때 아웃백 장소 얘기가 나왔는데

아웃백 먹은 장소도, 그 상사 만났던 것도

남편은 까맣게  잊고서 다른 말을(장소도 사람도 기억을 못해ㅠ)하네요. 

이걸

잊을 수가 있는건가요? 

남편 검사라도 받아야 할거 같은데 

어디서 검사나 치료가 있을까요? 

 

IP : 211.119.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먹는사람
    '25.9.9 2:48 PM (175.123.xxx.145)

    술 많이 먹는 사람들은
    어제일도 잊던데요ㅠ

  • 2. 군데
    '25.9.9 2:49 PM (125.244.xxx.62)

    큰의미 없으면
    기억에 남지 않을수도 있어요.

  • 3. 어머
    '25.9.9 2:51 PM (211.119.xxx.145)

    그때 맛있게 먹었다고 사진으로 자랑질에
    얻어먹은 금액도 컸는데 감사하고 기억하야죠.
    먹튀도 아닌지ㅠ

  • 4. ㅂㅂ
    '25.9.9 2:51 PM (211.234.xxx.186)

    저희 남편도 지금은 덜하지만
    술 엄청 마셔대는 스타일인데
    자기가 한말도 안했다고 우겨대고 기억 못하는게 많은데
    매일 아니라고 우겨대서 미치고 팔짝
    검사 받아보라고 하면 별일 아니라는식이네요

  • 5. ????
    '25.9.9 2:53 PM (112.104.xxx.219)

    그정도는 잊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런데
    술도 많이 마시고 깜박깜박 하는 경우가 많다니
    걱정스러우시면 검사 해보세요

  • 6. ...
    '25.9.9 2:58 PM (122.38.xxx.150)

    우리가 만났을때 뭐라고 했더라? => 그럴 수 있음
    우리가 만났다고? => 이거는 병원 가보셔야해요. 신경과 가세요.

  • 7. ..
    '25.9.9 3:01 PM (112.145.xxx.43)

    2년전이면 기억 못할수도 있지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기억일수 있지요
    앞으로 지켜보세요

  • 8. ...
    '25.9.9 3:23 PM (202.20.xxx.210)

    음 저도 잘 까먹어요, 중요도 순위로 뇌가 자동으로 클리어 시키는 느낌.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나오는 얘기 중에 제가 가끔 까먹은 게 있다는데 전 아예 술도 안 마십니다. 뇌 CT 이런 거 다 이상 없고요. 다만 전 제가 일을 20년 했는데 20년 전 꺼도 다 기억해요. 일에 있어서만 기억력이 집중되서 다른 걸 잊게 뇌가 조절하는 건가 했어요..

  • 9. ...
    '25.9.9 3:44 PM (1.237.xxx.38)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나보죠
    상사니 살 수도 있지하고
    고마웠던건 안까먹죠
    2년이 아니라 더 오래돼도

  • 10.
    '25.9.10 1:05 PM (211.213.xxx.201) - 삭제된댓글

    술안마셔도 -입에도 안대는 스타일
    기억못하는 일이 수두룩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604 이번 1등급 가전 환급에 lg 미니워시 딸린 콤보는 미니워시는.. 3 .. 2025/09/10 1,088
1751603 담배냄새때문에 택시타기 싫어요 13 2025/09/10 1,649
1751602 드라마보면 ai랑 대화하잖아요. 5 때인뜨 2025/09/10 1,481
1751601 코스트코 계산시 10 어쭤봅니다 2025/09/10 2,788
1751600 부산 맛집도 알려주셔요 11 코코 2025/09/10 1,565
1751599 미국이나 도람프는 미안해하지는 14 ㅎㄹㄹㅇ 2025/09/10 3,607
1751598 백해룡 경정님 글 6 항상응원하는.. 2025/09/10 1,949
1751597 상간녀는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나요? 12 ㅓㅗㅓㅗ 2025/09/10 3,990
1751596 지금 일어나서 문열었는데 너무~시원하네요~^^ 10 아~시원하다.. 2025/09/10 2,262
1751595 그놈의 공부공부공부 성적성적성적 17 2025/09/10 4,754
1751594 추워서 자다 깼어요 12 2025/09/10 3,498
1751593 보험 교육받으라고 권한 지인 18 ㄱㄱㄱ 2025/09/10 4,149
1751592 로봇청소기 먼지vs물걸레 하나 골라주세요 2 .. 2025/09/10 1,564
1751591 보안 때문에 kt에서 통신사 바꿀까 고민중인데요. 14 .. 2025/09/10 3,254
1751590 디지털저울을 사서요. 자주먹는 스파게티면 무게를 재봤어요. 14 ........ 2025/09/10 3,144
1751589 경찰 뭐 하는겁니까? 7 이뻐 2025/09/10 2,842
1751588 신용한 교수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위촉 4 ㅇㅇ 2025/09/10 2,256
1751587 개늑시 ㅡ 늑대 3호 보호자 여자 4 화딱지 2025/09/10 1,676
1751586 대도서관 죽음까지 이용해먹더니 민주당에 고발당했군요. 6 ㄱㅅㅇ 2025/09/10 5,173
1751585 여유돈 8천으로 뭘할까요?파킹통장에만 넣고 있어요ㅠㅠ 5 .. 2025/09/10 3,778
1751584 '국뽕'이라는 표현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7 ........ 2025/09/10 1,960
1751583 남편이 회사출장간다고 거짓말하고.. 62 남편이 2025/09/10 23,840
1751582 올 가을은 안 더운가봐요 4 올가 2025/09/10 3,501
1751581 어머어머@@ 고양이 찾은 녀 뒤늦게 신고합니다. 29 여름 2025/09/10 4,131
1751580 김상민 검사, 이게 사실일까요.  7 .. 2025/09/10 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