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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에 밥 할 때 그 전 밥 재활용하세요?

ㅁ므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25-09-09 13:57:22

전기밥솥에 밥 새로 할 때요.

밥솥안에 남아있던 오래된 밥을

새로 안칠 쌀과 물 위에 올려서

취사 눌러 밥 하세요?

 

시댁에 가면 항상 밥에 냄새가 났는데요.

이유를 알았어요.

항상 저런 식으로 시어머니가 밥을 하시더라고요.

남은 밥을 따로 빼놓은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그래서 지금 먹는 밥이 언제 한 밥과 섞인 건지 몰라요.

일년 이상 그런식으로 섞어지었으면 ;;;;;

 

냄새나서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 해도 계속...

저는 시가가면 밥 안먹게 되네요.

애들도 냄새나서 잘 안먹네요.

 

저렇게 밥 하는 게 정상적인거에요?

 

IP : 125.242.xxx.12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전
    '25.9.9 1:58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처음 들어보는 방법입니다.

    보통 따로 덜어놓지요.
    보통이 아니라 모두가....

  • 2. 생전
    '25.9.9 1:58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처음 들어보는 방법입니다.

    보통 따로 덜어놓지요.
    보통이 아니라 모두가....

    간장, 된장 담그나요?

  • 3. 누룽지용으로
    '25.9.9 1:59 PM (118.235.xxx.174) - 삭제된댓글

    따로 뒀다가 만둘어서 먹죠. 버리거나요

  • 4. ....
    '25.9.9 1:59 PM (211.234.xxx.103)

    정상이 아니죠. 생전 듣도보도 못한 밥짓기네요.

  • 5. ...
    '25.9.9 1:59 PM (121.136.xxx.58)

    씨간장도 아니고 ;;;;
    듣도보도 못한방법이네요

  • 6.
    '25.9.9 2:00 PM (118.235.xxx.128)

    그럼 밥솥 고장나지 않을까요 찐득할 터인데

  • 7. ....
    '25.9.9 2:00 PM (220.125.xxx.37)

    옛날분들이 아까우니까 그렇게 해서 지으시는거 본적은 있어요.
    근데...얼마나 뒀던 밥이길래 냄새가 나죠?
    울엄마도 가끔 그렇게 지으셨는데
    보통 그날 아침에 한밥이라 냄새는 안나던데...
    지금은 딱 한끼분만 지어드시구요.

    덜어내고 님이 밥 안치세요.
    냄새나는밥 다같이 드시지 말고..

  • 8. 아이쿠
    '25.9.9 2:01 PM (223.32.xxx.77) - 삭제된댓글

    속뚜껑 꺼내서 패킹 사이사이 닦아줘야 냄새 안나지요.
    족발집 밑국물 내는 것도 아니고 묵은밥에 새 쌀이 왠말인가요?

  • 9. ㅓㅏ
    '25.9.9 2:02 PM (106.101.xxx.250)

    윙? 왜 그렇게 하시지
    남은밥 바로 냉동하면
    나중에 해동해서 먹어도
    좋은데

  • 10. 원글이
    '25.9.9 2:03 PM (125.242.xxx.124)

    명절에 며칠 있다보니 도저히 배가고파서
    오래된 밥을 냉장고에 빼놓고 새로 밥을 제가 했는데요.
    외출하고 오니 오래된 밥을 또 냉장고서 빼서 밥솥에 섞어놨더라고요.
    제가 어머니 이건 오래되고 냄새나서
    볶음밥하게 빼놓을게요 라고 말씀도 드렸거든요?

    왜저러죠? 정말?

  • 11. 이건뭐
    '25.9.9 2:0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100년된 우동국물...뭐 이런건가요.
    처음보는 생각도 못해본 방식이네요.

  • 12. ...
    '25.9.9 2:06 PM (211.234.xxx.222)

    씨밥이네요 ㅋㅋㅋㅋㅋ

  • 13. 하아
    '25.9.9 2:08 PM (118.235.xxx.30)

    우리 시엄니같은 양반이 또 있었군요 ㅠㅠ
    저 시댁가면 밥솥비우고 내솥부터 닦아 새로 밥합니다
    시어머니는 자식들에게 밥을 시키지않고 당신이 밥을 해서 차려먹이는 스타일이라 저희남편은 모르고 있다가 제말해서 알게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시누들은... 자기엄마가 저렇게 밥하는걸 별말없이 받아들이구요
    궁핍한 살림에 위생관념까지 없으면 저렇게 사시는 듯...

  • 14. 헐..
    '25.9.9 2:09 PM (218.148.xxx.168)

    멀쩡한 쌀까지도 버리는 사람이네요.

  • 15. 어라?
    '25.9.9 2:10 PM (112.172.xxx.76)

    저 예전 언젠가 82에서 그렇게 밥 한다는 글 봤었는데..
    헌 밥이 새 밥 된다고 많이들 동조하셨던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하고 몇 번 시도해보려고는 했는데 저는 도저히 못하겠던게요.

  • 16. ㅎㅎ
    '25.9.9 2:12 PM (175.118.xxx.241)

    남은밥 그렇게하면 새밥되어요
    물론 섞진않죠
    위에 올려서

    냄새난다는 듣도보도 못했네요
    얼마나 오래묵어야그러죠?

  • 17. ...
    '25.9.9 2:16 PM (122.40.xxx.216) - 삭제된댓글

    어쩌다 애매할 때 한 번은 그러죠.

    아침에 한 밥이
    밥솥에 두어 숟갈 남아서
    2분의 1인분조차 안될 때
    점심밥 지을 때 그럴 때 있어요.

    하지만
    연달아 그러진 않죠.
    다음날까지 그러지도 않고.

    매번 그런단 말인가요?

  • 18.
    '25.9.9 2:16 PM (222.120.xxx.110)

    아마 바로 전 날 한 밥리 아니라 며칠된 묵은 밥을 넣었나보네요.
    저도 바로 전날 애매하게 남은 버리기 아까운 밥은 가끔 넣어서 하는데 전혀 냄새나지않고 새밥이랑 똑같거든요.

  • 19. ...
    '25.9.9 2:23 PM (180.70.xxx.141)

    와우
    첨 들어보는 신박한 방법이네요

  • 20. ..
    '25.9.9 2:25 PM (118.235.xxx.194)

    오 마이 갓
    말도안돼
    20년 밥하는데 생전 보도듣도 못했어요

  • 21. ..
    '25.9.9 2:25 PM (106.101.xxx.252)

    저 그렇게 하는데요
    보통은 밥솥을 다 비우게 되니 한번정도 밥이 겹치는거구
    냄새 안 나는데..생활의 지혜라고 생각하는데요

  • 22. 헌밥이 새밥
    '25.9.9 2:27 PM (123.214.xxx.155)

    아니라


    새밥이 헌밥 되겠어요.

    남은밥 냉장.냉동했다가 전자렌지 돌리면 되는데
    왜그런대요..
    귀찮은건지 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 23.
    '25.9.9 2:31 PM (106.101.xxx.252)

    https://v.daum.net/v/fZQGbmOJir

    많이들 쓰는 방법인줄 알았어요 ㅜㅜ
    근데 묵은밥 아니면 정말 냄새 안 나는데

  • 24. ㅋㅋㅋㅋ
    '25.9.9 2:32 PM (172.226.xxx.17)

    생전 첨 듣는 방법이에요;;;

  • 25.
    '25.9.9 2:42 PM (122.40.xxx.132)

    평생 처음 들어요.
    그냥 밥솥에 있던 밥은 퍼놓고 쌀로 밥 짓죠.

  • 26. ㅇㅇㅇㅇ
    '25.9.9 2:45 PM (116.89.xxx.136)

    106.101님 링크하신 방법처럼 저는 늘상하는데요
    밥 냄새난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어요
    찬밥이 아니고 밥솥에 있던 뜨거운밥을 그대로 넣어서 다시 짓는건데 왜 냄새가 나나요??

  • 27. ..
    '25.9.9 2:46 PM (211.241.xxx.162)

    이게 무슨 생활의 지혜죠?
    새밥은 새밥답게 먹어야지 무슨..
    진짜 듣도보도 못한 밥짓기네요.
    원글님 진짜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시어머니 고집이 장난 아니네요.
    냉장고에 넣어둔걸 새밥에 섞어버리시다니....

  • 28. ..
    '25.9.9 2:51 PM (117.111.xxx.27)

    그집을 안갈수도 없으시고
    남편도 아시지요
    아내가 굶는다는 거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헛웃음이 자꾸 나옵니다

  • 29. 시어머니한테..
    '25.9.9 2:52 PM (1.228.xxx.91) - 삭제된댓글

    밥하지 말라고 하세요.
    제가 할테니..
    그래도 고집 부리시면 원글님
    식구들이 먹을 수 있는
    밥을 해가서 렌지에다..
    그렇게 강하게 나가면 고쳐지실려나..

    저도 80대이지만 저건 무슨 고집인지
    참으로 정 떨어지는..
    늙으면 곱게 나이를 먹어야 할 텐데..

  • 30. 한 두번
    '25.9.9 2:54 PM (183.97.xxx.120)

    물에 행궈서 물 많이 넣고 끓여먹어요
    볶음밥 만들어도 되고요
    밥이 남지 않게 조금씩 자주하는게 낫고요

  • 31. kirk
    '25.9.9 3:06 PM (175.209.xxx.12)

    시어머님이 이가 안좋아서 엄청 진 밥을 드셔야하는데
    다른식구들은 싫어하니까 항상 찬밥을 새밥 할때 넣으십니다

    그런데 손으로 꼭꼭 뭉쳐서 (주먹밥만들듯) 한쪽 구석에 얌전히 박아서 밥 하면 다른 새쌀과 섞이지 않아서 딱 진밥 한그릇을 만들수가 있더라구요
    음 저는 그래도 좀 냄새나는듯 해서 싫지만
    밥을 두번 하는것보다는 낫다 싶어 시어머니 같이 드실때는 그렇게 합니다

  • 32. 느무느무
    '25.9.9 3:11 PM (59.7.xxx.113)

    울 시어머니 평생 그러셨음. 늘 새밥을 그모양으로 만드심

  • 33. 너무 놀람..
    '25.9.9 3:20 PM (211.241.xxx.162) - 삭제된댓글

    댓글들까지..진짜 놀랍네요..
    그냥 찬밥을 렌지에 돌리거나 따로 끓이면 되는거지..
    주먹밥처럼 뭉쳐서 새밥할때 같이 넣는다니...
    와..별별사람 다있구나..진짜 충격이네요...

  • 34. ㅎㅎㅋㅋ
    '25.9.9 3:27 PM (175.118.xxx.241)

    충격받지말고 한번해봐요 들
    전자렌지 돌린거랑 달라요

  • 35. 상상해보면
    '25.9.9 3:32 PM (123.214.xxx.155)

    질척한 밥이 되겠죠..ㅡㅡ

  • 36. 해본적은 없지만
    '25.9.9 3:34 PM (221.146.xxx.162) - 삭제된댓글

    수긍이 안 가는 방법은 아닌데요
    옛날 6식구들 세끼밥 지어내려면 보통의 노동력으론 힘에 부치셨겠죠
    수도 없이 들어가는 쌀들 반찬들 세탁들 청소들
    티도 안나는 집안일에 쌀밥분리 못했을 수도 있죠
    한번 밥하고 바로 또 밥하면 그리 찬밥도 아닐테고요
    위에 링크 봐도 팁으로 써놓기도 했는데요

    요즘처럼 소가족 우아하게 한두번 상 차리는 때랑 비교는 안될 듯 하고

    다만 밥솥냄새는 위생상으로 빵점일 경우 날 것 같아요
    밥솥을 씻지 않고 그대로 밥하는 것요
    뚜껑 분리해서 싹 닦고 밥솥 천정과 내부도 해야하는데 그냥 솥만 비워서 밥을 했다면 누적돼서 묵은냄새 나고 밥솥 기능을 못 할 듯요

  • 37. 지브란
    '25.9.9 4:06 PM (118.43.xxx.253)

    전자랜지로 데워드시는걸 안좋아하시면 저렇게 하실수있어요
    단,새로 하는밥 위에 식은밥 올릴때는 그날 다 먹어치울 양으로 적은양으로 해야해요ㅡ또남지않게
    밥에서 냄새나는건 밥솥문제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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