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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한국인

한국인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25-09-09 12:34:12

"한국 인구 2먹명 인줄." 

이 글 보고 몇자 적어봐요.

저 몬테네그로 부드바 --코토르 거쳐서

보스니아 모스타르 --사라예보에

와 있거든요. 약 12일 지났는데 한국인

한명도 못봤어요. 마트에 한국 과자, 식품

아무것도 없고 한식당도 없어요.

꼬마들이 가끔 "니하오" 인사해요.

유투브엔 한국 & 한국어 널리 퍼진 것처럼

떠들지만 내가 둘러본 관광지 유명한 곳이지만 

한국인들 안오나 봅니다.

아무튼 10일 넘어가니 비슷비슷한 풍경

음식들이 지겹네요. 

간판은 거의 현지어.  간단한 영어만 통하고

유로 안받고 신용카드도 잘 안받음.

소매치기 못봤고요. 사람들이 유쾌하고 친절해요.

올드타운은 밤 11시까지 흥겨운 분위기

집에 가려면 이제 5일 남았네요.

 

 

IP : 185.6.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사 패키지로
    '25.9.9 12:35 PM (223.38.xxx.235)

    잘 다니는 코스에 많이들 가는 거겠죠

  • 2. ㅁㅁ
    '25.9.9 12:38 PM (211.62.xxx.218)

    저도 7월에 자킨토스 열흘동안 한국인 한명도 못봤어요. 일본인도 못봄. 중국인은 종종 봤고요.
    저는 워낙 게으름뱅이 여행 스타일이라 일반적인 한국인 대비 5분의 1정도만 돌아다니니 저같은 여행객만 있다면 한국인구는 천만명ㅋㅋㅋ

  • 3.
    '25.9.9 12:4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인기없는 곳에 갔네요
    저 곳은 곽튜브나 빠니보틀도 안가는 곳 아닌가요
    비슷비슷한 풍경 지겨운 음식 이해가네요
    지인이 스위스 10일 돌아다니는데 비슷한 풍경 지겨운 음식 때문에 5일째부터는 토나오려고 해서 괴로웠다고 하더라구요

  • 4. ..
    '25.9.9 12:44 PM (36.255.xxx.142)

    저 호주사는데 중국인 관광객만 주로 보이긴해요 ㅎㅎ

  • 5.
    '25.9.9 12:47 PM (221.145.xxx.134)

    어디건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보이고 그 다음은 인도인들 가족 은근 많고요.
    일본 사람들은 의외로 보기 힘들 더군요.
    한국에서 온 가족으로 보이는 이들은, 아버지가 옷을 굉장히 추레하게 입고 있는게 자주 보여습니다. 한국은 중년이나 그 이상 나이대 남자옷 사기 쉽지 않은 것인지..

  • 6. 한국인이 많이
    '25.9.9 12:52 PM (223.38.xxx.35)

    가는 코스 가면 여행사 차들이 여러대 보이잖아요

  • 7. ....
    '25.9.9 1:01 PM (39.125.xxx.94)

    한국인들 많이 안 가는 곳이네요

    요즘 북유럽도 한국인들 많이 가던데
    돈 많은 사람 참 많더라구요

  • 8. 한국인뿐아니라
    '25.9.9 1:10 PM (183.97.xxx.222)

    저런 나라들을 누가 관광으로 가요?
    유럽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들이네요.
    서유럽에서 소매치기 하는 사람들의 나라인데.

  • 9. 유럽이
    '25.9.9 1:11 PM (115.138.xxx.249)

    얼마나 넓은데 한국 여행객이 없다고 하시나요?
    발칸이야 말로 다른 유명 여행국 다 다녀보고서 그 다음에 가는 곳이잖아요
    저도 유럽여행 30년째 작년에 발칸국가들 다녀왔어요
    이제 북유럽만 가면 유럽국가는 거의 다 돌았어요
    요즘은 패키지도 역사가 길어지니 발칸국가만 도는 상품도 많이 보이더군요

  • 10.
    '25.9.9 1:33 PM (112.148.xxx.35)

    보스니아 사라예보는 사회주의국가라
    중국인들이나 가지 잘 안가는 곳이기도
    하고, 볼것도 없는 편이구요.
    세계 어딜가나 한국인들 보이는데,
    유일하게 몇일이나 있으면서
    한명도 못본 곳이예요.
    신기한건 사라예보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한 호감이 상당했다는 거.

  • 11. 몇년전에
    '25.9.9 2:20 PM (124.80.xxx.188)

    오스트리아랑 체코 갔을때 길거리 주위에서 한국말들이 너무 많이 들려서 깜짝 놀랐는데.
    한국인줄 알았어요.

  • 12. 저런나라
    '25.9.9 3:18 PM (81.217.xxx.53)

    저런나라 20년전에 갔었는데요. 그때도 유럽 관광객들 많던데요. 부드바 해변은 정말 앉을자리도 없이 꽉 차있았어요. 물가가 두브로브닉보다 더 비싸서 깜짝 놀랐습니다.

  • 13. 이유는 간단함
    '25.9.9 3:54 PM (122.40.xxx.216)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 사이에서 핫한 여행지에
    한국인 여행객이 한꺼번에 죄 몰리니
    서로서로 많아 보일 수 밖에요.

    뭐 하나 유행하면
    전국 휩쓰는 거 금방인 거
    한국인 특징인 듯.

    그러니까 많은 곳만 많고
    그런 곳에서만 화제가 되는 건데
    해외여행객은 늘고 있으니
    그런 곳들이 많긴 한 거고..

    반면
    세계에 골고루 퍼져있진 않은 거죠.

    유명한 몇몇 곳에 온통 몰려가 있으니
    상대적으로 한국인에게 널리 알려지기 전인 여행지에서는
    한국인 만나기 힘들 수 밖에요.

  • 14. ㅎㅎ
    '25.9.9 4:07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저 십년전에 모스타르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지나 가면서 하루 자고 갔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때 묶었던 숙소에서 전기가 나가서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와있었는데
    전부 서양인 커플이었고. 동양인 여자하나는 저 혼자였던 기억.
    밤에는 또 얼마나 춥던지.
    아무튼 다음날 아침먹고 혼자 스타리 모스트 주변 산책하는데 신기하게도 일본 패키지 관광객들이 그 주변 관광하고 있더라구요. 아침에 그냥 이동하는 길에 들린 느낌.

    아무튼 그때도 한국 사람 없었는데. 지금도 없을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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