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넷플 나는 생존자다를 보고 삼풍 생존자들말이예요

...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25-09-09 11:23:44

마지막으로 구출된 20대전후 청년들 3명이 엄청 화제였잖아요

이름들을 보면 지금도 얼굴이랑 다 기억나요

그만큼 방송출연을 엄청 시켰으니까요

그중 한명이 나왔는데 1년동안 정신줄 놓고 살았다

근데 방송은 구해준 보답으로 나가야되는줄 알고 다 나갔다

10일넘게 묻혀있던 트라우마가 극심했을텐데 방송다니기 너무 힘들었을거같아요

주병진쇼에도 나가서 남들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

이게 다 부담주는 말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 방송들 참 잔인하고 사람들 인식도 참 당연한줄 알았죠

 

IP : 221.162.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ss
    '25.9.9 11:24 AM (49.165.xxx.38)

    그때가.. 제가 중등때였는데. 3명.. 아직도 기억나네요

  • 2. .....
    '25.9.9 11:25 AM (39.7.xxx.71)

    그러게요. 잔인했던 야만의 시절..

  • 3. ..
    '25.9.9 11:26 AM (175.119.xxx.68)

    한분은 또 예뻐서 더 주목받았을 거에요

    좀 지나서 그후 근황이라면서 또 방송 하고

  • 4. 저도
    '25.9.9 11:27 AM (61.105.xxx.17) - 삭제된댓글

    주병진 멘트
    어찌 저런말을?? 싶더군요

  • 5.
    '25.9.9 11:27 AM (112.216.xxx.18)

    그 사람 중 한명 트윗하는데 자기가 삼풍 에서 살아 남은 사람인 걸 늘 강조함.
    개인적으로 내가 뭐라고 할 건 아니고.

  • 6. ....
    '25.9.9 11:31 AM (121.136.xxx.58)

    주병진 멘트 듣고 헉 헸어요
    죽을 힘을 다해서 살아나온 사람한테 할 소린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 7. 그때
    '25.9.9 11:53 AM (118.235.xxx.19)

    대소변 처리 어떻게 했냐 그런 질문도 뉴스에서 했던것 같아요.
    한분은 본인 오줌받아 마시고 버텼다 그런말도 했고

  • 8. ..
    '25.9.9 12:00 PM (118.235.xxx.60) - 삭제된댓글

    생존자인걸 강조할 수도 있죠.
    당사자 아니면 생존자가 어떻네 얘기 꺼낼 일도 아니고요

    트위터로 소식 전한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 9. ..
    '25.9.9 12:20 P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생존자인걸 강조할 수도 있죠.
    트라우마가 현재진행형이란 반증이기도 하니요.
    당사자 아니면
    생존자가 어떻네 얘기 꺼낼 일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 분 생각이나 표현이 공감 안될 수도 있지만
    트위터로 소식 전한다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 10. ..
    '25.9.9 12:25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그래도 말해주신 덕분에
    트위터 들어가서 봤더니
    브런치 통해 글도 쓰고,

    생존 관련 책도 쓰나 봅니다.

    담당 주치의가 강아지 키우라는 조언에
    돈 없는 백수라고, 사료 값 없다고
    (이 부분이 마음 아프네요.. 그래도 세월호는 생존자도 집단을 형성하다 보니 관련 치료 계속해서, 거의 대부분 응급 구조나 심리상담가로 활동하게 되던데)

    어린 나이에
    기나긴 시간을 홀로 버틴 트라우마를
    우리가 어찌 알까요..

  • 11. ..
    '25.9.9 12:26 PM (118.235.xxx.165)

    생존자인걸 강조할 수도 있죠.
    트라우마가 현재진행형이란 방증이기도 하니요.
    당사자 아니면
    생존자가 어떻네 얘기 꺼낼 일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 분 생각이나 표현이 공감 안될 수도 있지만
    트위터로 소식 전한다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 12. ..
    '25.9.9 12:26 PM (118.235.xxx.165)

    그래도 말해주신 덕분에
    트위터 들어가서 봤더니
    브런치 통해 글도 쓰고,

    생존 관련 책도 쓰나 봅니다.

    담당 주치의가 강아지 키우라는 조언에
    돈 없는 백수라고, 사료 값 없다고
    (이 부분이 마음 아프네요.. 그래도 세월호는 생존자도 집단을 형성하다 보니 관련 치료 계속해서, 거의 대부분 응급 구조나 심리상담가로 활동하게 되던데)

    어린 나이에
    기나긴 시간을 홀로 버틴 트라우마를
    우리가 어찌 알까요..

  • 13. 영통
    '25.9.9 12:44 PM (211.114.xxx.32)

    그 사람들
    운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회사들이 그 운 좋게 보고
    좋은 직장에 바로 특채되었다고 들었어요

  • 14.
    '25.9.9 1:55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방송출연도 많이 했고 판촉이었던 유모씨 본사 사장이 삼천만원 그 집 엄마에게 보상금주던 거 방송타고 난리도 아니었죠
    남자는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스카웃
    주병진쇼에서 주병진이 말실수 해서 시끄러웠고 그 후 유족들 모시고 방송 나가고 사죄의 의미인지 주병진이 1억원 기부하고 그랬죠

  • 15. ...
    '25.9.13 8:44 PM (59.10.xxx.58)

    정말 야만의 시절이었습니다.
    얼마전 청주공항 생존자는 절대 안나오는거 보고,,, 넘 다행이다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096 가을에 등산하기 좋은산 추천해주세요 7 00 2025/09/11 1,439
1752095 포장이사 아닌 일반이사는 모든짐을 상자에 담아둬야하나요.. 5 정리 2025/09/11 998
1752094 연예인 부부중에 최고 좋아보이는 커플은.. 단연코 48 부럽네 2025/09/11 22,850
1752093 나이먹고 얼굴 길어졌나요?? 10 ㅇㅇ 2025/09/11 1,947
1752092 에르메스 트윌리 봐주세요 5 트윌리 2025/09/11 1,460
1752091 돈많은 사람은 집 안사고 20 이사 2025/09/11 6,405
1752090 김병기 쉴드쳐줄 사람 누구 데려올거냐 7 2025/09/11 1,627
1752089 아.죄송.자궁폴립적출글. 12 여인5 2025/09/11 1,613
1752088 와 이사가는데 냉장고정리ㅜ 11 ㅇㅇ 2025/09/11 2,656
1752087 메가커피 쿠폰 지마켓 2025/09/11 920
1752086 이게 당대표,법사위와 사전상의라고요????? 30 어이없네 2025/09/11 3,314
1752085 다운튼 애피 - 웨이브 추천 영드 6 ... 2025/09/11 885
1752084 알러지 비염이 싹 나았어요. 6 비염탈출 2025/09/11 3,908
1752083 요즘 김치 5 가을하늘 2025/09/11 1,677
1752082 불과 5일전의 김병기.jpg 6 .. 2025/09/11 2,752
1752081 외로운건가 8 2025/09/11 1,566
1752080 르무통 데일리신발 뭐가 좋아요? 3 . . . 2025/09/11 1,899
1752079 김병기 페이스북 34 .... 2025/09/11 4,831
1752078 5개월 아이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25/09/11 479
1752077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8 사이 2025/09/11 6,577
1752076 푸바오 임오(?)분의 눈물겨운 사랑. 7 아름답다 2025/09/11 1,636
1752075 통화하고 싶을 때 누구랑 하세요 5 ㅡㅡ 2025/09/11 1,529
1752074 “직원들, 맘카페에 시 옹호 글 써라”…강릉시장이 가뭄을 대하는.. 6 ㅇㅇ 2025/09/11 1,363
1752073 남자 차 단둘이 타야할 때 11 일적 2025/09/11 2,268
1752072 대통령이 몰랐을리 없다라는 사람들 모이세요 15 2025/09/11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