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 넘 다니기 싫은데 남편도 은퇴하고 싶대요

나무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25-09-08 22:52:13

근속 21년차 회사 너무너무 다니기 싫고 성과 압박 때문에 그만두고 쉬고 싶은데 남편이 자기 회사일이 싫은 수준이 아니라 꼴보기 싫다며 은퇴하고 싶다네요

 

애들 이제 중학생 초등학생인데..

미칠 거 같아요 저도 그만두고 싶은데 남편마저 이러니.. 남편 78년생이고 대기업 엔지니어 인데 저 믿고 저러는 거겠죠 답답하네요

IP : 211.234.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8 10:53 PM (106.102.xxx.103) - 삭제된댓글

    두 분 다 존버하세요. 애들이 이제 돈 주구장창 들어갈 시기인데 무슨 소리이신지.

  • 2. 그쵸
    '25.9.8 10:54 PM (221.138.xxx.92)

    다니기 싫죠...
    두 분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맞벌이일때는 남편이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
    그만두라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막상 전업되고나니까 남편이 한숨만 쉬어도
    심장이~~~~ㅡ.ㅡ

  • 3. 그러면
    '25.9.8 11:03 PM (122.34.xxx.60)

    이번 추석 연휴에는 양가부모님께 적당히 둘러대고, 아무 데도 가지말고 애들이랑 집에서 배달음식이나 즉석식품 먹으면서 드라마나 만화영화 보면서 좀 쉬세요
    멀리 가지말고 그냥 집에서 일주일 휴가 보내보세요. 전자레인지용 팝콘 사다가 팝콘 먹으면서 아무런 의무 없이 가까운 수영장 잠깐 가서 한두 시간 수영하고 수목원이나 숲같은 고밌으면 산책 잠시 하고 자전거 탈 곳 있으면 자전거 좀 타고.
    좀느리고 게으르게 아이들 끼고 낮잠 자고ᆢ

  • 4. ㅇㅇ
    '25.9.8 11:05 PM (59.30.xxx.66)

    힘들지만 잠시 연차 내서 여행을 가던가 휴식 좀 하세요

    누구나 직장은 힘들죠

    힘들 때는 집안 일에 도우미를 쓰고,

    나를 위해 두 분다 운동이나 피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주말에 취미 생활이든 뭐든 즐겁거나 활력이 되는 것을 하세요

  • 5. 음...
    '25.9.8 11:08 PM (170.99.xxx.156)

    그래도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훨씬 나은거 아닐까요.
    남자들은 자기 아니면 안된다는 압박감까지 더해서 더 힘들겠죠. 한가정의 주 수입원인 사람들이 느끼는 책임감과 압박감이 늘 어깨에 있을테니까요.
    끝까지 존버하는게 승자예요.
    쫓아낼때까지 끝까지 일하세요.
    너무 힘들면 요령있게 휴가 쓰시고, 가능한건 돈으로 해결하시면서 맘과 몸에 휴식을 주세요.
    나보단 네가 더 힘들겠지 서로 보듬어주면서요. 서로 전우잖아요.

  • 6. 기쁨맘
    '25.9.9 8:20 AM (106.241.xxx.125)

    아마 사장님도 회사 다니기 싫을 거예요. 다 싫은 일도 하면서 사는 거예요~~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오더라구요.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존버~~~

  • 7. ....
    '25.9.9 11:16 AM (125.131.xxx.144) - 삭제된댓글

    관두면 일상이나 마음의 스트레스가 더 어려울거에요
    그냥 일은 꾸준히 다니는게 답이더라구요
    관두는 순간부터 마음에 괴로움이 생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402 숨고에서 면접 전문가를 구할 수 있을까요 5 쿠키앤크림 2025/09/09 1,004
1751401 인스타 해킹? 1 . 2025/09/09 613
1751400 머리 숱 많은 분들 단발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4 40중반 2025/09/09 1,232
1751399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5 궁금하다 2025/09/09 762
1751398 중고거래 색상이 미세하게 다르다고 환불요청 5 중고 2025/09/09 1,017
1751397 시원한 바람이 부니 옷정리를 슬슬 해야겠죠! 12 2025/09/09 2,310
1751396 싱가폴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6 ... 2025/09/09 1,124
1751395 엘지무선청소기 고장, 새로살까요? 빳데리 갈아쓸까요? 8 고장 2025/09/09 1,101
1751394 여행경비 4~ 500만원 정도로 어느 나라 가면 좋을까요? 10 여행 2025/09/09 2,854
1751393 나르시시스트 성향들이 자기돈을 안쓰느거 같지 않나요? 13 2025/09/09 2,887
1751392 엄마에 대한 깨달음 7 .... 2025/09/09 2,583
1751391 간병인 분 추석휴가 원하시는데 시어머니께서 며느리가 와서 해주길.. 37 추석 개인간.. 2025/09/09 5,437
1751390 사는김에 내것도 사오지 16 ㅁㅁ 2025/09/09 4,933
1751389 아울렛 갔는데 아무것도 안산다는 수험생 딸 6 ... 2025/09/09 2,033
1751388 이젠 여자 납치도 일상이네요 8 2025/09/09 3,207
1751387 수시 지원/ 서강대 수학과와 인공지능학과 중 5 수시 2025/09/09 1,124
1751386 李대통령, 권성동 '필리핀 차관 사업' 의혹에 "즉시 .. 3 이거죠 2025/09/09 2,190
1751385 지난주에 중국 시안 (西安) 다녀온 후기 23 후기 2025/09/09 3,741
1751384 서보학 교수 - 검찰 특수부 전 믿지 않습니다 5 ㅇㅇ 2025/09/09 1,227
1751383 소독용 에탄올 희석해서 써도 되나요? 4 감흐 2025/09/09 1,175
1751382 칫솔 유목민. 날렵하고 좀 강한 칫솔 찾아유 8 섬아씨 2025/09/09 1,178
1751381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3 닌자로 할까.. 2025/09/09 1,008
1751380 정청래 당대표 교섭단체 연설 요약 7 .. 2025/09/09 1,085
1751379 kt 소액결제 사건 심각한것 아닌가요 4 zzz 2025/09/09 2,477
1751378 썩은 나라라니 3 이렇게 깊이.. 2025/09/09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