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9.8 4:00 PM
(106.102.xxx.199)
그게 하루이틀 된 일이 아닐텐데...
개선하고 싶으면 진작에 했어야
2. 갑자기
'25.9.8 4:01 PM
(221.138.xxx.92)
미련한 사랑이 떠오르네요.
3. ....
'25.9.8 4:01 PM
(112.164.xxx.253)
무슨 말인지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요....
토닥토닥....
참 사는게 그렇더라구요
4. 그러게요
'25.9.8 4:02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윗분말대로죠..
60대에도 같은 기대하며 헛헛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상황개선을 노력해봐야죠.
터놓고 10년 노력해도 안되면 배우자가 아닌걸로..
5. 진진
'25.9.8 4:05 PM
(121.190.xxx.90)
그런 남폄 우리나라에 아마 반이상은 될거에요
그래도 돈벌어오라고 안하고 본인을 건드리지만 않으면 오케이고 돈벌어다주니
좋은점도 많네요
밥민 잘 챙겨주면 이리 큰돈을 달마다 주다니... 고맙구나
나는 나대로 잘 놀아야겟다고 맘 먹으면 남편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고
내맘이 편해지면 남편도 좀 변해요
6. ..
'25.9.8 4:05 PM
(106.101.xxx.206)
-
삭제된댓글
비슷한데 그나마 취미생활은 가능하네요 저는 돈 벌러 나가기 시작했어요. 나의 하루 보내는게 벅차서 별 관심 없어졌어요
저는 대놓고 너랑 참 말이 안 통해...들어봤어요
헛헛함을 남편한테 기대하지 않기로 했어요
7. ..
'25.9.8 4:08 PM
(115.143.xxx.157)
일이나 공부로 미칠듯 바쁘면 헛헛한거 기억도 안나긴하던데 이것도 잠깐이긴하죠..
지금 좋은걸 생각하고 감사해야죠
건강한거 집있는거 헛헛함을 느낄 여유가 있는거..
8. 우리 남편
'25.9.8 4:09 PM
(49.170.xxx.229)
똑같아요
저 한테 말할때 늘 홰난듯 짜증내면서 말하고
제가 있어도 눈길도 안주고
자기 술마시러가거나 스크린 치거나
집에서 티비보거나 누워서 자는게 다예요
점점 대화가 거의 없죠.
근데 제가 혼자 억지로 말건다고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9. ㅡㅡ
'25.9.8 4:15 PM
(211.208.xxx.21)
글만 읽어도 헛헛해요
부부관계는 하시나요?
10. ㅡㅡㅡ
'25.9.8 4:18 PM
(125.187.xxx.40)
돈벌어오고 책임을 다하네요 훌륭한데.
11. ㅌㅂㅇ
'25.9.8 4:19 PM
(121.136.xxx.229)
뭐 남편은 남편대로 외롭고 허전하고 그렇겠죠
그냥 사람 사이의 친밀감에 대한 욕구가 없다시피 한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없다기보다는 포기하고 사는 거 아닐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말 섞다 보면 서로 목소리 높아지고 그러니까 그냥 포기하고 사는 사람도 많죠
12. ....
'25.9.8 4:19 PM
(119.71.xxx.162)
헛헛함을 남편한테 기대하지 않기로 했어요 222
그냥 내 삶을 사는 걸로.
결혼생활이 아이러니하게도 세월이 가면 갈 수록 독립심이 강해집니다. 그려
13. Kbk
'25.9.8 4:20 PM
(223.38.xxx.125)
님도 나가 돈 버세요
등산 여행 취미
남편이 줘야 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이니
그런 남편과 사는거예요
14. 원글이
'25.9.8 4:22 PM
(58.237.xxx.169)
돈 벌러 나가면 나만 미친년 널뛰듯 살아지는 거 아시나요?
내가 나가라고 했냐고 하더라구요.
애는 애대로, 살힘은 살림대로 해야하니
내가 뭐하러 이짓하나 싶고 짜증나더라구요.
혼자라도 노력해 보기, 말 다정하게 해보기, 관심주기
하하하. 짜증내더라구요. 피곤한데 자꾸 쓸데없는 거 묻는다고.
여행이라도 가자고 하면, 아니 거창하게 말고 바람이라도.
일단 골프땜에 비는 시간이 없구요.
비는 시간에는 선약이 있어 술 먹고 뻗어 제한테 욕먹어요.
그 나머지 사간에는 자기도 쉬어야 한대요. 하하하.
네, 그래서 제가 아주 독립적인 여성이 되었습니다.
15. 근데요
'25.9.8 4:22 PM
(218.54.xxx.75)
언제부터 그런 사이가 되셨어요?
젊을 땐 잘 지내다가 혹시 갱년기이후로 바뀐건가요..
남편이 바람을 핀 전력이 있다거나
현재도 무슨 촉은 안느껴지나요?
원글님은 남편과 잘 지내고 싶어하시는듯 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사실 그 연령대 부부들 데면데면하게
살갑지 않게 사는 부부도 많고 서로 적당히 체념해서
이런 걸 문제 삼지도 않고 평온하게 사는 경우가
흔해 보여요. 저도 그런 50대 부부 입장이고요.
님은 남편이 좋으세요?
16. 어떤
'25.9.8 4:23 PM
(118.235.xxx.149)
심정이신지 충분히 공감은 가지만
솔직히 남편분에 감정 이입이 되는 남자성격 여자입니다.
한국 직장다니거나 자영업하는 가장 남편들
주말이나 여가 시간엔, 집에서 뒹굴기 낮잠자기가
대부분일거예요.
골프 대신 아내와 등산도 다니면 얼마나 좋겠냐만
저도 여행 등산은 안 좋아해서
원글님 좋아하는 걸 같이 안 해주는 건 남편 잘못은
아니지요.
저라면 남편이 좋아하는 걸 내가 관심 가지는
노력을 먼저 해볼거 같아요.
그 다음에 내가 좋아하는 거 같이 해보자고 하고
이저 저도 안되면 포기하고 내 일에 전념하며 살아야지요.
솔직히 원글님도 일 하시면 힘들어 남편과 같이 취미
생활 하기는 커녕, 시간만 나면 쉬고만 싶으실걸요.
이런 경우는 누구 잘못이 아니라, 아이를 다 키운 전업주부들의
몰두할 데는 없고 시간은 많은게 가장 큰원인이에요.
돈벌어다 주니 남편한테 맞춰 주라는 뜻이 아니라
남자들 성향이 이렇더라 드리는 말씀이니 언짢아 마시길
바랍니다!
17. 언제
'25.9.8 4:2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끝날지는 님에게 달려있죠
평생 못놓고 괴로워 하며 살 수도 있고
지금 당장 끝낼 수도 있죠
사람 안변해요
그러니 남편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즐겁게 사세요
다들 그러고 사는 건 아니죠 물론
그러나 크게 싸우고 분란 일어나는 거 아니면 그만그만 한겁니다
제가 주변 돌아보니 그래요
측은지심 쥐어짜내면서 그럭저럭 ㅎ
18. ..
'25.9.8 4:24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들이 맞아요 자식에게만 적용 되는게 아니라
나에게도 적용 되는 말
결국 물리적 정서적 독립이예요
그래야 결국 내가 행복해져요
뭐든 혼자서 도전해 보세요
19. ..
'25.9.8 4:25 PM
(115.143.xxx.157)
지랄하는거 생까야죠
아님 그때가 맞받아칠 기회죠
너무너무 외롭다고
너는 배우자로서 날 돌아나보냐고
애들도 다컸는데 이제 서로 놓고 살자고요
20. …
'25.9.8 4:31 PM
(218.157.xxx.61)
50대 남편 짠…해요.
그나이에 직장에서 위에서 쪼고 아래는 내 맘대로 안되고…가장의 무게가 짠…합니다.
연봉만큼 쪼으니 스트레스 장난 아니구요…
밤에 잠 못자고 그러는거 보니 안쓰러워요.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해 보세요.
전쟁터로 출근한 남편입장에서 전업으로 골프,티비,여행,등산,운동하는 와이프가 곱게 보이겠나요?
놀지 말고 나가서 돈 벌어요!
21. ..
'25.9.8 5:11 PM
(115.138.xxx.39)
그냥 사는거죠
다정해서 뭐하게요
그것도 귀찮아요
나 안건드리니 세상 편한데 아직 남편이 좋으신가봐요
22. 맞아요
'25.9.8 6:16 PM
(58.239.xxx.220)
저두 아직은 남편이 좋으니 자꾸 기대하게 되는듯요~50후반 달리고있는데 울남편도 원글이랑 똑같아요. 요샌 야구안좋아해도 같이 앉아 불꽃야구보고 남편 좋아하는 유툽 같이보구 앉아있어요. 흠이라면 술 너무좋아하는데 조금씩 줄여가는듯요~부부관계는 한달에두어번 정도요
23. ㅇㅇ
'25.9.8 7:45 PM
(112.166.xxx.103)
님도 남편이랑 같이 골프하면 안되나요
24. 원글이
'25.9.8 8:43 PM
(58.237.xxx.169)
네, 답 없는 문제죠.
님도 돈 벌러가요. >>
네, 3년동안 공기관에 재취업했습니다.
같이 골프 쳐요. >>
네, 일부러 골프 배우고 시간 내라 협박해서 따라 다녔어요.
다른 멤버가 제 라이 봐주고 제 공 찾아주는데
내 남편 저멀리 앞에서 쳐다만 봅니다. 그런거 하는거 아니래요.
혼자 놀아보세요. >>
네, 결혼전부터 여행, 등산 좋아해 원래 혼자 다니기도 했어요.
유럽도 초중등 데리고 혼자 다녀왔어요.
님고 쌩까세요. >>
네, 요샌 쌩까고 그러거나 말거나 해요…… 그래서
그래서 더더욱 헛헛해요.
인생 뭐 별거라고.
같이 사는 남편하고 이렇게 데면데면..
남들과도 서로 다정하고 챙기고 배려하며 애틋한데
내 시간, 내 돈, 내 감정 남편과 나누고 싶어요.
부부관계 가끔합니다, 궁금해 하셔서……
25. ,,,,,
'25.9.8 9:09 PM
(110.13.xxx.200)
에효.. 그냥 내용보니까 마음에 없는 ㄴ을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마음이 있어야 뭐라도 같이 보고 붙어다니며 뭐라도 해보는데...
이집 남편분은 마음이 1도 없어보여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ㅠ
26. 하
'25.9.9 12:40 AM
(122.36.xxx.85)
제마음과 비슷.
인생 참 억울하네요. 어찌 이렇게 남자보는눈이 없었는지,
과거의 멍청한 내자신이 제일 짜증나요.
27. Mmm
'25.9.9 2:01 AM
(172.56.xxx.196)
그냥 돈이라도 벌어다주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고 사세요
내인생 낙은 내가 찾는거에요.
그걸로 이혼할건 아니잖아요. 헐리웃 스타들이나 애정이 식고
서로 재미없다고 이혼하고 새연애 재혼 삼혼 하는거지 일반인들은
그럴 돈도 능력도 시간도 없으니 다들 그냥 살아요.
어지간한 사람들 아니면 다들 데면데면 그러고 사는거죠
신혼땐 어땠는데요? 그때도 그랬으면 첨부터 그냥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한거고 연애때도 그랬으면 진작에 깨졌어야 할걸 결혼까지 끌고온 내탓이고
나이먹고 저러는거면 걍 인간이란게 그래요.
나이들면 덤덤하고 집안 가구같은 존재가 아내에요
최민수 최수종 션이 왜 애처가로 티비에 나오겠어요
한국에 흔하지가 않으니 그러죠
다들 최수종 션 최민수 같았으면 그게 화제거리나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