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못하기도 하고 관심도 없는데,
주말에 둘째 아들이 말을 좀 안들어서 제가 혼을 냈는데,
큰 아이가 둘째를 부르더니,
자기 핸드폰에 예전에 둘째 아가때 제가 목마태우고 말 흉내내고 하던 영상을
보여주더라구요..
" 야!!!! 너 엄마가 너 이렇게 키웠어..
어디다대고 말대꾸야! 너가 엄마에게 이럴 수 있을 것 같냐?
잘해라!!! 알겠냐!!" 라고 버럭버럭...
오~~
진짜 보니까 예전 생각나고 신기하고;;
제가 제 모습을 찍을 일이 없으니 잘 몰랐는데,,
큰 아이 핸드폰 보니 여러영상을 다 찍어놨더라구요..
아이가 인스타는 안하니까 저장만 해뒀던데
그런게 인스타나 어떤 형태로 재생되면 엄청 추억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거보더니 둘째 쭈글이 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