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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중. 남편은 청소 쓰레기버려요.

.. 조회수 : 5,649
작성일 : 2025-09-07 18:52:50

39평

매일 청소하는것도 아니고

2일에 한번 청소기.

걸레질은 일주일 한번.

그게 그렇게 힘든지 할때마다 짜증을 부리네요.

화장실 청소는 안해요.

제가 합니다.

남편하는일이 안 힘들다는게 아니라 

그가 하는일 외에는 제가 다 합니다.

김치도 담가먹요.

제가 청소를 안해본것도 아닌데

일주일이 한번 걸레질 할때마다 보기싫어 죽겠어요.

IP : 59.14.xxx.15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7 6:54 PM (106.101.xxx.204)

    로봇청소기 쓰세요

    식세기, 세탁기, 건조기, 믹서기, 밥솥 쓰듯이
    로봇청소기 도움 받으세요

  • 2. ,,
    '25.9.7 6:55 PM (98.244.xxx.55)

    로청 쓰세요. 밤에 돌려두고 자면 아침에 깨끗. 간편.

  • 3. ..
    '25.9.7 6:57 PM (39.115.xxx.132)

    재활용 음식쓰레기 버리러 다
    동네 남편들이 하더라구요
    매일 마주치는데...
    한번 시켰더니 이건 왜 여기 있냐
    한번에 못들고 나간다 옷 다시 입어야한다
    씨발 씨발 거려서 그냥 내가 하고 말아요
    욕나와요

  • 4. 니가 할만한
    '25.9.7 6:57 PM (221.138.xxx.92)

    다른 일을 고르라고 하세요.

  • 5. 걸레
    '25.9.7 6:58 PM (219.255.xxx.120)

    막대걸레 제기준 뭐 이런거에 돈쓰나 싶은 좋은거 샀더니 남편이 의외로 순순히 걸레청소를 하네요
    겔형태 손소독제 바닥에 찍찍 뿌리고 젖은 부직포걸레 붙이고 쓱쓱 닦아내면 개운한맛이 있다고 뿌듯해 해요 물론 자기가 하고 싶을때만 하지만

  • 6. ㅇㅇ
    '25.9.7 6:58 PM (218.157.xxx.171)

    그러니 요새 비혼이 대세죠.. 하기 싫다고 안하면 부인이 다 하라는 거잖아요, 뻔뻔스럽고 이기적인 생각이고, 원글님이 받아주니 그러는거에요. 더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같이 하세요. 앞으로 수십년을 같이 살아야한다는 걸 생각하고 대응하셔야죠. 집안일 안하는 남편, 점점 더 꼴보기 싫고 정떨어져요.

  • 7. ..,
    '25.9.7 7:00 PM (59.14.xxx.159)

    로청 있어요.
    그런데 안쓰면서 저러네요.

  • 8. ..,
    '25.9.7 7:00 PM (59.14.xxx.159)

    제가 돈도벌고 집안일까지해야 직성이 풀리는걸까요?

  • 9. 하기 싫으면
    '25.9.7 7:01 PM (211.206.xxx.191)

    집안 일 하라고 하세요.
    님이 분리수거 한다고.
    요즘 그리 간이 배 밖에 나온 남편이 있나요?

  • 10. ㅇㅇ
    '25.9.7 7:02 PM (218.157.xxx.171)

    제가 돈도벌고 집안일까지해야 직성이 풀리는걸까요?
    ---> 정답!

  • 11. .....
    '25.9.7 7:05 PM (211.234.xxx.166)

    아좀 이혼할 각오로 싸워서 고쳐야죠.
    못하는 이혼하든가요

    암것도 못하고 호구노릇하면서 이러는게 개답답.
    개차반같은 남자 끌어앉고서 게시판에 어쩌라고 올리는걸까요.
    이런 가정을 자식한테도 안 좋은영향을 미쳐요.

    딸은 남혐생기고 아들도 지엄마같은 노예호구가 당연한지 알게되잖아요.

  • 12.
    '25.9.7 7:10 PM (211.234.xxx.238) - 삭제된댓글

    차라리 힘든 화장실 청소와 음쓰등 쓰레기 처리 재활용 처리등을 시켜요
    쓰레기는 엄청쌓이기 때문에 거의 매일 처리해야해서 은근 큰 일이거든요
    님이 청소기 밀고 일주한번 로청 쓰는게 훨씬 낫죠

  • 13.
    '25.9.7 7:11 PM (211.234.xxx.238)

    차라리 힘든 화장실 청소와 음쓰등 쓰레기 처리 재활용 처리등을 시켜요
    쓰레기는 엄청쌓이기 때문에 거의 매일 처리해야해서 은근 큰 일이거든요
    님이 청소기 밀고 일주한번 로청 쓰는게 훨씬 낫죠

  • 14. ...
    '25.9.7 7:13 PM (124.111.xxx.163)

    맞벌이 남편. 쓰레기 버리기. 로봇청소기 돌리기. 설거지는 자기 일인줄 알아요.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 많이 걸렸어요.

    그래도 기계 쓰는 거 위주로 많이 넘겼고요. 식기세척기도 자기가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골라서 설치하더군요.

    처음부터 저렇게 한 건 아니고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 줄 잘 모르고 꼭 필요한지도 몰라서 안 하더라구요. 더러워도 그냥 살고 더러운 것도 잘 몰라요. 음식은 할 줄도 몰라서 안 하고.

    그래도 측은지심이 있는 남자라서 제가 울고 불고 힘들다고 하니 그게 그렇게 힘들고 필요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지 시키는 거는 합니다. 시키는 거라도 하는 남자는 그래도 갱생의 가능성이 있어요.

    요새 저희 아이가 아파서 제가 직장갔다와서는 아이 돌보느라 살림을 빨래말고는 거의 안 해요. 요리도 안 하고 반찬 사오거나 외식하거나하는데 자기가 어떻게든 똥손으로 요리해보려고 애를 쓰네요. 자기가 아이를 돌보는 건 못하니 집안일이라도 서툴게 해보려고 하더라구요.

  • 15. ㆍㆍㆍㆍ
    '25.9.7 7:14 PM (112.169.xxx.188)

    기계가 할 수 있는 건 기계 시키고 기계가 못하는 거 남편 시켜요
    재활용 음식물 일반 쓰레기 버리는 거라든가
    요즘 청소 설거지 걸레질 기계가 더 잘해요 군소리도 없고요 매일 낮 12시에 타이머 해놔요
    화장실청소도 청소연구소나 미소 같은 청소 앱에서 화장실청소만 해주는 거 불러요

  • 16. 제가
    '25.9.7 7:14 PM (106.101.xxx.6)

    그런문제로 한번 성질 부리고 파업한적 있어요 ㅎㅎ
    자기옷은 자기가 빨고 밥도 각자 차려서 먹고 치우고
    그때 저는 배달음식도 제것만 배달해먹고 그랬던 기억나네요
    바구니에서 남편옷 빼고 제것만 빨고 그랬어요
    그래 자기건 자기가 해 ~~~~~ㅎㅎ 버릇 들이시고
    원글님이 승리하소서~~

  • 17. ..
    '25.9.7 7:32 PM (112.159.xxx.236)

    남편이 훨씬 더 많이 버나요?

    청소하기 싫으면 도우미 쓴다고해요

  • 18. ㅇㅇ
    '25.9.7 7:32 PM (211.36.xxx.108)

    보직 순환하자고 해요. 걸레질할테니 화장실 청소하라고. 집에서 담근 김치를 남편이 원하면 그것도 남편더러 하라고 하고.
    진지하게, 돈도 벌고 집안일도 내가 다 하길 바래? 라고 물어보심이

  • 19. ...
    '25.9.7 7:46 PM (118.235.xxx.203)

    원글이가 남편보다 더 많이 벌면 됩니다
    두 배 이상 많이 벌면 남편이 알아서 다 할껍니다

  • 20. ...
    '25.9.7 7:51 PM (183.97.xxx.87)

    남자가 백수고 부인이 가장이어도 남자 기 죽이면 안 된다, 니가 나 무시하냐로 나오며 손 까닥도 안 하는 놈들이 천지삐까리예요.
    시짜들까지 합세해서 아주 가관.

  • 21. ...
    '25.9.7 7:51 PM (14.63.xxx.60)

    윗님은 원글이 남편보다 못버니 집안일을 거의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 22.
    '25.9.7 7:54 PM (14.38.xxx.186)

    로청도 없던 시절 바뻐서 힘들어 하길래
    도우미 부른다니까 자기가 한다더니 두번인가 하고 끝
    바로 도우미ㅇ콜
    할말 없지요
    지금은 둘 다 퇴직하고 에브리봇도 쓰고 있지만 도우미 이모 오십니다

  • 23.
    '25.9.7 8:00 PM (118.235.xxx.231)

    그람 바꿔서 하자해요 내가 청소하고 쓰레기버릴께 니가 나머지 다해봐

  • 24. 열불남
    '25.9.7 8:02 PM (211.36.xxx.111)

    지 시간 지 에너지는 소중하고 마누라는 옆에서 아둥바둥 시간 소비
    에너지 소비 당연한 거라는 인간은 그냥 싸갈머리가 없는 거예요.
    맞벌이 휴일날 혼자 자빠져 쉬는 거 냅두라는 시에미들이 키우니 그렇게 싸가지가 없죠.
    로봇청소기 쓰세요 식기세척기 사세요 이러는 댓글들 진짜 웃기지 않아요? 중요한 건 이기적인 태도를 고치도록 아들을 키워야 하는데 한국 할망구들이 그걸 하면 부르르 떨어요. 도로 데려가라 할망구들아. 죽을 때까지 이기적인 아들 수발 들면 될 걸 왜 며느리한테 하라고 그러는 거임?

  • 25. ..
    '25.9.7 8:11 PM (59.14.xxx.159)

    결혼할때 제가 다 장만했어요.
    전세집도 살림도
    거기다 집살때 목돈까지 넣었어요.
    2004년당시 5천이요.
    8천짜리 집사면서 5천이면 적은도 아니라 생각해요.
    나름 집테크로 큰돈도 벌었어요.
    아이둘 낳고 전업으로 있다 둘째 2학년때부터
    직장 다니기 시작했어요.
    경단녀다 보니 계약직으로.
    지금은 당연히 남편이 더 잘벌죠.
    남편이 더 잘벌면 집안일 제가 더 많이 해야한다는분
    계셔서 주저리 썼네요.
    그리고 전 그 생각 맞다 생각안합니다.

  • 26. ...
    '25.9.7 8:54 PM (106.101.xxx.81) - 삭제된댓글

    에휴
    김치는 왜 담가 드세요?

    그리고 저는 수입에 따라 집안일을 배분할게 아니라
    노동강도와 시간에 따라 배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찍 오는 사람이 집안일을 더 해야죠.
    시간이 더 나는 사람이요.
    그게 남편이면 남편이 집안일 더 해야죠.
    수입이 더 많으면 더 많이 여유시간 있어도 면죄부 줘요?

  • 27. AA
    '25.9.7 9:06 PM (114.201.xxx.32)

    원글님이 로봇청소기 돌리고
    다른일 분담 시키세요
    결혼한지 20년차이면 싸우기보다 조율할 시기이니
    다른 가사일 하라고 하고
    좀 맞벌이면 김치는 사서 드세요
    전업도 김치 사먹어요
    입맛에 안맞다 가족이 안먹는다 하지 말고 일을 줄이세요
    그래야 화가 안쌓여요

  • 28. ㅇㅇ
    '25.9.7 9:07 PM (39.119.xxx.56)

    이런 글 올라오면 식세기 사라 로청사라
    도우미 불러라 이러는데…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에요
    결국 남편은 집안일에서 빼라는 건데, 이기적이죠

    마음 단단히 먹고
    그동안 하던 집안일 바꿔서 해보자 하시고…
    안 한다고 뻗댈거니까
    업무분장 새로 하자고도 하고요.
    힘들다 자꾸 어필하고,
    이혼불사하고 자꾸 얘기해야 해요.

    결국 둘 중 하나 아니겠어요?
    죽을 때까지 이리 살거나
    못 참고 이혼하거나…

    바꿔야 살죠
    스트레스 받아서 어찌 삽니까

  • 29. ...
    '25.9.7 9:22 PM (211.178.xxx.17)

    집안일한다고 부엌일한다고 자존심 상해하고 기죽는다 생각하는 등신들이 있긴 있더라고요.
    저희 집안에도 한마리 있음.
    사회생활하고 돈은 같이 벌면서

  • 30.
    '25.9.7 10:3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쓰레기 버린다고 제목에 있네요 ㅎ
    그래도 화장실 청소는 꼭 남편 시켜요

  • 31. 알ᆢ
    '25.9.7 10:3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쓰레기 버린다고 제목에 있네요 ㅎ
    그래도 화장실 청소는 꼭 남편 시켜요
    화장실은 힘들어요

  • 32.
    '25.9.7 10:36 PM (1.237.xxx.38)

    쓰레기 버린다고 제목에 있네요 ㅎ
    그래도 화장실 청소는 꼭 남편 시켜요
    화장실은 힘들어요

  • 33. ..
    '25.9.8 10:14 AM (59.14.xxx.232)

    화장실 청소도 넘길까 했는데
    저렇게 짜증내는 사람한테 뭘 넘기겠어요.
    분란을 피해 자꾸 내몫이 되는거 같아
    화가 쌓이긴 합니다.
    오늘 아들 앞에서 들으란듯이 한소리 했어요.
    너 장가가서 아빠처럼 굴거면 장가가지말라고.
    엄마는 로봇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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