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 대퇴골두 제거술

집사 조회수 : 914
작성일 : 2025-09-07 16:40:28

며칠전에 퇴근하고 보니 고양이가 뒷다리를 너무 아퍼해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x-ray 상에서 왼쪽 대퇴골두 골절이 확인된다면서 제거술을 권해서 다음날 수술을 했습니다. 입원 3일하고 퇴원해서 7일만인 지난 주말에 실밥풀러 병원에 갔습니다. 

실밥 풀기 전에 의사 상담을 하면서 수술 안한 오른쪽 다리를 아파하는것 같다고 말하니, x-ray로 살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퇴원하고 집에와서 거의 움직이려고를 안해서 겨우 화장실만 갔었고,  간식같은걸로 걷게 (뛰어내리는건 안되는데 걷는거는 시켜야 한다고 해서) 하면 5-10 발자국 정도를 걷는데 수술 안 한쪽도 불편해 하는것 같고, 수술 부위 소득하려고 몸을 움직이려다가 수술 안한쪽 뒷다리를 만지면 아퍼했거든요.

 

결과를 보더니 지난 x-ray에서는 관찰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x-ray에서는 수술 안한 쪽의 대퇴골두에 허혈성 괴사가 보인다고 빠른 시기에 대퇴골두 제거술을 하는게 좋겠다고 하는거에요. 수술한 다리가 회복되고 나서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수의사 선생님 말씀이 맞겠지만, 혹시 집사님들 중에 뒷다리 양쪽 대퇴골두 제거술을 거의 동시에 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회복이 잘 될지가 너무 걱정이 되요. 

 

뛰어다니기 좋아했던 냥인데 하루종일 해먹에서 잠만 자는거 보면 지금도 안쓰러운데, 두다리 뼈를 다 제거하면 회복이 제대로 될지가 너무 걱정이되서요. 이제 겨우 1살 넘은 냥인데,,,   

IP : 168.188.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7 4:54 PM (110.9.xxx.86)

    그렇게 어린 냥이가 큰 수술을 계속 해야 하다니.. 여러모로 걱정이 너무 많으시겠어요.ㅠㅠ 듣기만 해도 너무 안타깝고 냥이 너무 불쌍하네요. 수술 후엔 정상적으로 잘 생활할 수 있나요?ㅠㅠ

  • 2. 애고 1살
    '25.9.7 5:21 PM (116.41.xxx.141)

    그 꼬맹이가 어쩌다
    높은데서 뛰어내렸니 ㅜㅜ

  • 3. ㅣㅣ
    '25.9.7 9:53 PM (106.101.xxx.182)

    사진들고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의사의견을 여럿 듣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아요.
    그리고 다 낫지ㅜ않았는데 또수술하면 냥이 입장에서는
    병원 = 엄마 떨어져 아픔을 만드는 곳
    으로 인식할 수 있으니 그점도 고려해주세요.

  • 4. ..
    '25.9.8 12:02 A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2222
    그 수술이 회복이 잘 되는 수술인 걸로 알고있긴 한데...
    저희 아이는 강아지이긴 하지만
    몇년전 다리를 절고 끌어서
    병원 갔더니 대퇴골 그거라고, 주변 혈관이 괴사되고 있어서 수술밖에 답없다고ㅠ
    그런데 다른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더 급한 거 때문에 두고만 보고 있었는데 지금 멀쩡해요.
    동네병원말고 외과 잘 한다는 곳으로 가보시길 추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745 16 장례식 2025/09/10 1,817
1751744 국민의힘 공중분해 되겠는데요? 13 .. 2025/09/10 3,851
1751743 미국 주식 뉴스와 정보 어디서 보세요? 10 초보자 2025/09/10 1,573
1751742 집순이라 집이 넘 좋네요 11 ㅇㅇ 2025/09/10 3,782
1751741 韓 과일경매 독점하는 대기업5곳(2023) 17 ㅇㅇ 2025/09/10 3,820
1751740 파주 군부대서 폭발사고로 중상 2명 등 8명 다쳐···교육용 폭.. 14 ........ 2025/09/10 3,101
1751739 오늘 최고의 계절인듯 11 단바람 2025/09/10 4,471
1751738 이런 경우는 어찌 돈을 내야 좋을지 29 고민 2025/09/10 5,420
1751737 입시도 결국 하늘이 점지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4 지나고보니 2025/09/10 2,491
1751736 부인 1년수입이 얼마 이상이면 피부양자서 빠져요? 6 2025/09/10 2,779
1751735 펌)시아버지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jpg 9 ... 2025/09/10 3,612
1751734 큰복숭아 냉장고에 넣는꿈 18 큰복숭아 2025/09/10 3,206
1751733 외교부 “구금 한국인 10일 출발 어려워져...미 사정 탓” 19 그냥 2025/09/10 3,412
1751732 시래기 vs 우거지 뭐가 더 맛있죠? 9 음식 2025/09/10 1,388
1751731 미국은 비자 까다롭네요 2 ㅁ놎ㅂ 2025/09/10 1,754
1751730 딸이 좋다는 이유? 26 딸땃 2025/09/10 4,209
1751729 모임에서 한명이 자꾸 서열을 나누려고 해요 10 00 2025/09/10 3,864
1751728 가난한 친구가 이제 너무 싫습니다. 58 정말 2025/09/10 30,805
1751727 윤석렬, 구치소에서 개 걱정 4 ... 2025/09/10 1,638
1751726 서울 청소년(청년) 집단상담 추천해 주실 곳 있나요 2 집단상담 2025/09/10 367
1751725 자라환불 10 자라 2025/09/10 1,457
1751724 50대 여자분이 오른발에 깁스하고 운전하다 사고내서 29 ... 2025/09/10 6,364
1751723 박수홍도 심형탁도 행복해보이네요 5 ㅡㅡ 2025/09/10 3,413
1751722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캐슬린김 전막리골레토) 9 오페라덕후 2025/09/10 1,279
1751721 프레쉬 비누 실망스럽네요 3 선물 2025/09/10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