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9.7 3:35 PM
(61.83.xxx.69)
생활비 안주는 것도 학대라고 책에서 읽었어요.
2. 사랑으로
'25.9.7 3:35 PM
(211.206.xxx.191)
시작하지만 신의로 살아가는 거죠.
돈을 왜 안 주는 거냐?
가족 공동체를 운영하려면 돈이 기본인데.
이기적인 거죠.
3. 음..
'25.9.7 3:42 PM
(1.230.xxx.192)
저런 상태인데
여자들에게 자꾸 돈만 밝힌다.
남자들 ATM기 기기로 생각한다면서
여자들을 폄하 하는 거죠.
남편이
부인을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정성을 다했다면
남편이 돈을 벌지 못하거나 해도
여자들은 그 남편 버리지 않아요.
어떤 사랑도 주지 않고
정성도 보여주지 않아 놓고
돈만 받는 다고 부인을 돈만 밝히는 인간으로 떠들고 다니는 것들에 대해서
부인을 욕할 것이 아니라
그 남편을 욕해야 하는 거죠.
식물을 키우기 위해서도
최소한의 햇빛과 물을 줘야 자라듯이
사람에게도 최소한의 책임과 의무는 해야
마음의 문은 닫지 않는 거죠.
아무것도 안 하는데
마음의 문을 닫았다고 부인을 비난하는 것은
정말 남자만 옹호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4. .,
'25.9.7 3:43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사랑보다는 습관 같아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헤어져야지 그대로 살면 그냥 습관이 되는듯..
5. 그러면
'25.9.7 3:51 PM
(223.38.xxx.131)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데 남자는 왜 돈을 줘야 하죠?
6. 그러면님
'25.9.7 3:54 PM
(211.206.xxx.191)
결혼해서 같은 집에 사는 경제 공동체인데
같이 경제 부담해야죠.
여자도 마찬가지.
사랑만 하지 결혼을 왜해??
7. 웃긴게
'25.9.7 3:56 PM
(223.38.xxx.167)
남편이 부인과 자식을 사랑하고 정성을 다하면
남편이 돈을 못벌어도 버리지 않아요?
돈은 못버는데 뭘로 사랑하죠?
말로만 하는 사랑을 여자들이 믿나요?
그런 여자 보셨나오?
그렇게 사랑하면 돈을 벌어오라 하죠
8. ....
'25.9.7 3:58 PM
(39.7.xxx.140)
사랑 하지도 않으면서
돈 때문에 붙어 있는게 더 이상하죠
9. ㅇㅇ
'25.9.7 4:01 PM
(218.39.xxx.136)
남편 은퇴하면 이혼 졸혼 삼식이로
생각하는글이 한트럭인데
돈은 부부 누가 벌어도 상관없지 않아요?
10. 남편입장에서
'25.9.7 4:18 PM
(183.97.xxx.222)
사랑하지도 않는데 내가 뼈빠지게(?)번돈 주고 싶을까요?
게다가 내 마누라가 날 ATM기 취급한다면요?
11. .....
'25.9.7 4:44 PM
(119.71.xxx.80)
찐하게 연애결혼한 지인이 애둘 낳고 남편이 돈만 보내주고 집에 안 들어왔음 좋겠다고 말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아이없는 딩크부부지만 그런 생각은 단 한 번도 안 해봤고 남편이 무능해지면 내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12. 음..
'25.9.7 5:05 PM
(1.230.xxx.192)
남편들이
엄마가 아들 사랑하는 그 마음이 사랑이다~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듯 합니다.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엄마는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잘해주고 맛있는 밥 차려주고
이런 것이 사랑이구나~
이것은 모자간의 사랑이지
이성간의 즉 부부간의 사랑이 아니라는 거죠.
부부는 평등한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건데
자꾸 부인에게 엄마처럼 나늘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해
안 그러면 그거 사랑아니야~
이런 미성숙한 생각을 가지고
사랑을 다루니까
엉망이 된건죠.
결혼해서 부인을 엄마로 보니까
섹스도 하기 싫어지는 거죠.
왜?
부인을 엄마처럼 생각하니까 섹스가 되겠어요?
섹스도 안되고
엄마한테 하듯이 칭얼대로
짜증내고 투정부리고
이걸 받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착각하면서
부인에게 엄마처럼 왜 안해주냐고
엄마처럼 안 하면 그건 사랑아니야~하면서
부인을 괴롭히는 거죠.
13. ㅇㅇ
'25.9.7 5:05 PM
(211.234.xxx.165)
한국에서 요즘은 대부분 비혼하거나 딩크하거나 하는 이유가
아이를 낳는 순간
시간, 돈 등 자원이 너무 많이 필요하고
사회적 시선, 주변 참견(양가 부모 포함) 등이 너무 많아서
사랑 같은 걸 신경 쓰거나 유지할 겨를이 없어지는 듯요.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사랑도 생기지....
그나마 정서적으로 지지라도 해주면 사랑을 할 마음의 여유가 있는 거고
그런 거 없이 서로 각자 역할 잘 하고 팀플레이만 충실히 한다고 생각해도 훌륭한 거 같아요.
맞벌이건 외벌이건
수입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정확한 분배
가사일과 육아에 대흔 정확한 분배와 책임감
이것들만 제대로 되면
정서적 지지가 없더라도 그럭저럭 가정은 굴러가고 대부분 큰 소리는 안낼 거예요.
그리고 사랑하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생활비 주기 싫으면 이혼하고 양육비 주면 됩니다. 굳이 같이 살 이유가 없는 거지요.
돈 때문에 같이 산다기보다는
남녀 모두 아이 엄마, 아빠 자리 지킨다는 생각으로 인내하며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런데 남자측에서는 보통 그런 아빠 자리 지킬 의지조차 없으면 돈조차 안 주더라고요. 그래서 이혼하는 듯요.
14. ㅇㅇ
'25.9.7 5:07 PM
(211.234.xxx.165)
그리고 남자들은 섹스해주는 엄마 찾는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젊은 여자들이 비혼하고 딩크하고 하는 듯요.
15. 000
'25.9.7 5:30 P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
밖에서 남편과 외식하려고 약속장소로 나갔는데 남편보자마자 입꼬리가 올라가고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남편도 저보면서 함박웃음을 계속짓고 손호등 너머로 서로 계속 웃는데 20대 연애할때 기억이 나더라구요
이런게 사랑아닐까 생각들던데요
곧 60을 향해가지만 너무 소중하고 귀한 내편이에요
16. 그런맥락이면
'25.9.7 5:45 PM
(211.234.xxx.208)
여자들도 먹여살려 줄 퐁퐁남 아빠 찾는거랑
똑같네요
17. ...
'25.9.7 7:02 PM
(124.111.xxx.163)
-
삭제된댓글
서로 사랑받으려고만 하는게 문제에요.
사랑은 먼저 주는 겁니다.
물론 계속 주기만 하고 돌아오는 게 없으면 그때에는 싸우든 이혼을 하든 고민해야 겠지만요. 부부는 같이 고난을 헤쳐나가는 동지라고 생각해요. 외벌이든 맞벌이든 간에 서로 측은하게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유지가 됩니다.
남자라고 다르지 않아요. 돈을 벌어다주는 만큼 부인이 집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이고 돈벌어오는 자신을 존중해 준다면 생활비를 줘도 아깝지가 않겠죠. 근데 집안일 육아 전혀 안해본 남자들중에 그게 어느정도의 일인지 감을전혀 못 잡고 별 거 아닌거라고 치부하는 놈들이 많아요. 그게 문제의 원흉이라고 봅니다. 돈 벌어오는 걸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고 남편 무시하는 여자들보다 저런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나요.
자본주의 사회가 문제에요. 돈을 안 벌어오면 사람 취급을 안 하니. 존중도 돈 벌 능력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런 거 상관 없이 존중해 주는 인격자을이 너무 드문게 현실이니 여자들도 나중에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직정을 유지해야 하는데 아이 키우면거 직장 유지한다는 건 투잡이죠.
요새 남자들 자기들도 가사일한다고 하는데 육아는 진짜 90프로도 안하는 겁니다. 겨우 하는게 아이 아침애 유치원 데려다 주는 거 정도. 진짜 남자가 육아한다고 할려면 초등학교 입학할 때 학교에 엄마 대신 자기 번호 적어 넣을 수 있어야 육아한다고 명함 내밀 수 있는 거에요.
18. ...
'25.9.7 7:04 PM
(124.111.xxx.163)
서로 사랑받으려고만 하는게 문제에요.
사랑은 먼저 주는 겁니다.
물론 계속 주기만 하고 돌아오는 게 없으면 그때에는 싸우든 이혼을 하든 고민해야 겠지만요. 부부는 같이 고난을 헤쳐나가는 동지라고 생각해요. 외벌이든 맞벌이든 간에 서로 측은하게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유지가 됩니다.
남자라고 다르지 않아요. 돈을 벌어다주는 만큼 부인이 집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이고 돈벌어오는 자신을 존중해 준다면 생활비를 줘도 아깝지가 않겠죠. 근데 집안일 육아 전혀 안해본 남자들 중에 그게 어느정도의 일인지 감을 전혀 못 잡고 별 거 아닌 거라고 치부하는 놈들이 많아요. 그게 문제의 원흉이라고 봅니다. 돈 벌어오는 걸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고 남편 무시하는 여자들보다 저런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나요.
자본주의 사회가 문제에요. 돈을 안 벌어오면 사람 취급을 안 하니. 존중도 돈 벌 능력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런 거 상관 없이 존중해 주는 인격자들이 너무 드문게 현실이니 여자들도 나중에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직장을 유지해야 하는데 아이 키우면서 직장 유지한다는 건 투잡이죠.
요새 남자들 자기들도 가사일한다고 하는데 육아는 진짜 90프로도 안하는 겁니다. 겨우 하는게 아이 아침에 유치원 데려다 주는 거 정도. 진짜 남자가 육아한다고 할려면 초등학교 입학할 때 학교에 엄마 대신 자기 번호 적어 넣을 수 있어야 육아한다고 명함 내밀 수 있는 거에요.
19. ???
'25.9.7 7:49 PM
(211.58.xxx.161)
여자가 전업주부면 생활비받아야겠지만
맞벌이하고 집안일도 나눠하고 육아도 같이하면 누가누구한테 생활비를 준다는개념은 이상함
20. ㅇㅇ
'25.9.7 9:44 PM
(118.217.xxx.155)
맞벌이여도
생활비를 총괄해서 사용할 담당자가 필요한 거겠죠...
집안일도 분담하는 부분에서는 본인이 책임 지는 거고요.
결혼하는 게 법적 경제공동체가 되는 건데 기본적인 생활비조차 부담안하면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그리고 여자들은 대부분 퐁퐁남 안 찾아요.
왜냐면 퐁퐁남= 전업시키면서 돈도 잘쓰게 할만큼 잘 버는 남자가 극소수라.... 대부분 본인이 퐁퐁남 될까봐 두려워하던데 절대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여자들이 비혼하는 거...
그리고 퐁퐁남 '찾는' 여자들은 미혼이고
결혼해서 생활비 분담 안하는 남자들은 기혼인데
미혼과 기혼를 동일 선상에 놓고 보면 안되죠.
21. 동감
'25.9.9 7:17 PM
(106.101.xxx.30)
윗에 ...점세개님 의견 동감합니다.
남녀 모두 서로 사랑을 주고받고 그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돈이 전부인거 같지만 또 아닐수도 있습니다.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서운하고 얄미울때도 많지만..
딱하고 처량해보일때도 있고.. 고맙고 멋져보일때도 있죠.
그게 부부의 사랑 아닐까요.
일단 서로 인간적 생물적 모습을 다 아는 사이인데
미혼남녀의 사랑처럼 상대가 신비롭거나 그렇진 않겠죠.
돈이 중요하지만.. 돈이 없어서 헤어질 관계라면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이겠죠.
둘만 아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