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말에도 우리 애들은 8시에 일어나서 세끼를

진짜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25-09-07 12:29:43

남편이 늘 이른 밤 잠자서,

주말에도  7시전에 기상해서 8시에는 다 깨워 밥먹게 하고, 

새벽 1-2시 자는 고등 아들과 대학생 아들 

군말없이 일어나서 8시 밥먹고 , 12시 점심먹고, 

 

점심먹는데 남편이 하는 말이, 

우리 애들이 부모 잘 만나서 편히 사는거라고, 

밖에 나가보라고, 그시간에도 일하는 사람들 어쩌구하길래,

제가 

애들 또래중에 늦잠못자고 8시에 깨워도 일어나서 군말없는  우리 애들 착하다고 말했어요. 

 

늦잠자는 것보다 규칙적인 것도 필요 한거 알겠는데, 

남편의 어쩌구저쩌구 생색은 정말, 

옛날 사람이죠. 

IP : 211.119.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9.7 12:32 PM (175.116.xxx.90)

    남편분은 좀 꼰대스럽고...
    아이들이 정말 착하네요. 요즘 보기 힘든 아이들,,

  • 2. 제생각
    '25.9.7 12:3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남편같은 성향은 분이 가끔
    조미료 톡톡 쳐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일 애쓰는 건 남편과 아내, 엄마잖아요.

  • 3. 제생각
    '25.9.7 12:33 PM (221.138.xxx.92)

    남편같은 성향의 분이 가끔
    조미료 톡톡 쳐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일 애쓰는 건 남편과 아내, 엄마잖아요.

    애들도 잘 성장했네요♡

  • 4. 고등학생이면
    '25.9.7 12:36 PM (211.206.xxx.191)

    남편이 휴일 루틴도 지켜 주면 좋아요.
    대학생 이후야 아이들이 알아서 하는 게 아이들에게 좋겠죠.

  • 5. ...
    '25.9.7 12:37 PM (218.147.xxx.20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일어나서 차려주는 밥 먹는거고
    본인 먹을때 자식들이 다 일어나서 같이 먹게하는거니 어려울게 없죠.
    제 친구 아버지는 365일 온식구가 7시에 먹어야했대요.
    그럼 엄마는 6시전에 일어나서 국 찌개 반찬을 했다는건데
    지금같아서는 그거 맞춰주는 전업 없죠.
    그런데 제 친구 포함 온 형제들이 다 잘되었어요.
    결국 엄한 아버지는 자기 스타일을 가족에게 강요한것일뿐
    엄마의 숨은 희생이 있었다는 얘기.

  • 6. ....
    '25.9.7 12:38 PM (211.234.xxx.240) - 삭제된댓글

    꼰대같지만

    부모 잘 만나서~ 하는 말에
    엄마가(원글님이) 세 끼 챙겨주는 수고도 감사해라 하는
    의미도 있으니까요.

    저도 20대아들 둘 있는 엄마지만 요즘 애들 당연히 하는게 많아요.
    집에서 저런 잔소리 정도 듣는거 나쁘지 않아요.

  • 7. 애들
    '25.9.7 12:39 PM (123.212.xxx.149)

    애들이 진짜 착해요.ㅎㅎ
    그리고 님도 착하신 듯.

  • 8. ...
    '25.9.7 12:40 PM (106.101.xxx.210)

    주말에 일어나서 밥만 먹어줘도 착한 아들이라니 기준이 대체 어디 있길래

  • 9. ...님
    '25.9.7 12:51 PM (211.206.xxx.191)

    주말에 한나절 자는 청소년 자녀도 많죠.
    깨워서 일어 나면 잘하는 거죠.ㅎ

  • 10. ....
    '25.9.7 1:12 P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착하네요.
    남편분도 꼰대스러워도
    엄마가 적당히 조절도 해 주시고.
    아이들 다 크고 나면
    식구가 모두 모여 식사를 한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순간이 있을거에요.

  • 11. ㅎㅎ
    '25.9.7 1:20 PM (14.37.xxx.187)

    여기 보면 일요일이라고 늦게 일어 난다고 불만인 분들 많던데
    어찌 보면 좋은 습관이죠.
    남편 분이 가정교육 잘 하시는 거예요.

  • 12.
    '25.9.7 1:47 PM (118.235.xxx.67)

    남편분한테 고맙다해야죠. 얼마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924 독립기념관장 못 끌어내리나요? 4 .. 2025/09/07 1,493
1750923 보완수사권이 무엇이고, 왜 논란이에요? 6 ㅇ ㅇ 2025/09/07 906
1750922 첫 집 언제 마련하셨어요? 36 ........ 2025/09/07 3,496
1750921 요즘.. 제일 잘 산 것.. 40 ,,, 2025/09/07 28,193
1750920 미 구금 한국인 자진출국키로…강제추방 기록 안 남게 협상 25 경고 ㅎㅎㅎ.. 2025/09/07 5,825
1750919 부동산 규제하는 척 시늉 12 ... 2025/09/07 2,476
1750918 갱년기 시작은 폐경 후인가요? 8 ㅇㅇ 2025/09/07 3,131
1750917 언론개혁 사법개혁도 시급해요 4 ㅇㅇ 2025/09/07 641
1750916 언니가 집산거 가지고 부글부글하는 동생보니 정떨어지네요 80 ... 2025/09/07 19,026
1750915 고딩맘-내일 아침 식사 메뉴 뭘 하실건가요? 15 반찬 2025/09/07 2,333
1750914 오늘 부동산대책 어떻게 생각하세요? 22 ... 2025/09/07 5,848
1750913 대장내시경 식이조절 저만 이렇게 힘든가요 6 ㅇㅇ 2025/09/07 1,508
1750912 검찰청 폐지 왜 1년 유예인거죠? 바로 합시다 6 푸른당 2025/09/07 2,609
1750911 복숭아 병조림 만드는 법... 12 ㅇㄹㅇ 2025/09/07 1,752
1750910 T인 딸이 본 제인에어 22 깔깔 2025/09/07 5,388
1750909 운전이 안늘어요 10 ... 2025/09/07 2,471
1750908 삼성이 무너져야 한다고 떠들던 16 .... 2025/09/07 4,315
1750907 서울에 둘다 기숙사 또는 방구하기 21 지금 2025/09/07 3,112
1750906 부서이동, 인수인계 넋두리 1 ........ 2025/09/07 969
1750905 거래할 외국계은행 추천해주세요 .. 2025/09/07 435
1750904 검찰총장 대행 노만석 - 2018년 박근혜 계엄령 문건 수사무마.. 8 ㅇㅇ 2025/09/07 1,890
1750903 식품위생법 위반 1위... BBQ, SPC 1 2025/09/07 1,322
1750902 (2020뉴스)미, SK이노베이션 공장 불법취업 시도 한국인 3.. 1 ㅇㅇ 2025/09/07 1,631
1750901 방통위 폐지 결정…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설 31 .. 2025/09/07 6,092
1750900 김완선 동갑 10 나만 2025/09/07 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