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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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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간 잘 대접 받고 살았는데요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25-09-06 17:19:30

요즘 사치도 안 하고 새로운 일 한다고 골방에서 지내요 

그랬더니 사람들의 존중(?)이 뭔가 뚝 끊어진 느낌이예요

당장 인스타그램만 봐도 좋아요 갯수도 줄고

 

대부분 자기한테 이득이 올까봐 안부도 묻고 했던거지 

사실 나의 의견과 취향에 관심있는 사람은 몇 명 없었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ㅎ 진짜 나한테 동의해서 환호한 게 아니고 그냥 제가 잘 나가는 사람 같으니 옳소옳소해준 거구나 싶은 사람들이...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러니

나도 나중에 뭔가 그들한테 크게 마음 쓰고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좀 가벼워지네요

 

 

참고로 변함 없이 제게 관심과 애정을 주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부모님이랑 사이 안 좋고 힘들게(?) 사는 친구들이예요.... 얘들은 자기들이 힘들어 봐서 남의 힘듦을 못 지나치더라고요. 누가 빈말로 힘들다고 해도 진짜 힘든가보다, 뭐 건강식이라도 사먹일까 이런 애들이지요. 저도 어떤 면에선 비슷한데 이런 식으로 그룹이 나뉘는게 좀 짠하네요...... 

IP : 118.235.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6 5:34 PM (211.218.xxx.115) - 삭제된댓글

    그동안 속물들이랑 가까이 지냈나보네요.
    괜찮아요. 그런 시기 거쳐서 진짜 나를 알아주는 사람으로 인연도 정리 하는거죠.

  • 2.
    '25.9.6 5:35 PM (211.218.xxx.115)

    그동안 속물들이랑 가까이 지냈나보네요.
    괜찮아요. 그런 시기 거쳐서 진짜 나를 알아주는 사람으로 인연도 정리 하는거죠.
    대부분 사람들이 회사 은퇴후 회사인연을 그렇게 정리하게 되더라구요.회사 직위가 본인 지위인양 착각 하였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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