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절단이 오랜 희망 사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46379?sid=104
영국에서 신체 절단에 대한 성적 관심으로 일부러 다리를 절단한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BBC에 따르면 외과 의사 닐 호퍼(49)는 보험사기와 음란물 소지 혐의로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호퍼는 2019년 5월 드라이아이스로 자신의 다리를 얼려 고의로 괴사시킨 뒤 절단했다. 당시 그는 보험사에 패혈증 때문에 다리를 절단했다고 거짓으로 알렸고, 이후 보험사 두 곳으로부터 보험금 46만6000파운드(약 8억7400만원)를 받았다.
호퍼는 경찰 조사에서 "신체 일부를 제거하는 것에 대한 집착과 성적 호기심으로 다리를 제거했다"며 "다리 절단은 오래된 희망 사항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내 신체에 불만이 많았다. 발은 불필요한 존재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