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작년 조국당 홈페이지 페이 때인 사건 당사자(노상범) 페북

ㅇㅇ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25-09-05 21:50:04
 
'오죽하면 노대표님이 그러셨겠어요'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 같다.
오죽하면 내가 그렇게 열렬히 지지했던 당을 상대로 공개저격을 했을까.
오죽하면 그랬을까.
어제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탈당 기자회견을 봤다.
1년 전 딱 내모습이 떠올랐다.
"어떻게 해서든 안에서 해결을 해보자."
"그래도 내가 열렬히 응원하는 당인데"
"내가 애정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인데"
하지만 그런 선한 마음을 오히려 이용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그녀는
조국 대표가 수감되어 있어서
좋지 않은 영향 끼칠까봐 그동안 참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나오면 제대로 정리해주시겠지..라는 기대로.
하지만 그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그는 밖으로는 멋진 투사인지 몰라도
내부 사람, 내부 일 챙기는 것에는 매우 부족한 사람인 듯 하다.
'일'이라는 걸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건가.
문제가 발생하면 정면으로 부딪혀 해결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당의 공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고?
우리 모두는 안다.
그 당의 '오너'가 누구인지. '최대주주'가 누구인지.
조국대표에게 큰 기대 없었지만, 이번에 완전 끊었다.
내부의 아픈 사람 하나 달래지 못하면서,
그 많은 국민을 어찌 끌어안겠나.
어제 강미정님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내게 제일 먼저, 가장 많이 떠오른 단어는 역시
오.죽.하.면. 이었다.
오죽하면 그러셨을까.
 
 
그리고 댓글에 홈페이지 제작비는 받았냐는 댓글에 아직 못받았다고 답글 달았음.
 
 
----------------------
 
조국혁신당은 법전문가들이 많이 모인 당이라서인지
형식적으로는 문제없게 하는것만 열중하는듯합니다.
 
어제 이규원이 유튜브나와서 말하는걸 봐도
법적으로는 문제없고
법적 절차는 다 밟았고
다 이런식이에요
 
그 과정에서 피해입은 사람에 대한 대우나 위로가 없었고,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는 노력도 없었고,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하니, 사과멘트는 찾아볼수없는 반박 입장문부터 내는 게 그들의 민낯이에요
 
법적으로 다 처리되면 다 되는거군요
 
법도 사람이 만든거에요
법이 완벽한것도 아니구요. 
 
이렇게 힘없는 약자를 끌어안을줄도, 그럴 의지도 없으면서 무슨 큰 정치를 하겠다고요
그냥 정치할 자격 없어보입니다.
 
다만 오늘 박은정 의원님께는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sns에 올리신 사과문에서 진정이 느껴졌어요.
IP : 166.48.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25.9.5 9:54 PM (112.152.xxx.178)

    당비내는 당원 진짜 많지않아요?
    홈페이지 제작비를 20-30억 내라한건 아닐텐데
    당비가 모자라서?

  • 2. 166
    '25.9.5 9:55 PM (211.234.xxx.240)

    조국 혁신당건에 관심 많은분?
    님의 혁신덩 성비위관련글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이준석 당도 아런저런 일 있던데

    팜 윤거니 공사비 못 받은 업체 고발건도 좀 올려주게요.

  • 3. 그러다가
    '25.9.5 9:57 PM (210.179.xxx.207)

    그 사람이 오늘 징르만 여의도에서

    안 해도 되는 건데
    피해자가 요구해서
    비용을 들여가며

    라는 말을 하는 걸 보니…
    저들은 뭐가 잘못인지 모르더라고요.

  • 4. 잘못된일
    '25.9.5 10:01 PM (1.252.xxx.183)

    다 나와 해결하고 이야기하고 반성하고 하기를.
    지금 상황에 조혁당 필요함.

  • 5.
    '25.9.5 10:16 PM (211.234.xxx.177)

    그때 다 지불해서 끝난 사안인줄 알았는데 놀랍네요.

  • 6. ..
    '25.9.6 12:41 AM (223.39.xxx.4) - 삭제된댓글

    진짜 가지가지 했네요

  • 7. ..
    '25.9.6 12:42 AM (223.39.xxx.4)

    다른건으로 피해자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투명하게 뭘 잘 하는게 없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649 명언 - 행복 2 ♧♧♧ 2025/09/07 1,927
1750648 김밥집 폐업이 많은 이유 45 ;;; 2025/09/07 24,377
1750647 24시간 음식점 2 2025/09/07 2,012
1750646 이런곳이? 2 지나가다가 2025/09/07 1,267
1750645 덕분에 제주 구경 잘 했어요 16 제주 2025/09/07 4,166
1750644 니트소재 폴리에스터 100프로 어떤가요 3 말차라떼 2025/09/06 1,294
1750643 크로와상 생지 맛있는 브랜드 아세요? 6 2025/09/06 2,558
1750642 인생에 지킬것이 별로 없는 여자들 55 2025/09/06 18,676
1750641 미국에서 한국인 체포한 거는 배경이 심각하네요 4 윌리 2025/09/06 3,366
1750640 손·발에 쇠사슬 묶인 한국인 근로자들…美, 공개한 영상 '충격'.. 63 ㅇㅇ 2025/09/06 14,826
1750639 애들 어려서 그냥 참고 살다가 커서 이혼하신분? 9 길위에서의생.. 2025/09/06 3,544
1750638 아연은 많이 먹어도 되나요 7 유산균 아연.. 2025/09/06 2,135
1750637 조용필공연 최고 15 ... 2025/09/06 4,407
1750636 미국 억류된 직원들 하청업체 직원들이래요 23 ㅇㅇ 2025/09/06 7,054
1750635 사마귀 이런장르 14 ㅇㅇ 2025/09/06 5,261
1750634 피아노 오래 배우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24 피아노 2025/09/06 3,569
1750633 5층짜리 아파트에서 몇층이 좋을까요 18 ... 2025/09/06 2,878
1750632 서영교 의원 질의할 때 나온 그 8 2025/09/06 4,198
1750631 뮤지컬보면 기운이 너무 빠져요 20 ㅡㅡ 2025/09/06 5,194
1750630 검찰과 내란당 잔당의 댓글부대들아 김어준 조국 건들지 마라 16 푸른당 2025/09/06 1,652
1750629 국회 청문회 폭로 발언들 32 .. 2025/09/06 22,142
1750628 원불교 교무는 어떻게 되나요? 3 궁금 2025/09/06 1,504
1750627 음식묻은 옷 얼룩 바로 지우기 2 .. 2025/09/06 1,678
1750626 100년 넘게 잘못 기록된 단군신화 4 ... 2025/09/06 3,029
1750625 관봉띠지 ...박은정 의원님이 조목조목 잘 설명해주시네요. 2 와... 2025/09/06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