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실패한 인생일까요?

....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25-09-05 17:20:23

직장 생활 가장 오래한 지금 직장에서 승진도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어요.

운이 안 풀린건지 뭔지 인맥이 없어서인지

여기가 인사비리가 좀 많은 곳이긴 한데

저만 승진도 못하고 십수년을 같은 직급으로 다닙니다.

인사비리로 승진한 사람들은 직장내에서 당분간만 수군댈 뿐.. 결국은 승진해서 직책 달면 땡인거죠.

자기네끼리 끌어주고 끌어대고 카르텔이 심한 직장이에요.

저같이 불합리하게 밀린 사람들은 대부분 다 퇴사했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남은 거 같아요.

근데 전 여기서 밀려서 캐리어도 깨져 딱히 갈데도 없고 이직도 어려워졌고

그냥 승진 포기하고 비참한 신세로 이러고 다니면 될지...

갈피를 못 잡겠어요.

자식도 없고 남편도 없구요.

한때는 잘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이 직장 오고 제 인생은 망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이제 딱히 다른데 갈 캐리어도 없고

이 직장와서 제 기존 경력이 다 박살나고 원래 전공과 무관한 뺑뺑이로 돌려졌거든요.

푼돈이라도 매달 돈 주니 그거라도 없으면 생활이 안되니 다니긴 하는데...

이러다 죽으면 넘 억울할거 같고.

제 팔자가 딱 이정도인가 싶어 막막하네요.

남편운이 없으면 직장운이 그나마 제 인생 운인데 직장운까지 없어서 

전 실패한 인생인가 봐요.

그래도 우울하지 않으려고 뭐라도 소소한 재미를 일상에서 찾아보려고 노력하는데

그냥 그러는 제 모습이 우스워지더라구요.

일은 일대로 하고 직장에선 이상한 인간들한테 찍혀서 밀리고 승진제외되고

홧병에 걸릴거 같아요.

IP : 211.217.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5 5:42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그러면 빨리 거길 나오셔야죠 시간 지날 수록 이직 힘든 거 아시잖아요.... .... 그래도 안 짜르는 회사면 좋은 회사니 다니시면서 재테크에 힘쓰시고요

  • 2.
    '25.9.5 5:43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런 식으로 인사가 돌아가도 굴러가는 회사는 사실 좀 치열한 회사도 아니고 전문성 있는 경력 만들기가 힘들어요 그러니 더 이직하기 힘들지요 그래도 간판이 좋을텐데 얼른 이직하세요

  • 3.
    '25.9.5 10:25 PM (1.234.xxx.216)

    그래도 자신의 일 가지면서 성실히 살아오신분이잖아요.
    인생사 매번 어찌 잘 풀리겠어요..
    카르텔로 부당한 인사등 힘든회사생활이겠지만 님께서 마지먹 능력없어 남은분 아니고 필요에 의해 남아준 능력자이신거예요.
    님만 생각하고 자식있으면 있는대로 괴롭고 남편도 어딴놈인즐 아나요.본인스스로 인생설계하며 스스로 책임지는 능력자님이시니 자괴감 느끼지마시고 잠시움추려서 한발자국 스스로를 객관화하면서 적당히 일해가시면서 쉬어가는 시간 가지시길.바래요.

  • 4. ....
    '25.9.5 11:54 PM (39.124.xxx.15)

    그래도 직장에 다니시는데
    여기만 해도 갈 직장도 마땅치 않아 다들 힘들어 하잖아요

    좋은 것만 생각하시고
    남은 시간 즐겁게 살아요 우리

  • 5. ...
    '25.9.8 5:03 PM (211.217.xxx.253)

    올만에 올린 글에 좋은 댓글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을 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049 주식 덕택에 회사 생활 편해졌네 1 새롭다 08:25:00 156
1823048 배재고 는... 2 학폭,처벌하.. 08:21:48 137
1823047 아들이 e스포츠 동아리에 빠져 집에 안들어와요 1 what 08:18:44 216
1823046 배재고 야구부 해체하고 역사교과서에 내용 기재 8 엄중 08:17:31 227
1823045 공공기관 2부제 해제 드디어 08:14:26 162
1823044 장윤정 친모, '절연' 딸 내세워 투자 사기 의혹 3 08:13:24 684
1823043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네요 오호 08:11:27 538
1823042 여동생의 문자 6 어제 08:09:14 522
1823041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1 08:02:26 406
1823040 와 에코프로 너무하네요 4 ,, 08:01:29 1,086
1823039 대면형주방 사용해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3 로즈 08:00:41 189
1823038 문재인이 텀블러였다면 이재명은 호떡 8 ... 07:59:25 391
1823037 이병태 - 호남반도체는 당내 선거용 7 ㅇㅇ 07:47:55 560
1823036 반년간 50조 쏟아부어도 '역부족'…환율 '1600원' 전망까지.. 3 .. 07:44:58 855
1823035 매실시켰는데 비오네요 6 ... 07:25:53 967
1823034 증권계좌 개설하려고 하는데요. 9 도움부탁드립.. 07:21:50 718
1823033 제스프리 골드 키위 엄청 저렴해요 3 키위 07:18:56 1,108
1823032 가족들에게 호구되지 않는법좀 알려주세요 10 오늘도 좋은.. 07:04:34 1,356
1823031 인천공항 출국 걱정 ㅠㅠ (일요일 오전 출발 2터미널) 11 ㅇㅇ 07:04:28 1,790
1823030 장마 4 날씨 06:59:48 1,207
1823029 지금 프랑스대 스웬덴 축구보고 있는데 음바페가 잘하긴 잘하네여~.. 10 와~~! 06:52:18 1,521
1823028 어제 꿈인데 너무 생생해요 해몽 해주실분 계신가요 4 생생한꿈 06:40:02 791
1823027 호텔 실내수영장에선 비키니 입어도 되죠? 19 ㅁㅁ 06:37:49 2,314
1823026 홈캠설치시 cctv-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추천부탁드려요 3 홈캠 06:33:38 286
1823025 미래에셋 '스페이스X 0주' 전말 10 .... 06:15:43 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