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이고. 그닥 힘들다 하긴 그렇구요.
애들한테 남편한테
이제 나도 일하는 여자라고 큰소리 치고
살림은 뭐 워낙에도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었고
알바 하면서도 원래 하던거 걍 하구 있구요
아들놈이 누나한테 그랬대요.
엄마가 좀 유해진거 같다고.
제가 할 일이 생겨서 아들을 덜 쪼였더니 그런 말 하는것 같아요. 9모 본것도 채점했니 어쨌니 안물어봤거든요. 내 일 하느라 바빠서... ㅎㅎㅎ
알바의 순기능인듯요. 이미 본 거 잘봤냐 못봤냐 따지면 뭐하고. 아무리 잔소리 한들 본인이 공부할 맘이 생겨야 하는거고.
암튼 알바 한답시고 책상에 앉아서 컴터로 작업하니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