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당근 이야기

판매자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25-09-05 12:46:12

 

저는 당근 10년차

판매 : 구매 비율은 50 : 1 정도로

주로 판매를 하는 편입니다.

요새는 택배를 선호하고 택배거래가 오히려 깔끔하긴 한데 저는 직거래를 선호합니다. 

아파트 맨앞동 저층 살다보니 다람쥐처럼 들락날락하기 좋아요. 

 

오늘도 화병이랑 제습기 2건 판매를 했는데 

신기한점이 차 타고 오는 구매자분들의 대부분이 외제차더라고요. 제가 파는 물건 성격 때문인지..  인터뷰를 해보고 싶을 정도로 그 비율이 압도적이예요. 저희동네 외제차가 많지 않은데 말이죠. 

 

그리고 정말 구매자 연령대가 다양해요. 

저희 동네는 20~30대 비율이 높은데 

구매자는 20~80대.

20대는 화장품

30~40대는 운동복.가구.

50대는 주방용품. 생필품

60~80대는 주로 먹거리

예를 들어 치킨.피자 시킬때 오는 콜라 저는 안먹어서 모아놨다 나눔수준으로 내놓으면 할머니들이 멀리서도 사러 오세요. 지하철 타거나 자전거 타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나눔도 자주 하는데

나눔을 하고 뭘 받아본 적이 없어요 .

물론 뭘 받으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물건을 판매하면 과일.음료수.과자.빵.젤리 나눠주시는 분들 계신데 나눔을 하고는 받아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인사도 못받아본적은 많은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서 1000원이라도 받고 팔고, 안팔리면 버리는 편이긴 해요. 얼마전에는 1000원에 올렸더니 그냥 주면 안되냐고 채팅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18.176.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눔은
    '25.9.5 12:48 PM (211.206.xxx.191)

    약속 잘 지키시는 분,
    대문 앞 비대면으로 합니다.
    버리는 것 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쓰는 게 좋죠.

  • 2. 나눔하고
    '25.9.5 1:20 PM (49.164.xxx.115)

    기다리기만 해봤네요.
    시간 몇 번 바꾸고 마지막에는 기다리게 하던 그녀.

  • 3.
    '25.9.5 1:41 PM (58.140.xxx.182)

    저도 나눔 30번 이상 했다고 당근뺏지도 받았어요.
    판매는 300개정도 했어요
    이제 파는건 잘 안해요.사진찍고 챗하고 시간 맟추는게 너무 귀찮아요.
    당근도 한때인거 같아요.

  • 4. 원글
    '25.9.5 2:25 PM (118.176.xxx.35)

    ㅎㅎ저는 10년째 꾸준히... 짐을 줄인다고 잡다구리 다 팔았고 지금은 가진것들 업데이트하면서 안쓰는 거 바로 처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835 김어준이 그들의 조작에 안 걸리는 방법.. .. 13:32:57 14
1765834 나솔사계 출연자들은 남여모두 나솔 출연자들인가요? 8 ㅇㅇ 13:25:26 189
1765833 김건희, 13조 8천억원 국외 반출 시도 정황 드러나 16 oo 13:21:16 668
1765832 보육원 복지시설 돈 부족하지 않아요 4 00 13:20:14 286
1765831 진짜 이재명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물이네요 5 .. 13:18:34 284
1765830 예전에 숭실대 나와서 삼성 취업이 가능했나요?? 26 ㅇㅇ 13:17:25 518
1765829 무릎에 물 좀 차고 연골연화증이래요. 실내 자선거 좋은거 있을까.. 4 자전거 13:14:38 226
1765828 유툽에광고하는 마다가스자스민 키워보신분 자스민 13:14:04 45
1765827 내일 카카오 김범수 유죄 나오면요 주린 13:13:53 222
1765826 보유세와 양도세의 차이는 다들 아시죠? 12 답답 13:13:46 288
1765825 대학병원 간호조무사 구인은 어디서? 2 ... 13:11:24 280
1765824 그리운 엄마가 생전 다니시는 절에 맘 먹고 가 보았는데요 4 .. 13:11:14 408
1765823 불면증으로 정신의학과 약 처방 3 불면의 날 13:09:55 187
1765822 공부는 재능 10 ... 13:05:43 406
1765821 다이어트하려고 구운계란을 샀는데 4 .. 13:02:57 481
1765820 최근에 막스마라 사신 분 계시면 옷 안에 있는 택 큐알 찍으면 .. 막스마라 큐.. 12:52:19 421
1765819 가정용 cctv는 꼭 wifi가 있어야하나요? 5 . . 12:50:54 409
1765818 [단독]대법관 2명, ' 이대통령 사건' 상고심35일중 13일 .. 18 그냥 12:49:46 1,252
1765817 지역 고아원(?)에 물품기부하고 왔는데요 9 ... 12:43:43 937
1765816 옷살때 사이즈요 3 ㅗㅎㄹㅇ 12:43:41 240
1765815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동료 18 장난 12:38:54 2,029
1765814 길냥이 두마리 겨울텐트 이걸로 일단 오더했는데 4 캣맘님 12:35:41 320
1765813 아들이 신혼집 들어간지 일주일 32 ... 12:31:57 3,086
1765812 건보료 중국인 55억 흑자 라네요 25 ........ 12:29:52 1,181
1765811 저소비층) 올해 제일 잘 산 아이템 15 28년차 12:27:03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