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혼으로 결혼 잘 하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25-09-04 17:10:29

나이들어서 결혼하면 돈이나 이런 부분도 젊은 나이에 결혼한 거랑 다르게

각자 돈관리 한다든가, 자식 키우고 이런거도 없다보니 부부일심동체 같거나 이런게 없겠죠?

늦게 결혼하면 그만큼 자기 인생을 나눌만한 깊이감이 부족할까요?

만혼이면 자녀 없이 부부 둘만이 서로 지내게 되는데 

이런 만혼으로도 깊이있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재혼 말고 초혼 만혼으로도 잘 만나서 사시는 분들 경험담이 궁금해요.

그런 게 없다면 그냥 인연을 포기하고 살려고요.

IP : 211.217.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4 5:12 PM (211.209.xxx.31)

    본인도 그런생각이면 상대도 비슷하겟네요..
    알거 다 아는나이에 마냥 순수하길 바라는것도 욕심이죠

  • 2. 30대 중후반에
    '25.9.4 5:17 PM (59.6.xxx.211)

    정말 괜찮은 전문직 만나
    2년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 있는데요
    너무 부러울 정도로 멋있고 여유있게 잘 살아요.

  • 3. 솔직히
    '25.9.4 5:22 P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

    만혼으로 좋은남자 만날 확률이 희박하긴 하죠..
    부부는 애낳고 지지고볶기도하고 알콩달콩 살면서 정이들고
    신뢰도 쌓아야 늙어서도 그 정으로 사는것 같아요.
    제주변에 자녀없는 부부들을 보면 누가 아프거나 능력이없어지거나하면 쉽게 갈라서더라구요

  • 4. ..
    '25.9.4 5:28 PM (106.101.xxx.233)

    부부는 긴 여정을 함께 참고 견디면서
    전우애 같은게 생기면 의리로 살아져요

  • 5. ….
    '25.9.4 5:28 PM (59.6.xxx.211)

    일찍 어린 나이에 만나서 결혼하고 이혼한 부부들이 많아요.
    애가 둘 셋이라도 이혼할 사람들은 하더라구요.
    자녀 없는 부부들 서로가ㅜ애틋하게 생각하면서
    잘 사는 부부 많아요.
    자녀 없으면 경제적으로 크게 힘들지도 않으니까요

  • 6. 저요
    '25.9.4 5:47 PM (218.152.xxx.90)

    둘 다 초혼이고 1살 차이 40대 후반에 결혼했어요. 사실 저도 결혼 전에 해보고 싶은거 다 해봤고, 커리어도 좋은 편이었고 남편도 마찬가지. 둘이 안지는 아주 오래된 사이라 서로 성향, 성격 대충 다 알고 연애도 몇년 하다가 늦게 결혼해서 자연히 딩크가 되었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베프처럼 알콩 달콩 잘 살고 친구들하고도 다 잘 지내서 둘의 인간관계도 서로 확장되었다고 할까요. 결혼한지 곧 10년 가까이 되는데 알콩살콩 잘 살다가 같은 날 죽었으면 좋겠다고 서로 얘기해요.

  • 7. ...
    '25.9.4 5:49 PM (125.178.xxx.147)

    가까이서 40대에(여자 중반, 남자 후반) 결혼한 커플 아는데 자식은 없고 너무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살아요.
    근데 여자분이 일단 성격이 너무 좋으세요. 저도 미혼이라 나이든 미혼여성들을 많이 봐왔지만 솔직히 까탈스럽거나 예민하고 지나치게 자기방어적인 여성들이 많은게 현실인데, 이분은 그렇지가 않아서 남녀 모두에게 호감을 주세요. 약간 털털하고 밝고 구김없는 성격? 자기일하며 나름 자신감 있는 스타일이지만 그게 지나치지 않고 질투심 많고 이런스타일이 아니세요. 약간 여장부타입? 긍정적인 성격이고요.

    그리고 남자는 비교적 얌전하고 성실한 스타일이고요. 서로 엄청 아껴주며 살고 있네요.

    아 그리고 또다른 만혼커플 여자분만 아는데(역시 40대 중반 가까이 결혼,남자도 2,3살 많고), 역시 성격이 좋으세요! 첨엔 약간 무뚝뚝하게도 보였는데 샹대해보니 사람 가리지 않고 편견없이 많은 사람들과 무난하게 잘어울리는 분이더라고요. 아주 가까운 사이 아닌데도 선봐서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말한것부터.. 막 친한건 아니지만 만나면 반가운 분이네요. 그리고 남편을 많이 배려하는것 같더라고요.

  • 8. 애가 있으면
    '25.9.4 5:49 PM (223.38.xxx.25)

    부부간에 더 끈끈한 유대감도 생기더라구요
    애가 있어도 무난하게 잘 사는 부부들도 많아요
    애가 없다고 다들 애틋하게 잘 사는 것도 아니구요
    케바케이죠

  • 9. ...
    '25.9.4 5:52 PM (125.178.xxx.147)

    위에.. 두 커플 다 특별히 부자는 아니예요. 맞벌이고 자식도 없고 하니 어렵지 않게 적당히 사는 정도고요.

  • 10. 현실은
    '25.9.4 5:54 PM (223.38.xxx.73)

    늦게 결혼하면서 좋은 남자 만날 확률이 희박한건 맞아요
    늦게 결혼하면 선택권이 많이 없어지죠
    솔직히 괜찮은 여자들, 괜찮은 남자들은 알아서 결혼 잘들 하거든요

  • 11. 첫댓글
    '25.9.4 5:55 PM (211.217.xxx.253)

    좀 관리했으면 하네요. 항상 저런 글을 쌩뚱맞게 첫댓글로 달더라구요.

  • 12. ??
    '25.9.4 6:00 PM (118.235.xxx.89)

    첫댓글이 어때서요?
    뭐 삭제된 댓글 있었나요

  • 13. 진짜 현실은 …
    '25.9.4 7:30 PM (140.248.xxx.0)

    기혼자 중에 여자고 남자고 너무 괜찮다
    이런 사람 보셨어요? ㅎㅎㅎㅎ
    여자들이 나이 어릴때 경제력 없을때 경제력 있는 남자란 결혼해서 정신승리 하는거지 일찍 결혼해서 돈 잘 버는 남자들이 나는 왜 일찍 결혼했울까? 이런말 안할까요? ㅎㅎㅎ

    안전한 출산을 위해서 젊었을때 결혼하고 건강할때 아이 낳으면 좋은거죠…

    본인의 결혼에 대해서 다른 부부와 비교하는건 아무 의미없는것 같아요 … 이혼하는거 말고…

  • 14. ..
    '25.9.4 8:55 PM (121.152.xxx.172)

    여기는 싱글은 외롭고 가난한 불쌍한 인간 기혼만 못한 인간 취급하는 곳이에요.
    좋은 댓글 안달려요..

  • 15. 영통
    '25.9.4 9:07 PM (116.43.xxx.7)

    50대인데
    33살 끝에 결혼. 그 때는 늦어진다 싶은 나이
    경제적으로 잘한 거 아니고 친구같은 남자.,.
    친구같은 남편도 쉽지 않은 거 아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100 두유나 요거트 많이 먹으면 가슴이 붓는 분계세요? 6 .. 2025/09/05 1,559
1750099 갤럽 여론 조사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2주째 상승 63% 16 o o 2025/09/05 1,539
1750098 서초동에 장어덮밥 맛있게 하는 식당 좀 알려주세요 6 맛집 2025/09/05 946
1750097 치주과학회 정회원이라고 돼있는데 홈페이지에는 명단에 없는 경우는.. 5 잘될 2025/09/05 786
1750096 나라에서 돈을 만들수 있는데 왜 빚이 생기나요 46 …… 2025/09/05 4,005
1750095 조국혁신당 강미숙 부위원장의 조국 페북글에 대한 반박 외 15 ㅇㅇ 2025/09/05 3,330
1750094 주1회 점심 혼밥 어때요 12 ㅇㅇ 2025/09/05 3,060
1750093 성인 8명이면 갈비 몇키로 사야 할까요 5 궁금 2025/09/05 1,144
1750092 아이 마음에 들고 싶은 엄마 2 미셸 오바마.. 2025/09/05 1,120
1750091 중국 이거 연출아니죠? 5 신기 2025/09/05 1,573
1750090 입 천장이 많이 까졌어요 5 궁금 2025/09/05 770
1750089 한학자에게 고개 숙이는 기자들 영상 공개 14 최경영TV 2025/09/05 2,966
1750088 18개월 아이, 뒷통수가 납작한데 크면서 괜찮아질까요? 18 에공 2025/09/05 1,282
1750087 정청래 “尹, 석방될 수도… 속도 늦어 출퇴근 재판 가능” 19 ㅇㅇ 2025/09/05 5,815
1750086 뭘 해야 할까요? 3 선물 2025/09/05 948
1750085 처음으로 감시 당하는 듯해 답답했어요. 8 2025/09/05 2,068
1750084 "7만원 방이 37만원으로…최악 여행" 속초 .. 3 ㅇㅇ 2025/09/05 3,439
1750083 조국혁신당 한표가 중요 7 dfg 2025/09/05 910
1750082 세금 탈루 한 사람들 잡으면서 ..., 2025/09/05 426
1750081 문화센터에서 가죽공예 배워보신 분들 8 취미 2025/09/05 1,196
1750080 남편과의 연락 17 허허허 2025/09/05 5,042
1750079 국민의힘, “나경원 간사 선임 방해” 추미애 국회 윤리위 제소 7 그렇구나 2025/09/05 1,576
1750078 밤새 귀뚜라미 소리에 잠을 설쳤어요 5 아오 2025/09/05 877
1750077 스텐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3 ... 2025/09/05 1,106
1750076 고양이 집 안에서 잃어버렸다 찾으신 분 이제 그만 나와주세요 21 .. 2025/09/05 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