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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폭 가해자라면 어떡해요

만약 조회수 : 6,328
작성일 : 2025-09-04 00:01:04

제 지인 가족의 이야기라고 합시다.

아이는 전문대 졸업하고 가끔 알바하면서 집에서 놀고 있는 20대 초반 여자이고요. 

그 가족이 새 집 장만했다고 집들이 겸 초대해서 일차는 밖에서 외식하고 2차로 집에서 맥주도 마시고 화기애애 놀고 있는데 알바 갔던 아이가 돌아오자 아이의 부모는 급히 방으로 들어가면서 아이한테 누구누구(저) 이모랑 대화 좀 해봐, 그러면서 사라졌어요. 아이는 바로 얘기하기 시작하는데 하는 말인 즉슨 고딩때 학폭 케이스에 얽혔는데 자기가 가해자가 되었다, 사실이 아닌데, 엄마 아빠도 내 말을 믿지 않고 사과만 하고 나를 가해자로 만드는데 동참했다. 내 말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이 세상이 너무 싫어서 죽고 싶은 마음뿐이고 공부도 안 하고 대학도 억지로 나왔고 아무것도 안 하고 대충 살다가 빨리 죽고 싶은 마음뿐이라네요. 제가 어떻게 해주면 될까요. 

병원에 가서 상담받으라면 ㅈㄹㅈㄹ할 것 같고요. 그렇다고 제가 사실이 어땠는지 나서서 조사하는 것도 너무 심한 오지랖인것 같고. 아이 부모들이 방치 방임하는 편도 아니에요 하나뿐인 외동딸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데요. 제가 봐도 아이가 천상천하 유아독존 성격상 학폭 가해자였다는 말이 설득력 있게 느껴지긴 한데. 이렇게 적나라하게 아이가 먼저 얘기를 꺼냈는데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그 가족은 거의 붕괴직전이고 저한테 sos를 보낸 것 같은데요. 

IP : 74.75.xxx.12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4 12:0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끼어들지 마세요.

    학폭 그게 명확하지 않은 것들도 엄청 많아요
    원글님이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그 아이가 그런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도 위험하고요.

    어쩔 수 없어요 그냥 그 집 붕괴되면 붕괴되게 두는 수밖에요.

  • 2.
    '25.9.4 12:04 AM (221.165.xxx.65)

    부모랑 얘길해보셔야죠.
    어떤 관계길래 님에게 떠넘기는지요.

    그리고 그들이 해결하게 해야죠.
    가족이 집단 상담을 받던가..

  • 3. 그래도
    '25.9.4 12:08 AM (74.75.xxx.126)

    꽃같이 예쁜 젊은 여자 아이가 죽고 싶다는 말만 새벽 5시까지 하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전 멘붕이 오더라고요. 가끔 밥 사주고 술 사주면서 위로해주는 정도요? 얼굴보면 용돈도 주고 긍정적인 말만 해주는 편이라 저를 이모라고 부르고 속 이야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 4. 어차피
    '25.9.4 12:09 AM (112.166.xxx.103)

    님은 진상을 밝힐 수 없으니
    깊이 관여하기 어렵죠.
    다만 아이가 님을 따른다면
    하소연 들어주고
    앞으로 진로를 같이 생각해주는 정도.

    상담은 받아보라고 하세요

  • 5. 하지만
    '25.9.4 12:10 AM (74.75.xxx.126)

    정말 학폭 가해자였다면 그런 마인드로 세상을 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반성이라곤 전혀 없고 세상탓만 하는 마음이라면요. 아이 부모가 아이 편을 들지 않았을 땐 이유가 있었지 않을까 싶은데요.

  • 6. 그 사건에
    '25.9.4 12:1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의미를 두지 마세요.

    연락 오면 그냥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지만 같이 얘기 나누세요.
    가해자인지 아닌지 모르는데 '어떻게 저렇게 살아?'라고 할것도 없어요

    아이부모가 잘못한것일수도 있어요. 부모도 포기한 것일수도 있지만요

    그때 그 사건에는 의미두지 마세요

  • 7. ..
    '25.9.4 12:12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부모가 미친거 아닌가요?
    친이모여도 이렇게 무거운 짐을 말한마디 없이 그냥 던진다구요?
    끼어들지 마세요.
    부모에게 다시 정중하게 요청하라 하세요.
    지 새끼만 소중한가? 미쳤나봐요.

  • 8. ㅑㅐㅐ
    '25.9.4 12:17 A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소설을 쓰는지 ㅋㅋ
    내용은 모르겠고
    학폭가해자라면 처벌을 받아야겠죠?ㅋㅋ

  • 9. 이상함
    '25.9.4 12:18 AM (175.192.xxx.94)

    가타부타 전후좌우 설명도 없이 대뜸 애랑 얘기해 보라고 했다고요?

    초등학교 때도 아니고 고등학교 때 학폭 가해자로 얽힌 거면 거의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진짜 악질인 애나 부모에 걸린 거 아니면요..
    병원에 가보라면 ㅈㄹㅈㄹ 할 사람들이라는 것도, 대뜸 상담이랍시고 그런 어려운 얘기를 꺼내는 것도 별로네요.

    안볼 사이가 아니라면 위 댓글 중 하나처럼 앞으로 어떻게 살지만 얘기 나눠 주시는거 좋네요.

  • 10. 사실
    '25.9.4 12:19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제가 이모예요. 그리고 아이의 엄마아빠는 찐이과라 대화의 기술이 없어요. 반면 저는 심한 문과라 말로 소통하는데 비교적 능통한 편이고요. 하지만 아이가 밤 12시에 저와 독대를 하면서 이 얘기 어디서 흘리면 난 이모 다시는 안 봐, 그렇게 시작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임금님 귀 어쩌고 여기 82 대나무 숲에 털어놓는 거예요. 얘를 어쩌면 좋을까요. 예쁘디 예쁜 20대 초반에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 11. 사실
    '25.9.4 12:23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제가 이모예요. 외국 살아서 일년에 한번만 보는. 그리고 아이의 엄마아빠는 찐이과라 대화의 기술이 없어요. 반면 저는 심한 문과라 말로 소통하는데 비교적 능통한 편이고요. 하지만 아이가 밤 12시에 저와 독대를 하면서 이 얘기 어디서 흘리면 난 이모 다시는 안 봐, 그렇게 시작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임금님 귀 어쩌고 여기 82 대나무 숲에 털어놓는 거예요. 얘를 어쩌면 좋을까요. 찬란하게 예쁜 20대 초반에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니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 12. ...
    '25.9.4 12:24 AM (118.235.xxx.199)

    학폭이 그리 허술하지 않아요 부모가 사과 할만하니 한 거에요 학폭 가해자인 건 사실일거고 그 아이는 나르시시스트인 것 같네요 가능한 상종 안 할 것 같아요 조카고 뭐고 내 자식도 아닌데 그런 일에 왜 나서나요

  • 13. ...
    '25.9.4 12:26 AM (1.237.xxx.38)

    진실은 모르겠고
    학폭 가해자라면 자기는 세상 잘 살아요
    당한 사람이 후유증이 크죠
    어쨌든 피해자는 아닌거잖아요
    강력한 피해자만 아님 또 살아지니 님은 손 떼세요
    님이 뭘 할수 있겠어요
    진실을 알수나 있나요

  • 14. 주마
    '25.9.4 12:27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아이의 엄마아빠는 찐이과라 대화의 기술이 없어요. 반면 저는 심한 문과라 말로 소통하는데 비교적 능통한 편이고요. 하지만 아이가 밤 12시에 저와 독대를 하면서 이 얘기 어디서 흘리면 난 이모 다시는 안 봐, 그렇게 시작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임금님 귀 어쩌고 여기 82 대나무 숲에 털어놓는 거예요. 얘를 어쩌면 좋을까요. 찬란하게 예쁜 20대 초반에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 15. ..
    '25.9.4 12:29 AM (115.143.xxx.157)

    학폭 처리됐으면 처벌받은거 아닌가요?
    이제 피해안주고 조용히 자기 일하며 살면 되지 않나요?
    억울하면 뭐가 억울한지 얘기 들어봐주고요.

  • 16. ...
    '25.9.4 12:34 AM (1.237.xxx.38)

    팔이 안으로 굽어 흐린눈이 돼서 그렇지
    철저하게 남이라고 생각하면 감이 오지 않나요
    팔이 안으로 굽어도 님 댓글도 벌써 아이편이 아닌데
    3자가 보면 어떨까요

  • 17. 그래도
    '25.9.4 12:34 AM (74.75.xxx.126)

    아이의 엄마아빠는 찐이과라 대화의 기술이 없어요. 반면 저는 심한 문과라 말로 소통하는데 비교적 능통한 편이고요. 하지만 아이가 밤 12시에 저와 독대를 하면서 이 얘기 어디서 흘리면 난 이모 다시는 안 봐, 그렇게 시작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임금님 귀 어쩌고 여기 82 대나무 숲에 털어놓는 거예요. 얘를 어쩌면 좋을까요. 찬란하게 예쁜 20대 초반에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

  • 18. 그래도
    '25.9.4 12:37 AM (74.75.xxx.126)

    만의 하나 정말 억울한 케이스였다면요. 그래서 아이의 인생은 17살부터 엉망진창이 되었다면요.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도와주면 될지 모르겠네요. 가끔 밥 사주고 하소연 들어주고 그럴까요. 그러다가 돈 꿔 달라고 하면 연락 끊고요.

  • 19. ㅡㅡㅡ
    '25.9.4 12:39 AM (211.217.xxx.96)

    가해자일 확률이 높죠 그 애가 하는 말은 주동자가 아니라는 뜻이죠

    어디가서 흘리면 난 이모 다시는 안봐
    말하는게 범상치는 않네요
    피해의식이나 조현병같은것일수도 있으니 상담겸 병원 보내보세요
    원글님이 해줄수있는건 없어요
    그 아이의 마음이 어떤것이든 죽고싶다니 도움이 필요한겁니다

  • 20. . . .
    '25.9.4 12:40 AM (180.70.xxx.141)

    학폭 당한 아이는
    찬란한 고교시절이 저 아이로 인해 망가졌겠죠

    그 부모 진짜 이상한 사람들 이네요
    자기 가족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타인에게 떠넘기네

    나같음 그집과는 손절하겠네요
    왜 원글님에게 가족 깊은 문제를 토스하는거죠

  • 21. 흠...
    '25.9.4 12:53 AM (198.244.xxx.34)

    정말 학폭 가해자가 아닌데 억울하게 당한거라면요?
    정말 가해자였다면 저렇게 억울해 하고 오랫동안 힘들어 할거 같지 않아요.
    학폭 가해자들이 얼마나 뻔뻔한대 그것 때문에 삶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산다??

    세상 사람들이 다 믿어 주지 않더라도 내 부모만은 나를 믿어 줄거라 믿었는데 그 믿음마저 허물어지고 낭떠러지에 떠밀렸다면...저라도 살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제가 이모라면 설령 저 아이가 가해자 였다 할지라도 아이에게 나는 너를 믿는다고 사랑한다고 말해 줄거 같아요.
    저 아이에게는 이 세상에 단 한명이라도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줄 사람이 간절하게 필요해 보여요.
    저 아이에게 지옥 같은 삶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동아줄이 되어 주고 싶네요.

  • 22. 흠님
    '25.9.4 1:01 AM (74.75.xxx.126)

    저도 그런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어요. 아이는 죽고 싶지 않는데 죽고 싶다고 계속 말하고 있어요. 정말 학폭 가해자였다면,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힘들어 하고 억울해 할까요. 물론 학폭의 가담 정도가 다르겠지요. 본인도 아무 생각없이 어느 정도 가담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부모가 자기를 믿어주지 않았다는 배신감이 너무 큰 것 같더라고요. 솔직히 우리도 개망나니 부모 밑에서 태어나도 또 알아서 잘 크고 그랬잖아요. 얘는 그런 케이스도 아닌데도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자기 인생을 망칠것 같아서 위태롭네요. 저는 그럼 밥 잘 사주는 이쁜 이모로 남아야 할까요.

  • 23. mm
    '25.9.4 1:03 AM (218.155.xxx.132)

    여기 올리신거보니 진심어린 걱정은 없으신 것 같습니다.
    비밀 지켜달란 약속 어기셨고
    원글님 댓글보면 그 아이 위하는 마음도 느껴지지않아요.
    그냥 지금 이 상황이 원글님이 대단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느껴지시나본데 그 아이가 해결해야할 자기 인생입니다.

  • 24.
    '25.9.4 1:07 AM (74.75.xxx.126)

    다른데 고민 상담할 곳을 몰라서요. 82는 자게는 그래도 익명성을 보장받는 곳 아닌가요.
    제 하나뿐인 조카가 저한테 sos를 보낸 건 같은데 뭘 어떻게 해줄지 모르겠어서요. 20대 이쁜 아가씨가 죽고 싶다는 말만 하는 게 정상입니까.

  • 25.
    '25.9.4 1:10 AM (118.235.xxx.165)

    부모는 왜 안믿어준거래요? 부모랑 얘기 해보셨나요?

  • 26. 아이가
    '25.9.4 1:13 AM (74.75.xxx.126)

    누구한테도 발설하면 저를 다시 안 볼거라고 해서 부모랑 얘기 못했죠

  • 27.
    '25.9.4 1:16 A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헐 그럼 그 부모한테 상황 설명도 안듣고 이러는거에요? 애말만듣고
    님은 문제 해결 능력이 전혀 없는 분이네요
    이상한 집구석이네요
    사전 설명도 없이 애랑만 얘기하라고 부모는 쏙 빠지질 않나
    그냥 상담받으러가라고 하세요
    지금 넷다 이상해보입니다 님이 소설쓰는게 아니라면

  • 28. o o
    '25.9.4 1:16 AM (116.45.xxx.245)

    자기가 한 거짓말을 책임질 수 없으니 그냥 그대로 밀고나가려는 경향이 있어요.
    제가 경험한 학폭 가해자 애들은 반성과 사과가 없었어요.
    그 부모에게도 억울하다고 말하는건 물론
    피해아이한테 오히려 자기가 당했다는 거짓말을 하니
    가해자부모도 결국은 속아넘어가더군요.
    그러면서 억울해 해요.
    학폭은요. 그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증거가 있어야해요.
    증거는 물론 증인도 필요하고요.
    이미 가해자와 피해자가 정해진 거라면 거의 확실한거에요.
    그 애는 아직도 스스로 거짓말 하며 부모는 물론 자신까지 속이려 하는거라 생각되네요.

  • 29.
    '25.9.4 1:17 AM (118.235.xxx.165)

    헐 그럼 그 부모한테 상황 설명도 안듣고 이러는거에요? 애말만듣고?
    님은 문제 해결 능력이 전혀 없는 분이네요
    솔직히 이상한 집구석이에요
    사전 설명도 없이 애랑만 얘기하라고 부모는 쏙 빠지질 않나
    그냥 상담받으러가라고 하세요
    지금 넷다 이상해보입니다 님이 소설쓰는게 아니라면

  • 30. o o
    '25.9.4 1:21 AM (116.45.xxx.245)

    연예인들 학폭 밝혀지면 순순히 인정하는 사례 보신적 있나요?
    가해자 마인드는 저런거에요.
    자신보다 힘이 약한 아이들을 누름으로써 희열을 느끼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소패기질도
    있고 어쩌면 지능이 약간 떨어지는 애들이죠.
    저런 성향의 사람은 절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요.
    니가 그렇게 만들었잖아, 너때문에 내가 그런건데 왜 내잘못이야? 이게 걔들의 마음이에요
    어설픈 착한이모 하려고 하지 마시고 서서히 멀어지세요.
    남의 가정에 끼지 마시고요.
    그 아이의 화가 님에게 올 지도 모르잖아요.

  • 31. 이건
    '25.9.4 1:26 AM (74.75.xxx.126)

    지난 7월 말쯤 일어난 일이에요. 저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어요. 이걸 어떡해야 하나.
    그러나 부모는 뭐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 되어서 애가 비뚜루 나가는지 모르는 상태이고 아이는 너무 힘들다고 강력한 호소를 1년에 한번 보는 해외 이모한테 한 건데요. 언니한테 이 얘기를 하면 아이가 다시는 저를 안 본다고 했으니 하면 안 돼죠. 그 기본 신뢰까지 무너뜨리면 안 되잖아요. 하지만 제가 말을 안 하면 가족은 또 너무나 불행한 삶을 계속 지속할텐데. 어쪄죠

  • 32.
    '25.9.4 1:26 AM (116.122.xxx.50)

    조카가 억울해서 죽고 싶다는데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그 부모에게 입꾹닫하겠다는건가요?
    원글님도 그 부모에게 절대 비밀로 해달라, 조카에게 얘기하면 의절이다..부탁하고 최소한 학폭 사건에 대해서는 물어봐야죠. 자살하고 싶다는 조카의 상황도 알려주고요.
    부모도 조카도 이모도 어른답지도 않고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 33. 아니
    '25.9.4 1:39 AM (211.217.xxx.96)

    1년에 한번보는 사이면서
    다시는 안본다는 애말을듣고
    상황도 안 알아보는 님이 정상이에요?
    지가 뭔데 다시는 안본대요? 그집 그 조카때문에 방문해요?
    부모 손님이면 자연스럽게 보게되는거지
    어린것이 되바라진 소리한거에 전전긍긍하는 어른이라니뇨!
    자리 비켜준 그집 부모도 진짜 웃기고요
    그럴거면 애 오기전에 상황 설명을 해줬어야하는거죠
    정신차리고 그집 식구들과 멀어지세요
    능력도 없으면서 껴들지마시구요
    다른 사람 쥐고 흔드는게 딱 학폭 가해자같아보입니다

  • 34. 나르시시스트라면
    '25.9.4 1:41 AM (124.50.xxx.9)

    가해자인 본인을 철저히 피해자로 만들어요.
    저희 동네 어린이집 원장이 보조금 빼돌려서 몇 달 정지 당해놓고도 억울하다고 했고요.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억울한지가 가장 중요해요.
    일반적이지않은, 위에 제가 쓴 사람들의 기준이 보통의 사람들과는 아예 달라서요.

  • 35. ...
    '25.9.4 2:18 AM (222.236.xxx.238)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가장 좋아요. 심리상담센터 데리고 가는게 최선이에요.

  • 36. 미친
    '25.9.4 3:23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이봐요 원글님.
    학폭 가해자란거 그냥 얼결에 부모가 잘못했다고 빌었다고 가해자로 되는게 아닙니다.
    그거 피해자 부모가 일일이 다 피해자 아이에게서 다 듣고서 경찰들과 경찰서에 일하는 학폭 상담사님과 여러차례 반복해서 일의 정황을 말하게 합니다.
    범인 수사과정의 약식절차 같았어요.
    교장교감 이하 샘들 다 모여서 또 말하괴. 이러저러한 상황에대해서 학폭관련일 하는 샘과 또 또또 상담하고.

    한두번으로 끝나는 작업이 아니라고요.

    아 그 ㅆ느 내가 가서 머리 끄댕이 끄르고싶네?
    야. 이냐나
    넌 지금 당한게 부끄럽고 창피해서 그런거자나. 안그래? 응? 니가 한 일 어디가서 말이 흘러나올까봐 겁나는거자나. 그치?

  • 37. 미친
    '25.9.4 3:24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이모님이면 그냥 거기서 멈추고 더이상 여지주지마세요.
    걘 사회의 뜨거움을 옴팡 뒤집어쓰고 망신좀당해봐야해요.

  • 38. 미친
    '25.9.4 3:25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글고, 걔가 미성년이라서 부모님가서 머리 조아리고 끝낸거지.
    사회 성인이 된 순간 형사입건 되어야하는 문제 입니다.

  • 39. ...
    '25.9.4 5:12 AM (142.116.xxx.5)

    그 아이가 원글을 조련하는 거일 수도 있어요. 전문가에게 보내세요.

  • 40.
    '25.9.4 5:43 AM (222.233.xxx.219)

    저라면 관여 안합니다

  • 41. dd
    '25.9.4 6:11 AM (51.159.xxx.12) - 삭제된댓글

    보통 속으로 가진 내가 제일 잘났다는 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2만 되어도 깨지는데
    (자의식 팽창할 때 주변친구들이랑 몹시 부딪히게 됨, 상처도 받고
    주변 시선 그들의 마음 등 내마음대로 되지 않음. 누굴 공격하는 일도 금방 반박 제압 당함. )

    님 조카는 고딩돼서 학폭 가해자 판정(이것도 피해자의 반발, 사회적 제압의 결과죠) 받고도 정신못차렸네요.
    님이 따끔하게 한마디해도 미쳐날뛸 확률 다분. 내 자식이어도 답이 안나와
    머리 터질 일 같은데
    남 자식이면 관여안합니다.

  • 42. 여기가
    '25.9.4 6:58 AM (220.78.xxx.149)

    익명성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여기서 화제가 되면 기사화되는걸 그리 보면서도 애가 어디가서 얘기하지말랬는데 여기다 발설....그 아이가 불쌍해지는건 저만인가요..
    그아이 믿지않으면 끼어들지 마세요 여기저기 글올리지도 마시구요

  • 43. .....
    '25.9.4 8:19 AM (211.235.xxx.141)

    학폭에서 가해자가 억울할 일이 있나요?
    대개는 피해자의 피해에 비해 가해자가 덜 처벌받아서 피해자가 억울하죠.
    가해자는 다 자기가 억울하다고 하죠.
    네가 맞을 짓을 했잖아..
    그런데 그게 왜 내 책임이야..
    내가 주동자도 아니잖아..
    다른 애가 때릴 때 난 망만 본 건데.
    그게 가해자의 논리예요..

    그 부모는 원글님이 조카의 실제 잘못을 아는 것은 원치 않고
    그냥 우쭈쭈하면서 원글님이 조카의 감정 쓰레기통 역할 해주기를 바라는 듯 하네요...
    부모랑 얘기를 해보세요.
    다른 데 얘기하면 자기는 이모 안 본다 했으니 애한테는 비밀로 해주고 애가 이런 생각 하는 거 부모에게 말 해줘야할 것 같아서 연락했다 고 하세요.
    원글님이 비밀로 하는 건 부모랑 애한테 도움은 안 되요.

  • 44. .....
    '25.9.4 8:28 AM (211.235.xxx.141)

    추가로..
    아이가 학폭 가해자라면,
    네가 잘못 엮였다고 해도 엮인 상황에 들어간 것 자체가 잘못인 거야.
    억울할 게 없는 거지.
    그냥 잘못했고 처벌받은 거야.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다고,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된 거야.
    억울하다는 생각은 이제 털어버리고 이제 네 인생 새로 설계하면 되는 거지.
    라고 말해주세요.

  • 45. ...........
    '25.9.4 9:08 AM (1.239.xxx.123)

    유투브알고리즘으로 드라마 ”신병“이 뜨길래 보다가 찾아봤습니다.
    한공간에 나이또래가 비슷한 남자애들이 누군 장교로, 누군 하루 먼저 와서 선임으로 조직체계가 갖춰진곳에서 사소한 오해에 의해 본의아니게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되고 그런일이 반복될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속에서 그래도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개입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일이 풀리는 해피엔딩드라마였습니다.
    그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도 때로는 본의아니게 무리와 함께 행동하며 피해자인 개인에게 압력대상이 되곤하구요
    생각과는 다르게 매번 보고들은것을 우연히 이야기하다 커다란 사건을 만드는 상황을 가져오기도 하는 인물도 있는데 우리야 드라마로 보니까 전지전능하게 그게 다 보여서 예측이 되는데 이게 실제 사회로 가져오면 님조카처럼 우리가 원글님에게 전해들은대로 당사자가 억울하게 학폭가해자가 되었다고 이야기했으니 학폭가해자가 맞을것이다라고 봐지는건데 어쩌면 그 조카말도 맞을수있을겁니다.
    본인이 생각할땐 그정도로 역할은 하지않았는데 부모조차 내 말을 믿지않고 그당시에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려보지도않고 사과를 강요했다..........
    그게 몇년째 계속이고 그래서 이젠 죽음까지 생각한다....
    그 부모가 이모랑 이야기해보라한거 전 그렇게 봅니다.
    그 아이의 말이 사실이라한다면 우리도 부모지만 사건을 빨리 덮고 그래도 아이가 무난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쪽으로 할려면 빠른 사과를 하는게 좋겠다 판단해서 그렇게 한건 아닌지..그리고 여전히 그아이의 고민을 지켜보고는 있었는데 본인들이 할수있는 역할은 해볼때까지 해봤는데 한계에 다다랐고 그래서 자기들 생각할때 그래도 가깝다고 생각하는 원글님에게 미룬거죠.
    여기서 미뤘다라고 하는건 님에게 조카랑 이야기해보라고 하기전에 저였으면 아이가 이런 고민을 갖고잇는데 부모인 우리에겐 계속 엇나가니 그래도 너랑은 이야기를 잘해본 사이이니 네가 이야기좀 해봤음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을텐데 그런 과정없이 다짜고짜 밀어넣은 방식이 저에겐 그렇게 보이는겁니다.
    우리도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문제를 삼지않으면 그냥 지나가는속에서 본의아니게 그렇게 가해자,피해자로 양분되는 그런일을 하고있지만 모르고 지나가며 살고있습니다.
    사건을 드라마처럼 파헤쳐서 그 아이가 그런 오해속에서 가해자가 된거다라고 모두에게 납득시킬수있는거라면 모를까 그렇게 할수는 없는거고 할수있는거라고는 원글님께 이야기를 꺼냈으니 원글님은 계속 들어주시죠.
    그리고 그아이의 부모와도 이야기를 해보세요.
    펙트체크겸 그아이가 왜 그런 감정을 갖고있게되었는지 그게 그아이의 미숙한 생각으로 부모가 설명해주지않고 사과만 강요해서 그런건지 이야기를 나눠보시고 만약 사실이 그아이가 이야기한것과는 다른 방향이었고 그렇다해도 그아이에게 이해와 부모로서 간과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는 과정도 필요할것같습니다.
    아이들은 때로 본의아니게 기억을 왜곡해서 기억하는것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어느정도 해소과정이 있어야 아이가 생각을 조금은 바꿀것같습니다.

  • 46. gg
    '25.9.4 9:30 AM (49.236.xxx.96)

    강력한 호소를 1년에 한번 보는 해외 이모한테 한 건데요. ??????

    ------- 원글과 댓글
    앞뒤가 아리송 해외에 있어요??

  • 47. 그렇게
    '25.9.4 10:07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부모랑 소통 안되면 독립해서 사는게 낫겠네요.
    월세 아낀다고 집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사느니

  • 48.
    '25.9.4 10:25 AM (175.208.xxx.207)

    단편적인 글로 알수는 없지만,

    1. 가해자가 자기 반성이 없다 혹은
    2. 부모가 아무 생각이 없다 둘중 하나겠네요.

    전문 상담 가라고 하세요. 왜 이걸 이모가 해결을 하려고 하죠?

    그리고 죽는다는 사람치고 진짜 죽는거 거의 못봤어요. 그 정도면 상담 보내도 돼요.

  • 49. 착각
    '25.9.4 10:43 AM (61.98.xxx.212)

    그 찬란한 나이의 피해자는 어떨거 같으신지?

    문과로 소통을 잘한다
    전반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고평가신 듯.

  • 50. ...
    '25.9.4 11:00 AM (1.233.xxx.108)

    멀리하세요
    소통을 잘한다고 착각하시고 학폭시스템은 아예모르시네
    그렇게 쉽게 가해자판정 안나요

  • 51. 명확
    '25.9.4 12:07 PM (1.237.xxx.181)

    원글이는 상담사나 정신과의사가 아닌거죠?
    부모에 비해부드럽고 말을 예쁘게 하는 공감형 이모라는 거죠?


    이야기는 끝났어요

    자살시도 위험이 있는? 아이를 비 전문가인 원글이가
    어떻게 감당해요? ㅡ 전문가한테 보내세요
    괜히 동정심에 질질 끌다가 시기 놓치지 마시구요

    여튼 그 아이의 학폭 여부가 지금 중요한게 아니라
    원글이는 그 아이를 감당 못 해요

    전문가도 아니고 친부모도 아니고 어설픈 동정심으로
    오지랖부리지 말고 걔 부모한테 얼른 상담보내라하고
    나는 감당안된다고 똑부러지게 말하세요

    분명한 길이 보이는데 ㅡ 뭐가 되든 원글이는
    이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 ㅡ
    왜 고민하고 본인이 이걸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지
    모르겠네요

  • 52. 방관자
    '25.9.4 12:25 PM (211.44.xxx.117)

    방관자도 똑같은 범죄이죠 아는사람 학폭얘기 들으면
    다~~ 옆에 있었데요
    그 아이는 양심이 없고 나르시스트이네요
    지가 죽고싶으면 피해자 학생은 그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고
    책좀 읽고 살라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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