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ㅗㅎㅎㄹ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25-09-03 23:44:39

경제력 있고 여유있지만 성격이 세고 권위적이고

ㅈㄹ 맞은 부모와 아니면 서민(?) 간신히 밥만먹고 학교만 다니는데

약간 무능하지만 순한 부모와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하나요

 

꼭 저렇게 양분되지는 않지만

제가 학군지나 부촌에서 학생들 가르칠때

그때 느끼는건 자녀에게 아낌없이 주는 부모는

대체로 열에 여덟은 성격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솔직히 내가 학생이라면 정말 더럽고 아니꼬와서

안받고 공부안한다...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내가 너에게 이렇게까지 밀어줬는데

이거밖에 못해? 마인드가 딱 장착

 

조금만 잘못하거나 실수하거나 부모 맘에 안들면

정말 정떨어지게 무섭게 혼내고(보면 그냥 큰 일도 아님)

부모뜻에 따라야 하고..

 

다소 방임이라고 하면 그렇지만 자유롭게 아이를 놔두는

그런 부모면 크게 엇나가지만 않은 경우라면

차라리 후자가 나을수 도 있겠다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요..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3 11:5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은 어떤 부모에게 양육 받았나요?

  • 2. 저는
    '25.9.3 11:57 PM (1.237.xxx.216)

    후자부모밑에서 컸어요.
    가난의 상처 또한 말로다 못하는데
    지랄맞은 부모였어도… 많이 힌들었을듯

  • 3. 저는
    '25.9.3 11:58 PM (1.237.xxx.216)

    저희 부부 전자쪽인데, 후자처럼 살아요.

  • 4.
    '25.9.4 1:03 A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전 전자에 가까웠는데
    10억씩 받을 거 있는 애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결국 부모 아래 다시 돌아가더라고요 전 받을 게 그만큼이 안 돼서 .... 그냥 고생 중인데 맘도 힘들고 돈도 아쉽고 이중고이긴 해요

  • 5. ...
    '25.9.4 3:06 AM (219.254.xxx.170)

    전 전자를 택하겠어요
    제 성격과 고집도 한 ㅈㄹ 맞아서.

  • 6. ㅇㅇ
    '25.9.4 6:26 AM (151.115.xxx.120) - 삭제된댓글

    쥐뿔도 없는데 맨날 술먹고와서 자식 붙잡고 가스라이팅하며 스트레스 풀던 천박한 부모 밑에서
    끝없이 방치당한 게 어린시절의 전부인 저로서는 둘다 탐나긴한데,
    일단은 1번입니다. 능력 있고 자기 기준 있어서
    자식 쪼으면서 서포트해주는 부모와 그런 환경을 한번 겪어보고 싶어요.

  • 7. ..
    '25.9.4 6:49 AM (118.235.xxx.165)

    1번이요.
    전 40 되서 증여 시작 되서 이미 20억 넘게 받았어요. 귄위적. 그거 문제 안 됩니다. 결혼하면 같이 살지도 않아요. 열심히 일해서 40에 20억 저축 가능한 확률을 계산해 보세요. 이건 비교 대상이 아니에요.

  • 8. ㅇㅇㅇㅇㅇ
    '25.9.4 7:51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대부분 1번일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735 지난 7/17 산 10돈 금값이 오늘 보니 50만원 올라있네요 7 () 2025/09/04 2,915
1749734 안유화 교수의 비트코인 소액 투자 방법 4 ~~ 2025/09/04 2,146
1749733 출근길에 한가지씩 버리기 17 .. 2025/09/04 3,958
1749732 소변을 바지에 흘리는데요 15 소변 2025/09/04 4,892
1749731 명언 - 세상을 바꾸는 힘 3 ♧♧♧ 2025/09/04 1,433
1749730 베이킹 몇번 해보니까 3 ᆢ3 2025/09/04 2,153
1749729 옆자리 사람때문에 짜증납니다. 4 ddd 2025/09/04 2,476
1749728 요양병원에서 일주일 넘기기 힘들다는데 10 요양병원 2025/09/04 4,133
1749727 이정도면 인서울 공대 가능성이 있나요 10 Dhjkl 2025/09/04 2,692
1749726 워킹패드 써보신분들 추천하시나요? 5 사까마까신 2025/09/04 954
1749725 “원통한 30년, 세뇌당해 인생 낭비”…신천지 ‘청춘반환소송’ .. 16 ㅇㅇ 2025/09/04 5,052
1749724 빵집에 사람들이 줄서서 먹고 빵집도 10 누누 2025/09/04 3,225
1749723 파로돈탁스.. 혹시 소금으로 양치 하시는분 계세요? 4 파로돈탁스 2025/09/04 1,501
1749722 ㅋㅋㅋ 이거보셨어요? 5 ㅇㅇ 2025/09/04 2,196
1749721 다녀왔어요 2 .. 2025/09/04 1,130
1749720 (청원동과감사)유방암 표적치료제 엔허투 보험급여를 위한 청원 30 유방암 2025/09/04 2,523
1749719 오늘은 비 1 dd 2025/09/04 1,095
1749718 꽃피어트 드셔보신분 다이어트 2025/09/04 639
1749717 방아쇠수지증후군 16 ... 2025/09/04 3,176
1749716 요양병원서 단순타박상이라던 80대 환자, 검사 결과 광대뼈 골절.. 7 ㅇㅇ 2025/09/04 4,437
1749715 요양원 생신 어떻게 하는건가요 2 뚜뚜 2025/09/04 1,244
1749714 이럴때 엘리베이터 버튼 6 검색에 안나.. 2025/09/04 1,519
1749713 얼마후 자녀 결혼식이 .. 8 82cook.. 2025/09/04 4,827
1749712 요즘은 큰 등 안 하고 다 간접등인가요 14 궁금 2025/09/04 3,658
1749711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이라는게 있었네요 10 ........ 2025/09/04 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