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 있고 여유있지만 성격이 세고 권위적이고
ㅈㄹ 맞은 부모와 아니면 서민(?) 간신히 밥만먹고 학교만 다니는데
약간 무능하지만 순한 부모와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하나요
꼭 저렇게 양분되지는 않지만
제가 학군지나 부촌에서 학생들 가르칠때
그때 느끼는건 자녀에게 아낌없이 주는 부모는
대체로 열에 여덟은 성격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솔직히 내가 학생이라면 정말 더럽고 아니꼬와서
안받고 공부안한다...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내가 너에게 이렇게까지 밀어줬는데
이거밖에 못해? 마인드가 딱 장착
조금만 잘못하거나 실수하거나 부모 맘에 안들면
정말 정떨어지게 무섭게 혼내고(보면 그냥 큰 일도 아님)
부모뜻에 따라야 하고..
다소 방임이라고 하면 그렇지만 자유롭게 아이를 놔두는
그런 부모면 크게 엇나가지만 않은 경우라면
차라리 후자가 나을수 도 있겠다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