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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그레이로 가려고 하는데요(수정ㅎㅎ)

로맨스 그레이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25-09-03 19:06:51

평생 염색을 거의 안 했어요.

제 원래 모발 색깔이 흑갈색이라 자연스럽고 이뻐서요. 그런데 최근 들어 급격하게 흰머리가 많이 나면서 특히 앞부분에 흰머리가 많이 나기 시작해서 화장을 다 하고 나면 머리 부분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요.

그런데 염색은 하고 싶지가 않아서요.

예전에 염색을 한번 했었는데 색깔을 너무 밝게 해서 안에서 검은 머리가 나오고 염색한 머리는 너무 노랗고 해서 색깔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 가지고 고생한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염색을 안 하고 고잉 그레이로 가려는데요. .  강경화 장관님처럼요. 그게 아무나 어울리는게 아닌 것 같고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은 결국 염색을 해야 하는 건가 봐요.

염색하는 비용도 부담되고 마음에 맞는 색깔이 나올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네요.고잉 그레이 쉽지는 않겠죠? 염색을 하는게 나으려나요?

IP : 115.41.xxx.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3 7:15 PM (61.74.xxx.175)

    우리나라는 염색 안하면 정말 입을 많이 댑니다 ㅜㅜ

    그리고 염색 안하시는 분들은 헤어컷도 자주 하고 몸매 관리도 훨씬 신경 쓰고
    스타일링도 좀 더 젊게 하고 다니시더라구요
    안그러면 좀 포기한 사람 취급을 해요
    사회분위기가 할머니들도 다 염색 하는데 혼자 염색 안하는 게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강경화 장관처럼 커리어가 확실하고 자신감 넘쳐 보이는 분들은 멋져보이기도 하죠
    그래서 염색 안하면 미대 교수나 예술가로 보는 경우도 있긴 해요
    어쨋든 평범하게 봐주질 않아서 피곤하기도 해요

  • 2. ㅌㅂㅇ
    '25.9.3 7:16 PM (182.215.xxx.32)

    저도 안 하고 몇 달씩 버티다 보면 나중엔 지저분해서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 그러면 결국 염색하게 돼요

  • 3. 피부와
    '25.9.3 7:16 PM (220.78.xxx.213)

    화장과 헤어스타일과 머릿결에 공들이시면 돼요
    한번 시작하면 안하기 어려우니
    신경써보세요

  • 4. ㅡㅡ
    '25.9.3 7:1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레이면 그레이지
    로맨스는 왜 붙어요? 궁금해서요
    장관쯤 하든가 아님
    옷이며 악세사리 고급지게하고
    화장 잘신경써서 잘하지않으면 솔직히 추레하죠
    맨날 신경써서 나가느니
    염색이 더편하구요

  • 5. 저는
    '25.9.3 7:18 PM (175.124.xxx.132)

    '고잉그레이'만 들어봤는데 '로맨스 그레이'라고도 하는군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안 어울린다 싶으면 그때 가서 염색해도 되잖아요.

  • 6. 고모
    '25.9.3 7:20 PM (1.246.xxx.38)

    저희 고모가 젊은 감각을 가지신 분인데 염색을 안하세요.자연스럽고 멋지시구요.근데 버스타면 어르신들이 자꾸 자리를 양보해주신다고 ~~
    친구네 부부도 염색을 안해서 자연스런 그레이인데 부모님하고 식사하러 가면 부모님은 까만 흑발인데 민망하다고 하더라구요

  • 7. ?????
    '25.9.3 7:25 P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

    고잉 그레이 말씀하시는거죠?

    로맨스그레이(Romance Gray), 사전적 의미는 회색의 머리를 가진 매력 있는 초로의 신사(a fine elderly gentleman with gray hair)를 말한다. 실제로는 초로의 남녀들이 낭만을 즐기는 행위를 가리킨다.

  • 8. ㅋㅋㅋㅋㅋㅋㅋ
    '25.9.3 8:01 PM (49.236.xxx.96)

    로맨스 그레이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잉 그레이겠지요

  • 9. ....
    '25.9.3 8:18 PM (117.111.xxx.120)

    ㅋㅋㅋㅋ 고잉그레이

  • 10. ..
    '25.9.3 8:18 PM (211.234.xxx.26)

    로맨스 그레이는 늙어서 바람 피는 거에요ㅜㅜ

  • 11. 설마
    '25.9.3 9:24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고잉 그레이를 로맨스 그레이라고 하신거? ㅎㅎ

  • 12. ..
    '25.9.3 9:35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로맨스 그레이 어디가서 쓰지 마세요

  • 13. 그레이의 49재
    '25.9.3 9:36 PM (14.53.xxx.152)

    나이 들면 뭐 그럴수도 있죠
    뭐더라? 뭐더라 뭔 그레인데? 하면서 ㅋㅋ

    근데 고잉그레이는 무슨 뜻인가요?

  • 14. ...
    '25.9.3 9:47 PM (175.124.xxx.132)

    AI 브리핑에서 이렇게 알려주네요.
    고잉그레이(Going Gray)는 흰머리를 염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며, 나이와 경험을 아름다움으로 인정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새로운 뷰티 트렌드입니다.

  • 15. . .
    '25.9.3 10:12 PM (39.119.xxx.174)

    인스타에서 보니까 솜브레?인가 정확히는 뭔지는 모르겠는데 반백과 백발사이를 세련되게 연결해주는 염색?이런거 같은데 괜찮더라고요.

  • 16. ...
    '25.9.3 10:24 PM (118.235.xxx.41)

    저도 75년생 직장인인데 염색 안해요.
    남들이 뭐라거나 말거나.. 마이 웨이로.

  • 17. 그냥
    '25.9.3 10:59 PM (70.106.xxx.95)

    새치커버 마스카라 같은걸로 얼굴주변만 터치해요.
    그렇게 간격 벌리면서 염색은 가끔하고.

  • 18. ....
    '25.9.4 9:18 AM (61.254.xxx.98)

    암환자인데 항암 이후 머리 나고 아직 염색 안하고 있어요. 몸에 안 좋다니 버텨보려고 하는데 실제로 암환자들도 염색 하는 경우가 많은 듯해요. 다행히 제 주변에서는, 특히 가까운 친구나 지인들 중에는 뭐라 하는 사람 아직 거의 없었어요.
    전 반백인데 숏커트 상태이고, 추레해보일까봐 에센스도 바르고 예전에 안하던 눈화장 하고 다녀요. 익숙해지면 괜찮으실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19. 전아직
    '25.9.4 9:05 PM (180.71.xxx.214)

    약간 속에만 난경우인데

    본격적으로 나면. 안하고 단발이나 숏컷치려고 해요

    계속 올라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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