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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지하철에서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했는데

ㅇㅇ 조회수 : 17,565
작성일 : 2025-09-03 17:59:39

고마운 기색이 아니라 신경질을 내면서 앉네요

참 mz mz하는데 이런 신박한 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마땅히 자기자리라는 느낌 ㅎㅎ

IP : 223.38.xxx.96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3 6:02 PM (1.248.xxx.188)

    그래서 그냥 안앉아요

  • 2. 저도
    '25.9.3 6:03 PM (118.235.xxx.248)

    가끔 그리 생각해요. 그동안 내자리다 했던 할배들 욕 했던거
    젊은 사람에게도 느껴요

  • 3.
    '25.9.3 6:06 PM (218.159.xxx.190)

    일반석을 양보한 건데 신경질을 낸 건 가요? 무슨 일일까요..고마운 일인데..

  • 4. 혹시
    '25.9.3 6:06 PM (74.75.xxx.126)

    임산부가 아닌건 아닌가요.
    저는 이제 만 51세 배뚱뚱 아줌마인데요. 맥주 좋아하고 지방간이 심해서 배만 볼록 솔직히 임신했을 때보다 배가 더 나왔어요. 지하철만 타면 다들 자리를 양보해주고 임산부석에 끌어다 앉히는데 임신한 거 아니라고 설명 하다하다 이젠 포기하고 그냥 앉아요. 설마 그런 경우는 아니였겠죠.

  • 5. ㅇㅇ
    '25.9.3 6:06 PM (49.164.xxx.30)

    어휴 싸가지.. 임산부가 심뽀하고는

  • 6. 요즘
    '25.9.3 6:07 PM (1.248.xxx.188)

    임산부뱃지 달잖아요.
    원글님이 짐작하고 양보하진 않으셨을거고..

  • 7. ..
    '25.9.3 6:19 PM (182.209.xxx.200)

    그런 거 보면 다시 일어나라고 하고 싶을 것 같아요. 양보하고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고.

  • 8. ㅇㅇ
    '25.9.3 6:20 PM (223.38.xxx.60)

    임산부 자리에 일반인이 앉으면 안되는데 비워두라고 하는데 앉아있으니 짜증날만도 한데요. 핑크자리는 비워두세요.

  • 9. 맥락 좀..
    '25.9.3 6:31 PM (112.167.xxx.226)

    원글님이 일반석에 앉아 있다 양보했는데
    저런 반응이니 황당해 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임산부 자리에 앉았으니 저런 반응이라고 이해하는 건 뭐죠????

  • 10.
    '25.9.3 6:39 PM (118.235.xxx.176)

    임산부 자리애 앉아있다가 양보했다는 내용이 한군데도 없는데 왜 그렇게 해석을 하는거죠? 누가봐도 일반 자리 양보한 정황인데? 저런 성질머리가 임산부석을 원글님이 양보할때까지ㅡ기다렸을리 만무.

  • 11. dd
    '25.9.3 6:41 PM (223.38.xxx.60)

    일반 자리에 앉아있다가 양보했다는 내용이 한군데도 없는데

  • 12.
    '25.9.3 6:42 PM (118.235.xxx.176)

    맥락으로 보는거죠 임산부석은 원래 그들의 것이라 그들의 것을 그들에게 돌려줄땐 양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으니 양보란 단어를 썼을리 없다고 보는거죠

  • 13. ...
    '25.9.3 6:45 PM (211.234.xxx.145)

    원글이 임산부석에 앉아있었던거 아니에요???

  • 14. 핑크자리면
    '25.9.3 6:48 PM (121.128.xxx.105)

    양보라는 말을 안쓸것 같아요.

  • 15. 당연히
    '25.9.3 6:49 PM (61.73.xxx.204)

    일반석이겠죠.
    "당연히 자기 자리라는 느깜"ㅡㅡ일반석이라는 거 잖아요.
    임산부석에 앉았다 양보한 걸 이렇게 쓰지는 않겠죠.

  • 16. ...
    '25.9.3 7:00 PM (221.147.xxx.127)

    핑크석에 앉았다가 일어서신 거 같은데요.
    그건 양보했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
    핑크석 비워두면 편하게 앉았을텐데
    굳이 남의 자리 뺏는 기분 느끼게 하면
    속상하니 표정이 안 좋았겠죠.

  • 17. 저도
    '25.9.3 7:03 PM (118.235.xxx.177)

    이런 경험 있어요
    일반석이었고 힘들어보여 양보했는데
    승질부리며 앉더라는..
    진작 양보하지 그랬냐 왜 아무도 양보안하고 이제 일어났냐 이런 느낌? 웃겨서 정말..

  • 18. ㅇㅇ
    '25.9.3 7:04 PM (211.234.xxx.212)

    정보가 너무 부족해요
    임산부석이었다 --> 좀 그럴 수 있음
    일반석이었다 --> 좀 어이없음
    임산부가 아니었다 --> 완전 그럴 만함

  • 19. ...?
    '25.9.3 7:04 PM (211.234.xxx.155)

    핑크석에 앉았다가 일어서신 거 같은데요.
    그건 양보했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
    핑크석 비워두면 편하게 앉았을텐데
    굳이 남의 자리 뺏는 기분 느끼게 하면
    속상하니 표정이 안 좋았겠죠.

    ....아니 빈자리 앉았다가 주인이 와서
    돌려주는건데 뺏긴 뭘 뺐어요.?

  • 20. 임부석?
    '25.9.3 7:13 PM (220.126.xxx.164)

    임산부석이었던 거 아니에요?
    일반석이었다면 웃기는 뇨자고 임산부석이었다면 양보 운운하는 원글님이 좀 웃기는 거고...

  • 21. ...
    '25.9.3 7:20 PM (219.254.xxx.170)

    똥배였을 수도.
    저 그런 경우 봤거든요.

  • 22. ㅋㅋ
    '25.9.3 7:30 PM (221.168.xxx.79)

    핑크색도 배려석임.
    아무나 앉을수 있고 뱃지 보면 비켜주면 됨.

  • 23. ..
    '25.9.3 7:39 PM (175.119.xxx.68)

    살찐 일반인이였을듯

  • 24. ...
    '25.9.3 7:45 PM (222.236.xxx.238)

    핑크 뱃지 보고 양보하신거죠?

  • 25. 저는 오늘
    '25.9.3 9:07 PM (211.247.xxx.84)

    아산병원에서 자리 양보했거든요
    뒷줄에 빈 자리 많아도 안 가고 제 옆에 서 있길래 여가 앉으실래요? 물었더니 "더 서 있을 수 있어요" 라는 황당한 대답.

  • 26. ㅇㅇ
    '25.9.3 9:12 PM (223.38.xxx.96)

    당연히 일반석이죠
    만삭임부였고 분홍 뱃지도 차고있었어요 제가 눈이 나쁜데 노선도 보다가 앞에 임산부를 좀 늦게 발견하긴했어요

  • 27. MEE
    '25.9.3 9:39 PM (49.1.xxx.189)

    세상에 인성 안 좋은 사람도 임산부가 되니 어쩔 수 없어요. 노인 된다고 다 지혜롭고 인자하게 되는 것 아니잖아요.

    저는 오늘 아침에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임산부가 서있는데 내 앞에 자리 하나 빈 거 보고 팔을 건드려서 이쪽에 앉으라고 안내해줬거든요. 제게 공손히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앉았어요.

  • 28. 짜짜로닝
    '25.9.3 9:50 PM (182.218.xxx.142)

    임산부들 임산부석으로 가지 왜 일반석 와서 짜증인지??
    일반석 양보해줬음 큰 양보 했구만요.

  • 29. ㅇㅇ
    '25.9.3 11:07 PM (112.154.xxx.18)

    나르 임산부인가봅니다. 임신한 자신이 너무나 소중해서 자신을 떠받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화가 나는 상태요.
    예전에 유명했던 티몬 복숭아 사건 있잖아요.
    자기가 임산부인데 복숭아가 먹고 싶으니 판매자에게 보내달라고 했었나요?
    사람들이 어이없어하며 비난 댓글 달아도 꿋꿋했었죠.

  • 30. ..
    '25.9.4 12:55 A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누가 양보하거나 배려하면 자동으로 아유 감사합니다가 튀어나오는데...
    특이한 사람이네요.

  • 31. ..
    '25.9.4 1:2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이 저멀리서 뛰어와 내자리다 왜 양보안하냐 성질 내는 아줌마들 되는거죠

  • 32. ...
    '25.9.4 1:26 AM (1.237.xxx.38)

    저런 사람들이 저멀리서 뛰어와 내가 힘든데 왜 양보안하냐 성질 내는 아줌마들 되는거죠

  • 33. 이해불가
    '25.9.4 6:01 AM (122.203.xxx.243)

    임산부 좌석 텅텅 비어있더구만
    왜 일반석에 와서 짜증일까요

  • 34. ㅇㅇ
    '25.9.4 7:49 AM (118.235.xxx.128)

    저도 임산부 뱃지 다신 분이 제 앞에 서 있던 적이 여러 차례 있었어요
    깜짝 놀라서 바로 일어나 양보 하면 눈도 안 마주치고 앉아요
    임산부 분께 양보도 당연하긴 하지만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들은적 없어요
    양보 안 해주는 사람들이 야속한건 알지만
    왜 양보해 주는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구는지.. 쫌..

  • 35. .....
    '25.9.4 7:49 AM (119.196.xxx.123)

    그런 사람들 있어요. 버스 맨 앞자리 앉아서 핸드폰하고 있다 내릴때가 되어서 일어나니 옆에 임산부가 서있더라고요. 저는 못봤죠. 봤으면 양보했을텐데....어쨌든...일어나서 내리려는데 임산부는 째려보고 옆에 있던 엄마인거 같은 아주머니가 저한테 뭐라하대요. 비키지 않는다고, 순간 짜증이나서 "배려는 하는 사람 마음인거고, 힘들면 택시를 타세요. 버스타고 애먼 사람한테 짜증내지말고"라고 해주고 내렸습니다. 요즘 저출산시대 귀한 아이라는 말이 오히려 진상을 양산하는 느낌입니다. 막말로 내아이 낳는거지 남의 아니 낳아주는게 아닌데...뭘 그리 바라는게 많은지...

  • 36. 오호
    '25.9.4 8:18 AM (221.138.xxx.252)

    "배려는 하는 사람 마음인거고, 힘들면 택시를 타세요. 버스타고 애먼 사람한테 짜증내지말고"라고 해주고 내렸습니다.

    이말 넘 맘에 드네요.
    순간적으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어요?
    저도 진짜 배만 보면 초기 임산부같은데, 얼굴은 또 중년같기도 하고...(뺏지 안 보여요, 제가 못 찾은 걸수도 있고...ㅜㅜ)
    정말 그런 분이 지하철 제 앞에 서면, 미치겠어요.
    괜한짓으로 그 분 맘상하게 하는건 아닌지, 양보 안해서 그분 맘상하게 하는건 아닌지 해서요.
    괜한짓해서

  • 37. 영통
    '25.9.4 8:40 AM (211.114.xxx.32)

    임산부 자리에 앉으셨어요?
    그 자리 임신부 자리 맞아요

  • 38. 영통님 위에
    '25.9.4 8:52 AM (118.223.xxx.168)

    일반석이었다고 댓글 다셨잖아요.

  • 39. 임신유세
    '25.9.4 9:07 AM (115.22.xxx.168)

    임신했다고 유세 부리는거예요. 그냥 이해 해 주세요.

  • 40. 늦게
    '25.9.4 9:24 AM (211.234.xxx.11)

    양보했다고 성질내는 거였군요. 뱃지도 있고 배도 불렀는데.

  • 41. ....
    '25.9.4 9:29 AM (121.151.xxx.172)

    임신했다고 막돼먹은 애들이 달라질리가 없죠. 걍 보시했다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 42. ..
    '25.9.4 10:03 AM (220.67.xxx.109)

    저도 지하철에서 노인들이 힘들어보이면 늘 자리 양보하는 편인데 열에 반은 너무나 당연하듯이 앉으세요. 그럴 땐 참..... 그렇죠.. 그냥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다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 43.
    '25.9.4 10:07 AM (211.114.xxx.132)

    싸가지 없는 인간이죠.
    제가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는데
    늘 인상쓰고 다니고 태생이 저런 타입들 있어요.
    반면교사. 그런 사람들 보고 저는 그러면 안 되겠구나 느낍니다.

  • 44. ..
    '25.9.4 10:08 AM (106.102.xxx.114)

    임신했는데 택시 못타고 다니는 처지에 짜증이 솟구치나보죠

  • 45. 원글님에게
    '25.9.4 10:14 AM (61.83.xxx.51)

    짜증이 난게 아니라 그냥 서있던 상황이 너무 힘들어 짜증이.난거겠죠. 설마 자리를 양보했다고 짜증을 내겠나요.
    만삭때 생각을 해보면 정말 누워도 앉자도 서도 너무 힘들어 짜증이 절로 났어요. 그 처자가 매너가 없고 센스도 없지만 원글께 내는 짜증이 아니니 넘 기분 나빠 하지마시고 오늘 한 선행에 그냥 뿌듯해하시면 좋겠어요.

  • 46. ***
    '25.9.4 10:19 AM (210.96.xxx.45)

    저도 몇번 양보해 봤는데
    요즘은 고마워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일반석 양보였는데 말이죠
    벼슬인가

  • 47. ...
    '25.9.4 10:47 AM (180.69.xxx.82)

    .....
    '25.9.4 7:49 AM (119.196.xxx.123)
    그런 사람들 있어요. 버스 맨 앞자리 앉아서 핸드폰하고 있다 내릴때가 되어서 일어나니 옆에 임산부가 서있더라고요. 저는 못봤죠. 봤으면 양보했을텐데....어쨌든...일어나서 내리려는데 임산부는 째려보고 옆에 있던 엄마인거 같은 아주머니가 저한테 뭐라하대요. 비키지 않는다고, 순간 짜증이나서 "배려는 하는 사람 마음인거고, 힘들면 택시를 타세요. 버스타고 애먼 사람한테 짜증내지말고"라고 해주고 내렸습니다. 요즘 저출산시대 귀한 아이라는 말이 오히려 진상을 양산하는 느낌입니다. 막말로 내아이 낳는거지 남의 아니 낳아주는게 아닌데...뭘 그리 바라는게 많은지...
    ------
    와 순간대처 잘 하셨네요
    모녀가 저따구인거 보니
    양보해줬어도 고맙단소리 안하고 당연하단듯 앉았을거에요

    예전에 지하철에서 양보해줬더니
    지가 무슨 왕비라도 되는듯한 표정으로 고개까딱하며 앉더라구요
    진짜 지아이 낳는거지 나라를 위해 아이를 낳아주나요

  • 48. ...
    '25.9.4 10:48 AM (211.36.xxx.169)

    요즘 저출산시대 귀한 아이라는 말이 오히려 진상을 양산하는 느낌입니다 22222222222
    이거 진짜 맞는거같아요

  • 49. 가랑비
    '25.9.4 11:28 AM (121.100.xxx.103)

    배려는 하는 사람 마음인거고, 힘들면 택시를 타세요. 버스타고 애먼 사람한테 짜증내지말고"3333

    순간적으로 어떻게 이렇게 대처하셨을까요?살면서 억울히지는 않으시겠어요 순간대처가 훌륭하시네요 ㅎㅎㅎ
    부러워요 말빨 쎄신분들~

  • 50. 그리고
    '25.9.4 11:28 AM (211.58.xxx.161)

    솔직히 사람마다다르겠지만
    전 임신때 전철타고다녔는데 진짜 막달까지 전혀 안힘들었거든요
    근데 자꾸 자리비켜줘서 너무 미안하고 민망하더라고요
    임신했다고 다 힘든것도 아닌데 배려꼭 받으려고 난리고
    그리힘들면 택시타던지 해야지 굳이 전철타면서 배려바라는건 좀 그래요 배려해주면 좋고 아님 마는거지

  • 51. 애엄마
    '25.9.4 12:36 PM (183.107.xxx.154) - 삭제된댓글

    임산부 뱃지부터 이상함 그걸 준대도 달고다닐생각 못해봄

  • 52. 댓글
    '25.9.4 12:58 PM (114.108.xxx.244)

    왜들 이러죠
    주부 사이트에서 임산부 혐오라니
    얼마나 힘들까 딱하지 않나요
    전 미혼 애도 없습니다만

  • 53. ㅇㅇ
    '25.9.4 1:27 PM (211.218.xxx.125)

    모든 임산부 혐오가 아니라, 이상한 임산부만 혐오하는 거죠. 그 사람은 임신안했ㅇ르때도 진상이고, 임신했을 때도 진상일거고, 아이 낳아서도 진상일거에 500원 걸겠습니다.

  • 54. ...
    '25.9.4 1:58 PM (223.38.xxx.45)

    진상이고 뭐고 내 애들이 딩크 먹여 살린다 노인네들 오래 살아 세금 낭비다 혐오질이나 하지 마요
    그 논리면 임산부들 어화둥둥해도 모자라니

  • 55. 댓글이 각양각색
    '25.9.4 1:59 PM (220.117.xxx.100)

    다들 자기 보고싶은 대로 보고 제맘대로 댓글달고…
    원글님 일반석에 앉으셨다는데 임산부석에 앉았을거라 맘대로 결론내고 원글님 비난하고
    모든 임산부 혐오가 아니라 자리 양보해준 사람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다섯글자 말도 못하고 짜증난 얼굴 하는 임산부를 뭐라한건데..
    댓글보며 문해력 수업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낍니다

  • 56. 동감
    '25.9.4 2:25 PM (118.235.xxx.199)

    우리나라 사람들 고맙다는 인사가 너무 박해요.
    외국처럼 어려서부터 감사인사 습관 교육시키면 좋겠어요.
    오늘도 병원에서 쌍동이 유모차 끌고 들어오는 젊은 엄마 있길래 문 열고 잡아줬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쌩 하고 지나가더군요. 그뿐 아니라 사소한 배려를 당연하다는 듯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잦아 요즘같이 무더운 때에는 좀 불쾌해요.

  • 57. 님도 참
    '25.9.4 3:16 PM (119.194.xxx.202)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 거지 모든 mz가 그런것도 아니고 싸잡아 비난할 일인가요? 오늘 뭐 안좋은 일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 58. ...
    '25.9.4 3:17 PM (119.18.xxx.230)

    짜증이 난게 아니라 그냥 서있던 상황이 너무 힘들어 짜증이.난거겠죠. 설마 자리를 양보했다고 짜증을 내겠나요.
    만삭때 생각을 해보면 정말 누워도 앉자도 서도 너무 힘들어 짜증이 절로 났어요. 그 처자가 매너가 없고 센스도 없지만 원글께 내는 짜증이 아니니 넘 기분 나빠 하지마시고 오늘 한 선행에 그냥 뿌듯해하시면 좋겠어요.222

    요새 젊은 진상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이분 말씀이 맞을수도 있어요

    아이 돌 무렵에 처음으로 유모차 들고 광역?좌석?버스 탄적 있는데 하필 퇴근하는 직장인들 있는 시간대였나봐요 꽉 차있는 버스에서 어쩔줄몰라하고 있는데 젊은 남자분이 자리양보해주시는순간 털썩 주저 앉아 겨우 왔는데 넘 몸이 힘들고 당황해 고맙단 인사도 못한거 같아요 그게 수년 넘게 한참 아직까지도 마음에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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