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 뭐든 먹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나이 들어 퇴직했어요
근데 당뇨전단계 진단을 받으니
맘대로 뭐를 먹을 수 없네요.
정말 슬퍼요
빵도 떡도 다 좋아하고
치킨도 좋아하지만
현실은 풀떼기 먹고
귀찮게 고기나 단백질 먹고 밥 조금 먹어야 해요.
( 담부턴
잡곡밥 햇반이라도 들고 같이 외식해야 하나 싶긴 해요
차 트렁크에 몇개 둘까 생각중인데
소바 좋아하는 가족과 나가서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을 듯)
게다가
살도 잘 안빠지고
여기 저기 아프니 근력운동도 쉽지 않아요 ㅜ
외식 하면 단짠 단짠해서
집에 오면 무조건 자전거든 뭐든 운동해야 하니
슬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