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고
'25.9.2 11:33 AM
(118.235.xxx.234)
우울증인데 외국여행이 아니라 워홀은 힘들어요
걍 데리고 한달살기 같은거 가세요
2. ㅁㅁㅁ
'25.9.2 11:37 AM
(203.213.xxx.88)
경력이나 직종이 뭔데요?
호주 교민인데요
광산 가서 일하는 워홀 많이들 있어요
전세계 워홀들 몰려 올고 있지요..
공사현장인데 연봉 시급이 쎄요
호주 물가 비싸요
3. ..
'25.9.2 11:39 AM
(1.233.xxx.223)
전 좋다고봐요
가서 다르게 사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바로 일하지 말고
3개월정도 어학원도 다니면서 친구도 만들고
알버도 하고
마지막에 호주 다른도시들 구경도 하고 돌아오면 좋을 것 같아요
단지 우범지대에 저녁외출만 하지 말라고 하세요
4. ..
'25.9.2 11:39 AM
(222.101.xxx.159)
직장은 아무리 좋더라도 본인한테 안맞으면 안좋은직장일 뿐입니다. 우울증에는 분위기 전환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인이 의사가 있고 갈수만 있다면 전 적극적으로 추천해요.
5. ....
'25.9.2 11:40 AM
(220.117.xxx.56)
친구도 있다면 도움도 되고 괜찮지않을까요
다른나라에서 새로운 경험도 하고..
진짜 힘들면 그만두고 오면되고.
6. 좋아보여요
'25.9.2 11:41 AM
(218.48.xxx.143)
워홀 신청해서 꼭 일을 해야하는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맞나요?
자연이 아름다우니 여행 좀 하고 어학연수도 받고 일을 해볼 기회가 있다면 좀 하다와도 좋죠.
이 좁은땅에서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넓은 땅에서 사람들과 멀어져서 여유있게 좀 지내다 오면 마음에 정리도 될거라 생각되요.
역시 부모가 자식을 잘 이끌어줘야 된다 생각됩니다.
아드님 우울증 싹 달아나고 씩씩한 청년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7. 호주교민님
'25.9.2 11:42 AM
(121.139.xxx.166)
서비스업이예요.
이전 직장에서 탄광관련 물품 수출을 했어서 호주 탄광업 발전은 조금? 알아요.
몸 쓰는 일에 관심을 둘진 모르겠지만 얘기해 볼게요.
정보 조금만 더 부탁드려요 :)
8. ㅇㅇㅇ
'25.9.2 11:43 AM
(203.213.xxx.88)
가성비는 없을 거에요...돈 버리지 시간 버리지..
그냥 온라인으로 남는 시간에 공부 나 좀 하고 부서이동 요청 하던 가..
저도 번아웃으로 이직 몇 번 했습니다만..그냥 항우울제 먹으며 버티는 거에요
이직 하면서 연봉 올려 가는 거에요..
9. 추가로
'25.9.2 11:44 AM
(121.139.xxx.166)
영어는 거의 못해요.
10. 도피가
'25.9.2 11:47 AM
(211.206.xxx.191)
되면 남는 게 없으니 아드님과 충분히 이야기 나눠 보세요.
더구나 영어를 거의 못한다니...
11. 가세요
'25.9.2 11:49 AM
(112.150.xxx.63)
우리사촌애 갔다와서
거기서여친 만나 결혼
한국 영업직 과장까지돼서 서울에 집도사고 차도 나오고
잘됐어요
내성적이었다가 성격도 바뀜
집이 어려운데 완전히 반전됐어요
12. ...
'25.9.2 11:55 AM
(121.65.xxx.29)
경력 살려 일하려고 해도 영어 못하면 틀렸어요.
현지에서 영어 공부나 많이 하라고 하세요.
농장에서 일하는 노가다나 하면 그것도 못하는 거구요.
13. 그냥이
'25.9.2 11:55 AM
(124.61.xxx.19)
살면서 가장 큰 경험과 추억이 돼요
저 20대 후반 호주 워홀 갔다왔는데
잘갔다온거 같아요
14. ㅁㅁㅁ
'25.9.2 11:56 AM
(203.213.xxx.88)
영어 못하면 가능성이 희박한데요
광산에서 호텔 경영학과 나와서 숙소 청소하는 분 봤고
중장비 운전으로 한국 워홀 많이들 와 있다고 그러네요
저는 사무직이라.. 광산이 자잘한 규칙이 많아 눈치껏 하기는 힘들어요...
방 하나 일주일에 250불 합니다.. 한 한달에 기본생활비만 2백만원은 잡으셔야 ,비행기삯 백..자동차 없으면 대중교통 힘들고요.. 택시 30분 거리 50불 나와요..
차라리 동남아 관광 거하게 편하게 저렴하게 한달정도 하고 공부 바짝해야할 시기 같아 보이네요
15. 에구
'25.9.2 12:00 PM
(180.229.xxx.164)
영어 못하면 단순노동밖에 못하고
영어 못하는데다 내성적인 성격이면 친구도 못사귀고 영어도 안늘고 거기서도 고립될수있어요.ㅠㅠ
(활달하고 친구잘사귀는 애들이 영어도 팍팍 늘더라구요)
윗분들 조언처럼 먼저 어학원 다니며 영어 조금이라도
두려움없게.. 같이 영어 못하는 친구도 사귀고..
근교 여행도 같이 가고하면서 적응기간 좀 가지면
어떨까싶고..
근데
친구가 먼저 가 있다니
같이 지내면 괜찮을수도 있겠어요
16. 역시
'25.9.2 12:02 PM
(121.139.xxx.166)
82쿡 상담이 좋네요 :)
벌써 귀한 조언이 많아 감사하네요.
17. 새로운
'25.9.2 12:31 PM
(182.211.xxx.204)
경험을 해보는 것도 기분 전환에 좋을 듯.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오라하고.
18. 여행강추
'25.9.2 12:36 PM
(1.237.xxx.181)
여행가는 건 강추예요
근데 영어 못 한다니 일은 좀 어렵겠네요
그리고 친구 믿고계신가 본데
외국나가서 그 친구도 힘들어요
자기도 힘든데 영어도 못 하는 친구가 이거해줘 저거해줘
ㅡ 아무래도 처음이니 부탁이 많아지죠
저도 새로 온 애가 어디어디 같이 가 달라
뭐 신청하는데 니가 말해줘라 등등 힘들었엉ㆍ
친구한테 기댈 생각 말아야 해요
요즘 애들이 그렇게 인심 좋지도 않고 민폐예요
19. 워홀이
'25.9.2 12:55 PM
(221.149.xxx.157)
신청한다고 바로 되는것도 아니고
1~2년 걸려서 떠나던데 그사이에 영어공부 바짝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목표가 있으면 공부도 집중력이 생기잖아요.
20. ……………
'25.9.2 12:59 PM
(183.102.xxx.148)
성인아들인데 자기 맘대로 하게 해요.
다녀와서 잘될수도 안될수도 있는 거에요.
아들이 왜 우울증 걸렸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원인이 본인은 아닐지.
21. 다양
'25.9.2 1:26 PM
(149.167.xxx.19)
한국에서는 워홀이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불리우는거 같은데 실생활은 힘들어요
본인의 의지가 상당히 중요해요
영어는 기본적으로 잘해야 일을 구하는데 하긴 영어 못해도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멘탈이 강해야 영어 못해도 살 방법 찿고 방법이 보일꺼예요
워낙 다양한 인종들이 사니 그걸 보고 힐링이 될수도 있고 열심히 사는 어린친구들 보고 자극 받을수도 있겠네요
정신적으로 힘들면 무엇을 결정하기도 힘든데 일단 어느정도 추수려진 다음에 결정해야 할듯 합니다
영어를 듣고도 스트레스 안 받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할 정도의 멘탈이면 되지만 아니면 더 힘든 상황될수 있어요
22. Ddd
'25.9.2 1:36 PM
(175.113.xxx.60)
쉬는동안 타일공. 학원 다니고 영어도ㅠ해서
호주로 가서 타일공 하라하세요.
23. 영화
'25.9.2 1:59 PM
(1.243.xxx.9)
영화 `한국이 싫어서` 한번 보세요~
호주인지 뉴질랜드인지 워홀 간 친구이야기예요.
24. ㅡㅡㅡㅡ
'25.9.2 3:56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본인이 가겠다하면 보내세요.
어차피 1년기간 한정이라
1년정도 가서 외노자로 살아 보는것도
큰 인생경험이죠.
영어 못해도 가서 부딪히며 배울 수 있고,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요.
25. ???
'25.9.2 5:01 PM
(118.235.xxx.2)
성인인데
본인이 혼자 생각해보고 간다고 하면 좋은 선택이지만
엄마가 제안해서 가볼까? 하는거면
만에하나 기대와 다른 생활이라면 후회나 원망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26. ,,,,,
'25.9.2 10:08 PM
(110.13.xxx.200)
환경을 바꿔보는건 좋은 거 같아요.
뭔가 일이 안풀리면 환경을 바꿔보라는 말이 있죠.
다만 어떤 거든 자신이 원하고 충분히 환경에 대한 이해가 되면 좋겠어요
안그럼 반대로 안좋아질 염려도 해야하니까요.
일단 제안해보시고 알아보라고 하면 어떨지요.
환경이 어떨지 자신에게 맞을지 이런 정보들은 널려있을테니까요.
성격에 따라 영어못해도 미국으로 무작정 떠나서 일 아무거나 하다가
자리잡는 사람얘기도 들었고 그것도 나름인거 같아요.
다만 자신이 얼마나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27. =...
'25.9.3 4:29 PM
(203.237.xxx.73)
아드님이 얼마나 힘드셨을지...퇴사를 할정도였음 본인을 위해서 한 최선의 결정이었을거에요.
저같으면요, 용기내서 뭘 하겠다고 하는거 자체를 응원해주시고, 그냥 뼛속깊이 믿어주심
그게 가장 큰 힘이 될거에요. 가족의 애정과 믿음으로 결국은 잘 회복하고 건강하게 돌아
올거라고 믿어요. 이런저런 걱정은 그냥 딱,,여기서만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