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ㅡ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ㅡ스포 있음

노인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25-09-01 18:13:2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넷플릭스로 봤어요

중간 중간 흐름이 끊긴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추격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신호기도 없어진 이후에도.. 그 넓은 나라에서... 뭔가 흐름이 매끄럽지 않았어요.

후반부 30분 이후로는 뭔가 한 대 맞아서 멍한 느낌

아니 전개가 이게.맞나? 

주인공 살인자에게 나타난 두 자전거 타던 아이들..

그리고 주인공은 사라지고

경찰이 부인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뭔가 사이가 많이 벌어진 치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영화보다가 그 소년중 한 명이 저 경찰이고 예전 일을 회상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명작이라는데.. 진짜  치아가 사이 사이에서 빠진 느낌의 영화라고 해야할까...

저만 이런 후기일까.. 저랑 같은 생각이신분이 있을까

IP : 112.169.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 6:18 PM (119.69.xxx.20)

    초반에 편의점 주인과 주인공이 동전을 가지고 운명을 겨누는 장면 대단하죠..

  • 2. 치아
    '25.9.1 6:35 PM (106.101.xxx.186)

    사이사이가 빠진 느낌을 받으셨으면 제대로 보신거에요 나이든 경찰의 무능함?이런 얘기가 맞아요

  • 3. .....
    '25.9.1 6:39 PM (58.142.xxx.165)

    전 재밌게 봤는데 그냥 감정없는 사이코패스의 연쇄살인을 보는...

  • 4. 원글이
    '25.9.1 6:45 PM (112.169.xxx.180)

    평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는 흥미진진했어요.
    같은 느낌이 있어 반갑습니다

  • 5. 이영화
    '25.9.1 7:13 PM (118.235.xxx.54) - 삭제된댓글

    안 본 사람 없을 듯 한데요

  • 6. 저는
    '25.9.1 7:16 PM (210.100.xxx.123)

    이 영화 디섯번은 봤는데ㅠ
    제가 너무 멍청한건지,,솔직히 뭔 말을 하여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돈 가방 쫓는 단발머리 사이코패스,
    오로지 돈만 목적인, 대단한 집념의 사람????
    제목엔 왜 old man men??
    늙은 사람은 다 피해자고 무력하게 나오는데, 그래서?
    이 배우가 최근영화 F1 에서 단발 자르고 브래드 친구로 나오는데,
    솔직히 단발이 더 잘 어울리고 사패연기만 계속 생각 났어요.

  • 7. 현명한
    '25.9.1 7:36 PM (218.53.xxx.110)

    현명한 노인이 되기 전에 이리죽나 저리죽나 다 어이없는 사건과 사고로 죽기도 하는 덧없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돈앞에 아둥바둥해봤자 죽음은 아주 가까이 있고요. 첫 나레이션이 그 늙은 경찰이었고, 나중에 경찰이 일 그만두고 아내와 두런두런 이야기 하던가 그랬던 것 같고요

  • 8. ---
    '25.9.1 8:35 PM (211.215.xxx.235)

    전 최고의 영화와 소설을 꼽으라면 이 영화와 원작소설이라고 해요. 저도 첨 봤을때 원글님 느낌이었어요. 대체 전개가 매끄럽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이 안되는 답답함과 서늘함. 결말가서 뒷통수 씨게 맞은 듯한 느낌으로 다시 보게 되고 원작소설까지 읽어 봤어요. 소설 보시면 좀 연결이 되고 납득이 되실거예요. 영화도 정말 잘 만들었지만 아무래도 깊은 철학이 영화에 모두 담겨지는 건 어렵지요.
    제목은 제목은 예이츠의 시 비잔티움으로의 항해의 첫 구절 'That is no country for old men'에서 나온 거라고 해요. 세상이 많이 바뀌고 험악해지며 자신이 이해할 수 없게 돌아가기 때문에 노인(오래된 지혜를 가진 현명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살아갈 만한 나라가 아니다. 누가 나쁜 놈이고 누가 좋은 놈인지?
    원작소설 작가는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 칭송되기도 하구요.

  • 9. 00
    '25.9.1 8:48 PM (14.138.xxx.13)

    망치로 머리를 맞은것같다면 영화를 제대로 보신거라고 봐요
    서사가 유기적이지않죠 촘촘하지 않구요
    근데 그게 인생이잖아요
    단발머리는 죽음으로 이해했어요
    언제 우리곁에 나타날지 모르는 서늘한 그것이요
    노인은 무력감이구요
    정작 노인은 단발머리를 처리하긴커녕 마주치지도 못하죠

  • 10.
    '25.9.1 9:17 PM (74.75.xxx.126)

    윗님 단발머리를 죽음으로 이해하셨군요. 신박한데요.
    캐릭터 이름은 안톤. 안토니우스의 줄임말. 안토니우스는 칭찬받아 마땅한, 가치를 따질 수도 없는 고귀한 존재라는 뜻이랍니다.

  • 11. 루루~
    '25.9.2 10:23 AM (221.142.xxx.217)

    코맥 매카시...소설들 너무 좋죠.
    그 건조한 문체가 너무나 맘에 들어요.
    원글님 원작 소설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232 하이닉스 직원들 성과급으로1억씩 받았다는데 37 ㅇㅇ 2025/09/02 16,337
1749231 폰에 뒷면 카드한장 들어가는 케이스요.. 9 ... 2025/09/02 2,177
1749230 컵라면을 생으로 먹으니 넘 맛있네요 8 .. 2025/09/02 1,531
1749229 음담패설 부부로 오해받은 썰 ㅠㅠ 7 아닌데 2025/09/02 3,685
1749228 카톡 지인이 다른 사람 같다면 3 궁금 2025/09/02 1,913
1749227 개인택시 어떤가요? 14 Dnsbd 2025/09/02 2,425
1749226 시어머니 시누이 입장에서 아들이 처갓집 밥 못먹어봤다면 32 Q 2025/09/02 5,781
1749225 심우정 출국금지 됐어요. 8 마약사건배후.. 2025/09/02 3,564
1749224 왜 이산타 옹호해요?? 기분 확 상하네 24 ㅅㅌㄴㅎ 2025/09/02 3,614
1749223 혼자 있는 주부님들은 점심 어떻게 뭐 드세요? 13 나홀로 2025/09/02 3,208
1749222 반찬 냉장고에 오래두면 맛없지 않아요? 2 00 2025/09/02 1,027
1749221 국정원 특별감사서 쌍방울 측 '북한 노동자' 고용 정황 확인 1 0000 2025/09/02 805
1749220 더쿠/노무현 전대통령 생일에 치킨 사진 뒤집은 대구 치킨집 9 ㅇㅇ 2025/09/02 2,568
1749219 교육부장관 후보 최교진, 성적 떨어졌다고 우는 여학생 뺨 때림 18 .. 2025/09/02 2,541
1749218 저는 정말 집안일이 싫어요 ㅠㅠ 37 --- 2025/09/02 5,997
1749217 존경하는 의원님들 2 dd 2025/09/02 561
1749216 얼큰칼국수 3 왜달까요 2025/09/02 1,406
1749215 경기도 소형아파트를 팔려고요 3 아파트 2025/09/02 2,714
1749214 저 사람을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한 이유가 뭔가요? 4 ... 2025/09/02 1,529
1749213 산소처방이 너무 까다롭네요 3 파미르 2025/09/02 1,630
1749212 김현정 뉴스쇼 앵커교체가 날듯 16 Ty 2025/09/02 4,652
1749211 가스안전점검 오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8 .. 2025/09/02 2,171
1749210 “박지원,서해피격사건 첩보·보고 삭제지시 없던것으로 확인&quo.. 10 그럴줄알았다.. 2025/09/02 3,444
1749209 나경원이 박은정한테 막말해대고 난리친 이유가 있네요. 16 앙숙 2025/09/02 5,677
1749208 < 입대다 > 라는 표현 어떻게 생각하세요? 46 @@ 2025/09/02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