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간식 먹는 거 질색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근데 전 차에서 간식 먹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렇다고 너무 냄새나거나 부스러기 많이 흘리는 건 안 먹구요.
녹여먹는 비타민이랑 레몬사탕 같은 건 꼭 상비해놔요.
장거리 운전하게 되면 전날 차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을 꼭 사놓는데 주로 졸릴 때 먹을 수 있게 육포도 사고, 한 입에 쏙쏙 넣을 수 있는 빵이나 간식거리랑 커피도 꼭 챙겨놓고 가끔은 과일도 준비해가요.
출발하기 전에 운전하다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있게 옆자리에 꼭 오픈해놓고 출발하구요.
왠지 혼자 소풍가는 기분도 나고 뭔지 모르게 운치있고 그래요. ㅎㅎㅎ 특이한가요?
아참, 먹고 나서 환기 꼭 하고 부스러기는 그때 그때 잘 치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