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번도 해보지 않은 내 노후은퇴생활은 어떨까?

Posted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25-09-01 11:41:05

이제 조금있으면 정년맞이해서

 우리집도 은퇴가정이 됩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은퇴생활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남편이 은퇴하면 60이고  저는 56이에요

제가 어렸을때는 60하고 막상겪는 60하고 달라서

당황할 지경이에요

 

남편은 여전히 록음악도 즐겨듣고 

저도 근육학교가서 큰육키우는 PT받고 

저녁마다 런닝도하고 

 쌍화차먹으로 갈 나이 줄알았는데

연남동 까페가서 사케라테아포가토 먹거든요.

 

선배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어느 한순간

물리적인 한계를 느끼는 때가 오니 하루라도

젊었을때   돈다쓰고 살아 그러더군요

 

그러다 의학이 발달되서 오래살수도 있겠지만

어쨋건 은퇴나이가 다되고 가까이 왔는데 제가

스무살 시절 얼추 예상했던 몸이나 정신연령이나

그런게 아니라서 쬐금 당황스럽기는 하네요

 

저만그런지 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지  이게 이런생각한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겠지요?

 

물론 젊은 사람들이 보기엔 노땅 맞는것 사실이고

저는 제가 스무살때 생각했던 60과는 매우 다른

그런 느낌 이에요

IP : 211.234.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 11:43 AM (1.235.xxx.154)

    그때랑 지금이랑 평균수명 기대수명이 달라져서 그래요
    느닷없이 은퇴가 오네요

  • 2. ..
    '25.9.1 11:43 AM (98.244.xxx.55)

    남편이 은퇴했다고 해서 님까지 바로 은퇴할 이유는 없죠. 나이도 다른데

  • 3. Posted
    '25.9.1 11:50 AM (211.234.xxx.246)

    남편은퇴했다고 저도 은퇴할것 없다는 이야기는 맞는데
    저는 15년 직장 생횔하다가 육아를 위해서 이미그만두었고
    애들 키우고 애둘다 학업마치고 일해서 육아끝난것으로 보면
    제가 남편보다 훨씬 여유있고 실질적 은퇴상태에요

  • 4. 즐기고 노는 거
    '25.9.1 11:58 AM (211.217.xxx.233)

    돈 벌러 회사나 일터 나가지 않는 게 차이죠.
    다행히 님 부부는 취미 생활이 많으시니 즐기기만 하시면 되겠네요.
    돈벌러 나가지 않는 시간엔 여유, 편한 마음, 느긋을 즐기면 되구요.
    ===================
    남편은 여전히 록음악도 즐겨듣고
    저도 근육학교가서 큰육키우는 PT받고
    저녁마다 런닝도하고
    쌍화차먹으로 갈 나이 줄알았는데
    연남동 까페가서 사케라테아포가토 먹거든요

  • 5. ㅇㅇ
    '25.9.1 12:03 PM (39.7.xxx.79)

    여유되면 하루라도 몸건강할때 은퇴가 맞는거 같아요

  • 6. .........
    '25.9.1 12:11 PM (119.196.xxx.115)

    맞아요
    어릴때 생각했던 60은 진짜 꼬부랑할머니였거든요.....말귀도 못알아들으시고 그런할머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883 자주 안먹던 선지해장국을 1주일에 한번 먹는데요 7 2025/09/01 2,041
1748882 확실히 기억나요 4 언제 들었는.. 2025/09/01 997
1748881 ‘서울대 10개 만들기’ 본격화… 李 정부, 향후 5년 청사진 .. 28 ... 2025/09/01 2,778
1748880 지난번 소설 제목 찾으신다던 분 소설 2025/09/01 627
1748879 20억 찍길래 '패닉바잉'…그 계약 취소됐어? 서울 부동산 '가.. 14 o o 2025/09/01 3,330
1748878 펌] 제빵업계 20년차가 빵이 비싼 진짜 이유 알려줌 11 ... 2025/09/01 3,776
1748877 '신고가, 신고가!' 집값 띄우더니…줄줄이 "거래해제&.. 1 @@ 2025/09/01 1,189
1748876 아이들 어떻게 클지는 모르는거네요.. 12 ㅇㅇ 2025/09/01 3,844
1748875 몸무게가 꾸준히 조금씩 줄고 있어요 2 믹스커피 2025/09/01 2,506
1748874 전자렌지 데우기 뭐 사용하세요? 4 ㅇㅇㄷ 2025/09/01 1,113
1748873 트레이더스이용회원비 5 트레이더스 2025/09/01 1,662
1748872 두유제조기 잘 쓰시나요? 10 ... 2025/09/01 2,378
1748871 전기차 타이칸 운전하시는 분 계세요? 8 포르쉐 2025/09/01 688
1748870 이동식 에어컨 쿠오레 9 선풍기가 뻥.. 2025/09/01 896
1748869 너무 사치스럽나요 12 이러고 있다.. 2025/09/01 4,526
1748868 앓는소리 죽는소리 안하시는 분들 어때요? 18 40중반 2025/09/01 3,414
1748867 코팅팬 추천해요 5 ... 2025/09/01 1,323
1748866 본처 따라하는 이런 상간녀 심리는 뭘까요 7 ㅇㅇ 2025/09/01 2,464
1748865 큰 평수 단점 - 급할 때 집이 잘 안 팔려요 13 .. 2025/09/01 3,802
1748864 죽 괜찮을까요? 1 고기 2025/09/01 593
1748863 갑상선 항진증 앓았던 사람인데 뷰티디바이스.. 2 olive。.. 2025/09/01 1,564
1748862 시댁이야기만하는 남편 8 날씨 2025/09/01 2,509
1748861 자율형 공립고 지정 어떻게 바뀌는건가요? ㅇㄴ 2025/09/01 386
1748860 반포 미도 아파트나 삼호가든 아파트는 지금 퇴거중인가요? 3 ㅇㅇ 2025/09/01 2,324
1748859 이재명대통령 유능한 분이시네요. 72 ... 2025/09/01 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