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트레스받으면 독서로 마인드컨트롤한다는 분들이요

.......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25-09-01 11:16:22

보통은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는일있으면

쇼핑을 하거나

지인들에게 털어놓으면서

술마시거나 사람들을 만나 

일상에서 벗어나면서 분위기 전환하는 사람이있는가하면,

 

이와는 다르게

혼자서 시간을 갖고 현재 심리 해석해줄만한

사회학,뇌과학,심리철학 책들 찾아읽으면서

넓은시야로 객관적으로 현상태 파악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는

지인분이 있는데요

 이번에 정서적 충격 받은 일이있었는데

처음 보름 동안은 정말 미치는줄 알았데요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보자 인내하면서

먹고 자고 일하는 시간 제외하고는 오로지

책만  계속계속 봤는데 책의 세상에 둘러쌓여있으면서

차츰 마인드컨트롤이 되더랍니다

예전같았으면 자기도

쇼핑으로 돈쓰고 사람들만나서 시간보내면서

본인 안좋은 소식 여러사람들 전달경로통해

소문나는 약점 잡히며 그런 일상을 보냈을텐데

이번만큼은 스스로 극복해보자면서

셀프 컨트롤을 했다는데

현실적으로 책만으로 이게 가능한걸까요?

이런 분들은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고 멘탈이 강해서 그러는걸까요

IP : 112.164.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 11:22 A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인같진않지만 제가 이해안가는 일을겪으면
    계속 생각해서 답을 찾는데 그 방법이 책도 있고 영상도 있고
    그런거 같고 다른 일상도 정상적으로 하는지라 다 제쳐두고 독서만 하고 그렇진 않지만
    심리학 개론 철학개론 들었던 베이스에 문득 칼융 심리학
    아들러 얘기 읽다가 아 그거였나??
    나르시시스트 영상을 보고 심리학자 책도 반복적으로 보면서
    아 그거구나 답을찾긴 해요

    그리고 어쩔땐 생각없이 본 전시 그냥 읽은 소설 들이
    내상황과 심리학 철학 역사책을 보다가 아 그래서 그런거구나 분석하며 정리하는 성향이더라구요

    근데 또 mbti쓰면 그렇지만 (요즘 하도 유사과학처럼 퍼져서
    하지만 20년전에도 다 했었는데) 그냥 제 기질이 그렇더라구요 미술작품볼때도 그런식으로 받아들여요

  • 2. ..
    '25.9.1 11:25 AM (118.235.xxx.232)

    저는 나이먹으면서 바꼈어요
    스트레스받거나 남편이랑 시집때문에 열받으면 돈쓰고 쇼핑하고 친구들만나 수다떨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모든게 귀찮고 시시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러다가 아이들보라고 사다놓은책 아이들이 잘 안보니 돈아깝고 그래서 걍 내가 보자싶어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너무 좋더라구요
    현실이 고단하고 피하고 싶으니까 책속으로 도피? 뭐 이런 느낌이긴한데 어제도 폰들고 뒹굴거리는 애들 보기 싫어서 책싸들고 아파트 커뮤니티에 있는 독서실가서 책 읽고 들어왔어요 그러고 식구들 밥차렸는데 전혀 힘들지가 않더라구요

  • 3. ..
    '25.9.1 11:29 A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감정이 뇌에서 비롯된다는 걸 읽고 뇌과학이나 심리, 호르몬 에 관련된 책들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이겨냈어요.

    온통 주관적으로만 느껴졌던 것들을 과학으로 읽어보니 그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너무 괴로울 땐 아, 지금 내 몸에서 코르티솔이 니오는구나, 세르토닌이 부족하구나 등등 이렇게요.

  • 4. ㅇㄹㅇㄹ
    '25.9.1 11:29 AM (211.184.xxx.199)

    제가 그런 사람인데요
    여자들 많은 직장이라 감성소모가 너무 많아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보기엔 멘탈이 강해보이지만
    상처 잘 받는 타입이라 제 스스로 멘탈관리 많이 하고 있는데요
    아침에 좋은 글 필사하고
    통독 성격 읽어요
    일찍 출근하면 시작 전 소설책 읽구요
    퇴근 하면 운동하고 자기 전 철학책 읽으면서 마무리합니다.
    뭐 어떤 구절이 나에게 영향을 준다기보다는
    독서를 하면서 잡생각(미움, 분노)에서 벗어나
    조금 더 평안한 나를 만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현실이 바뀌는 건 없지만
    독서하지 않고 분노, 절망, 미움 등에 나를 노출시키면
    그것만큼 손해인게 있을까 싶습니다.

  • 5. 저도
    '25.9.1 11:46 AM (59.20.xxx.13)

    그래요. 책을 좋아하거나 멘탈이 강하지 않아요..
    근데 그런 구절이 나오면 위로받고 힐링이 되더라구요.

  • 6. ....
    '25.9.1 11:47 A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독서든 술이든 운동이든 쇼핑이든 방법은 달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들이 추스러지는거죠.
    결국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해요.

  • 7. 책속에
    '25.9.1 11:53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길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 길 따라 걷다보면 많이 정리됩니다
    그리고 실제 육체적 걷기도 도움돼요
    내가 지금 겪는 고통 괴로음 고민 모두
    옛날 사람들이 이미 겪고 살았고 그리고 죽었잖아요
    그게 너무 위로가 돼요
    저자와 대화하는 거예요 그들은 이미 죽고 없지만

  • 8. 저요
    '25.9.1 11:54 AM (182.221.xxx.177)

    불안, 우울, 인간 혐오가 밀려오면 일단 생각을 멈추기 위해 소설 속으로 뛰어 듭니다
    소설 읽다가 지루해지면 경제, 심리, 주식 등 다른 분야의 책들을 읽어요
    몰입하다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어요
    어릴 때부터 이래서 습관이 됐어요

  • 9. ㅇㅇ
    '25.9.1 12:50 PM (1.225.xxx.133)

    생각보다 문제는 내 마음먹기에 따라 해결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우선 나를 다스리고 나서, 내가 정리가 되면 사람들이랑 얘기를 해봐요
    조깅하고 요가하고 책읽고 그래요.

  • 10. 책책책
    '25.9.1 1:08 PM (39.7.xxx.125)

    너무 괴로울 땐 아, 지금 내 몸에서 코르티솔이 니오는구나, 세르토닌이 부족하구나 등등 이렇게요
    .————-
    윗분 경지에 오르셨;;; 부럽습니다

    전 윗분이나 지인분 같은 경지까지는 아니구요,
    그냥 마음이 산란하면 언제나 책 속으로
    뛰어들었던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일종의 회피 기제 같기도 한데…
    또 시간을 보내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저절로 해결되기도 하니까요.
    전, 이 방법이 저한테 잘 맞는것 같아요.

  • 11. ---
    '25.9.1 4:24 PM (115.142.xxx.2)

    성향이기도 한것 같아요.
    20대때는 쇼핑을 해보기도 했으나 결국 내가 저지른 걸 보고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점점 객관적으로 나를 이해하고 싶고 더 깊이 알아가고 싶어서.
    이거저거 책이나 유툽등 파다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643 이거 사기 같은데.. ㅇㅇ 16:09:13 80
1805642 여드름흉터에 피부과추천좀 해주세요 하늘만큼 16:07:13 31
1805641 세월호 12주기 기억식 중, 가사가 너무 슬프네요 1 .... 16:07:03 94
1805640 삼성 세탁기 탈수 고장 @@ 16:05:05 44
1805639 가정용 냉난방기 겸용 에어컨 쓰시는 분 bb 16:04:50 35
1805638 기차에서 찬송가 부르고 전화통화해요 2 소음 16:04:34 162
1805637 어머니장례예배를 해주신 교회에 감사헌금조언부탁드려요. 2 기독교이신분.. 16:02:13 222
1805636 딸이 연 끊은 집…이거 엄청난 힌트인데 7 15:58:18 942
1805635 유기견,유기묘 단기 임보(최대8개월) 하고 싶은데, 어디서 알아.. .... 15:57:38 90
1805634 병간호 비롯 노인과 같이 있기 힘든 이유 안맞아 15:56:52 286
1805633 백화점 사브르수저세트 너무 예뻐요 7 꺅~~ 15:55:06 468
1805632 “네 가족이 꼭 제2의 세월호 타길” 혜경궁김씨가 남긴 글들 9 ... 15:52:55 559
1805631 집에서 셀프로 염색하시는 분들 머리결 1 그린 15:52:34 184
1805630 젤 자신있는 국 레시피 한개씩만 풀어주세요!! 8 도움받아요 15:49:59 313
1805629 얼마전에 청바지 두 벌 마음에 드는 거 샀어요 3 15:49:06 414
1805628 신발 세무/스웨이드 지우개 추천해주세요 1 USB 15:38:48 77
1805627 세월호 행사 방문 최초 대통령 잼프래요 22 기억하리 15:35:48 941
1805626 이탈리아호텔 조식 3 Korea 15:33:42 372
1805625 "빠가야x,조센징!" 택시기사 폭행한 일본인... 2 그냥 15:31:00 513
1805624 후무스 만드는데 도깨비방망 vs 블렌더 vs 믹서기 어떤걸로 해.. 도깨비 15:30:39 81
1805623 공부방 조언부탁 & 학생방 가구는 일룸이 제일인가요? 12 고민 15:27:24 341
1805622 노브랜드 성인 기저귀 괜찮은가요? 가성비 15:27:24 77
1805621 다들 주식 고수이신가봐요 9 부럽 15:24:42 1,250
1805620 당근에 운석 1억원 5 ... 15:22:34 643
1805619 대학생 남자애들 여름 샌들 뭐신어요? 2 ... 15:18:05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