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아들이고 어릴적부터 공부는 안좋아했어요.
스포츠하기,스포츠관람,게임만 관심있어요.
어릴적부터 머리회전은 빠른듯해서 반강제적으로 학원은 꾸준히 다녔고 중학교시험은 쉬우니 공부안해도 최상위권 유지했죠.
지금도 학원은 억지로 다니고 틈나는대로 게임,스포츠경기보고 학교는 친구들이랑 운동하는 재미로 즐겁게 다녀요. 2등급 유지하는 수준이고 일반고라 1등급아니면 인서울은 안되겠더라구요. 성실, 꾸준함이랑은 거리가 멀어 본인도 수시는 가능성없다네요.
지금이라도 자기는 학원 다 안다녀도 된대요.
어짜피 억지로 다니는거니까요.
저도 요즘 이거 돈낭비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맞벌이해서 애들 학원비 비중이 제일 큰데 큰애는 그나마 잘하니 괜찮은데 둘째는 그냥 본인 원하는대로 놀게 두고 나중에 본인이 공부하겠다하면 그때 시킬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