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입니다
불치병요
ㅋㅋㅋ
길에서 왠 이쁜아이가
아이돌 같은 애가 보이는 거에요
봤더니 딸..
지금은 아니에요
중딩때 왤케 예쁘던지
그때 눈이 확 나빠졌나봐요
조금 전 어떤 분도
딸이 넘 이뻐 연예인 같은데 사진은 안 나온다고 ㅋㅋㅋㅋ
요즘은 마르고 키 크고 얼굴 작으면
무조건 연예인같다고 칭찬해요
친구딸도
제가 보기엔 라운드숄더라서
교정 좀 해야겠다 싶은데
다른 친구들은 난리
진심 묻고 싶어요
니눈이 나쁜거냐
내눈이 썩은거냐
병입니다
불치병요
ㅋㅋㅋ
길에서 왠 이쁜아이가
아이돌 같은 애가 보이는 거에요
봤더니 딸..
지금은 아니에요
중딩때 왤케 예쁘던지
그때 눈이 확 나빠졌나봐요
조금 전 어떤 분도
딸이 넘 이뻐 연예인 같은데 사진은 안 나온다고 ㅋㅋㅋㅋ
요즘은 마르고 키 크고 얼굴 작으면
무조건 연예인같다고 칭찬해요
친구딸도
제가 보기엔 라운드숄더라서
교정 좀 해야겠다 싶은데
다른 친구들은 난리
진심 묻고 싶어요
니눈이 나쁜거냐
내눈이 썩은거냐
딸이 정말 연예인해도 될 정도 외모였다면
당연히 사진도 잘 나왔어야죠
사진도 안나온다면서...
연예인은 아무나 하나요
딸자랑하는 지인들
실물보면 대부분 기대이하였음요
부모눈에만 이뻐보이나봐요
마찬가지죠.
다들 훈남이라고 하잖아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될 일.
판을 깔아서 흉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지…
딸이 넘 예쁜데 자기 딸 별로라는 엄마들도 있어요.
저희집은 저만 그런게 아니라 자매들이 다 콩깍지에요
다들 자기딸이 절세미녀라서 큰일이라곸ㅋㅋㅋ
친구는 자기딸이 넘 이뻐서 강남역가면 번따 당한다고 자랑
거긴 원래 여미새들 번따 장소인데
암말 안했어요
딸이 이뻐서 자랑할수 있는데,, 조금전 올라온 글은 횡설수설, 정신없고, 평범한 느낌이 아니라 좀 황당하던데요?ㅎ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은 다른 것도 자랑을 많이 해요. 질투도 심하고
조금전 올라온 딸 자랑 글은 앞뒤가 안맞는게
이쁜데 사진이 안나와서 결혼식장에서 사진찍기 미안하다? 그런 식으로 마지막에 썼던데
엥??
딸자랑 글 때문이잖아요
딸이 연예인해도 될 정도라고 사람들한테 칭찬받는다고
하고 딸이 옷발도 잘 받는다면서요
근데 그런 딸이 사진은 잘 안나온다고 하니
갸우뚱한거죠
진짜 연예인해도 될 정도로 뛰어난 미모라면
사진이 그렇게 잘 안나오겠냐구요
조금전 올라온 딸 자랑 글은 앞뒤가 안맞는게
이쁜데 사진이 안나와서 결혼식장에서 사진찍으면 민폐다?
좀 이상한 분이던데.ㅎㅎㅎ
아니고 딸이 연예인해도 될 정도라고 사람들한테
칭찬받는다고 하다가
결혼식장에서 사진 찍으면 사진 안나와서 걱정이라는 식으로
마무리하니까 이게 뭐지 싶은거죠
아들 엄마들은 아들보고 감동 받던대요 너무 멋있다고요
특히 뜬금없이 갑자기 본인 아들 멋있다 더 멋있어졌다
그러면 어쩌라고 소리 삼키느라 힘들어요
뽀샵도 적당히 아닌 떡칠한 딸 사진을 몇년을
그리 자랑해서 그런줄만 알다가
우연히 딸 실물 보고 너무 당황
그 엄마는 사이버 딸이 있었나 봄
그 후 엮기기도 무서워서 제가 피해 다녔어요
제일 웃겼던건 결혼식장가면 딸들옆에 서있기 싫어해서 걱정이라고. . 아직 결혼식이 4개나 남았다며. .
옷발좋다고 다 연예인하는거 아닌데. . 아놔.
자식을 객관적으로 판단 하면
자식을 사랑하지 못한데요
제 딸도 엄마는 늘 이쁘다 연발하며 사진
찍어 주고선 고개 갸웃거리며
사진은 너의 이쁨을 담지 못한다고
말해줘서 짜증나고 고맙고 그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