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이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둘일때 맏이를 진짜 잘 키우기가 쉽지 않아 보여요

dd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25-08-31 19:11:47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둘이 자매에요 2살차이. 

둘다 첫눈에 보면 밝고 똑똑해 보이는데 이면을 잘 들여다보면 

첫째 아이가 학습 불안증이 있고 

그 어머니 입장에서는 첫째 아이가 잘해야 둘째가 따라가니 

첫째를 푸시를 많이 하는데 

둘이 보면 둘째가 오히려 머리가 좋은거 같더라고요 

근데 어머니가 첫째 한테 둘째를 가르치는 역할을 자꾸 시키는거 같더라고요 

학원에서 배운 걸 복습할 때 

첫째한테 가르치는 역할을 맡기고 둘째는 언니한테 배우는 식으로요 

근데 첫째 아이가 둘째보다 엄청나게 뛰어난건 아니라 

그런 방법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는거 같아요 

어머니는 둘째가 첫째보다 잘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좋지 않으니 

첫째를 더 앞으로 치고 나가게 해서 둘째를 따라가게 하는 모양새를 만들고 싶은거같은데 

첫째 아이가 벌써 마음이 병이 있어보이더라고요 

그냥 첫째는 첫째. 둘째는 둘째. 이렇게 따로 가게 하는게 잘 안되는건가봐요 

참 맏이는 고달프다 싶었어요 

IP : 175.208.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8.31 7:14 PM (219.255.xxx.86)

    첫째에게 사랑을 둘째에게 새옷을이란말이..

  • 2. 나이차
    '25.8.31 7:16 PM (223.38.xxx.92)

    많이나도 상처가 커요. 제 엄마가 애 4명을 드문드문 낳아 첫째 둘째만 3년차이 그 이후 5살 차이 6살 차이 이렇거든요. 어쨌든 저는 자랄때 좋은 기억이 별로 없어요. 형제 많은 것도 너무 싫었구요.

  • 3. ㅇㅇ
    '25.8.31 7:23 PM (49.168.xxx.114)

    저도 첫째 6살에 한글 가르치는데 둘째 4살에 옆에서 읽더라구요 둘째가 머리가 좋았어요 첫째도 좋은편인데 둘째가 그러니 둘을 쌍둥이처럼 같이 학습을 시키게 되니 첫째가 스트레스 받더군요 둘 사이도 안좋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776 아주 예쁘고 또 재밌는 스카프를 샀어요ㅎㅎㅎㅎ 23 ㅎㅎㅎ 2025/09/01 5,125
1748775 우울증약 기억력이 안좋아질수 있을까요 7 프리지아 2025/09/01 1,270
1748774 고등아이 체험학습 안가도 될까요? 12 이론이론 2025/09/01 1,110
1748773 어떤게 좋을지 결정이 안되어서 문의드립니다.(차사고후선물) 4 dfd 2025/09/01 1,015
1748772 냉부해 손종원 2 ㅇㅇ 2025/09/01 2,188
1748771 영화 퍼펙트데이즈 보신분? 허접 리뷰 6 ㅇㅇ 2025/09/01 1,574
1748770 5060분들 동창들과 여행 많이 가시나요? 13 여행 2025/09/01 3,905
1748769 초등 저학년 수학 몇권 풀려야하나요? 10 .. 2025/09/01 1,098
1748768 주민세를 낼게 없다는데요ㅠ 6 hipp 2025/09/01 3,825
1748767 탄산소다 주방기름때에도 탁월합니다 19 zkxik 2025/09/01 4,552
1748766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노동자' 5만명 밥값 지원임!!! 28 또시작 2025/09/01 2,211
1748765 쿠팡에 탄산소다 가격 올랐네요 6 ... 2025/09/01 4,538
1748764 정성호 안이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31 궁금함 2025/09/01 4,690
1748763 나랏빚 1400조인데 세금으로 직장인 ‘밥값 지원’…포퓰리즘 논.. 24 .. 2025/09/01 3,780
1748762 대통령 질문에 버벅대는 강릉시장, "아 그래서 얼만데요.. 13 ㅎㄹㄹㄹ 2025/09/01 5,745
1748761 가을 가족여행 4 어디 2025/09/01 2,027
1748760 조국혁신당,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워크숍 개최 4 ../.. 2025/09/01 1,125
1748759 남해안 여행 운전 10 교포 아줌 2025/09/01 2,145
1748758 한국GM, 노란봉투법 재고 거듭 요청…강행시 한국 떠나겠다.&q.. 15 .. 2025/09/01 3,443
1748757 미사리 라이브카페촌은 이제 없어진거죠? 2 카드캡터체리.. 2025/09/01 1,701
1748756 토스뱅크 미성년자 계좌 개설 2 행복한하루 2025/09/01 1,300
1748755 김치볶음밥 볶다 마지막에 참기름 톡톡 넣으려다 쏟았는데 7 ㅇㅇ 2025/09/01 4,152
1748754 기독교사람과는 친해지는데 한계가 있어요 35 기독교 2025/09/01 4,733
1748753 윤, 통화기록 제시되자 크게 당황했다 18 ㅋㅋㅋㅋ 2025/09/01 10,345
1748752 네이버페이 줍줍 3 ........ 2025/09/01 1,596